세상 이야기 1177

세상이 이론대로 되더냐?

. 내가 이해 못하는 건 부부 관계를 왜 의무 방어전으로 범락시키냐는 거지. 좋으면 하는 거고 힘들면 쉬어가고. 나이 들면 횟수 줄어들고 종내엔 개점 휴업인 거지. 사이즈외 지속 시간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생기는 해프닝이랄 밖에. . 586 정치인 놈들 대부분이 하는 착각은, 지들이 진보라는 고정관념이다. 난 이런 소릴 들을 때마다 피식하고 웃고 만다. 나도 586이지만 요즘 들어 정치적 이념이 다소 좌로 기울었다 뿐이지 근본은 이제 기성 세대, 온건 보수로의 전환이 완료되었음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 . 이 등신들의 이런 썩어빠진 생각이 진영을 가르고 판을 나누고 계층 갈등을 가져오는 게다.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무리 앞서가는 생각을 해도 이미 딛고 있는 땅이 고토라면 본인들 역시 썩어가는..

강원랜드 없애라.

.​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도박중독자였다. 젊은 시절 사형 직전에 풀려난 이후로 스릴에 중독되서 비슷한 느낌을 주던 도박에 몰두하게 된 것이었다. 여기에 첫 결혼에서 아내가 죽고 홀로 딸 하나를 길러야했을 뿐 아니라 형이 죽은 후 형수와 조카들까지 부양해야 했기에 도박에 더욱 매달렸다. . 도박빚에 쫒기던 그는 한 악덕 출판사와 한 달 안에 소설 한편을 완성시키지 못 하면 9년간 모든 저작권을 넘기는 위험한 계약을 하게된다. 이때 그는 친구로부터 안나라는 속기사를 소개 받는다. 안나는 뛰어난 수완으로 도스토옙스키를 도와 26일만에 노름꾼이라는 소설을 완성시켰다. . 안나와 함께하며 사랑에 빠진 도스토옙스키는 청혼하려했으나 늙고 추레한 자신이 거절당할까 두려워 원고를 상의하려는 듯이 글을 하나 써서..

이 무슨 병신 같은 판결이지?

. 고양이를 위협해도 학대라고 벌금 30만 원? 그것도 먼저 오리알 훔치고 개에게 달려 들었는데? . 저녁마다 떵개 데리고 산책하는 이유는 하루 죙일 내 곁에 앉아 고문 당하는 떵개의 복지 차원도 있지만 내 건강도 염려해서입니다. 그러나 이 동네엔 캣맘도 없는 것 같은데 고양이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두어달 꼴로 3-4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이 보이죠. . 똥개에겐 엽견의 피가 조금 섞여 있는지라 고양이만 보면 쫓아 갑니다만 물진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간댕이 부은 큰 고양이들이 아예 우리 지나는 길목에 지키고 앉아 하악질? 그걸 해대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 몇번 헛발질로 겁을 줬지만 이젠 나까지 업신 여깁니다. . 원래 내가 다니는 산책길 옆에 개천이 있고 제법 유량이 되는터라 천둥오리나 잡새..

요즘 애들 아직도 이러고 싸우냐?

. 음... 요즘 민주당에서 김건희씨를 못잡아 먹어 안달이 난 모양인데. 동네 양아치 개싸움에서도 마누라나 가족은 안건드리는게 불문율인데 우째된 일인지 갈수록 더리해지네? . 우웅? 그렇다면 대선 때 국짐 애들이 한 건? 아니지. 갸들이 주로 때린 건 법카 문제라든가, 명품 옷같은 거였지. 이거이 참으로 중요한 대목이거든. 증거와 증인에 입각해서 일단 지르고 보는건데 어느 정도 먹힌 거지. 하지만 민주당 애들은 뭐했어? 물론 증인이라고 나섰지만 딱 그 사람 하나 뿐이었고 가장 결정적인 싸롱 마담이나 옵화 증언이나 사진 같은 건 없었지. 물론 전혀 데미지를 주지 않은 아니지만 결과는 어때? . 부정 선거도 아니고 정당하게 표대결해서 진 거잖아? 그렇다면 의당 대접을 해줘야 이치에 맞지 않나. 그러니까 니들..

이근, 이놈을 대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 IS가 한참 이라크에서 극성을 부릴 때 성전에 참여하겠다고 넘어간 고딩을 기억하실 게다. 그때 우리가 얼마나 욕을 했는지 모른다. 심지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다 도피처로 선택했을 거다, 그리고 전사 소식이 전해지자 다들 고소해 했지. . 이 친구가 우크라 전에 참전한 건 뭐가 다른가? 사실 우린 IS로 부터 큰 피해를 당한 적도 없었고, 역사적으로도 항상 중동의 이전투구엔 거리를 두어왔다. 더더구나 IS의 탄생 배경을 조금이라도 검색해 본다면 우리가 그들을 비난하거나 그들에게 동조할 이유가 전혀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 우크라 전도 마찬가지다. 지금 나라가 반으로 쪼개져 친러, 친우크라로 나뉘어 아귀다툼인데 명백히 따지자면 우크라의 잘못된 선택과 으크라내 러시아인에 대한 핍박이 그 원인이라 할 수..

동탄 신도시에 퐁퐁남?

. 요즘 난데없이 퐁퐁 이야기가 많이 나오길래 뭔가 싶어 들여다 보니 혼전 난잡하게 살던 지지배가 혼기에 들어서 요기를 부려 띨빵한 직딩 꼬셔 잘 살고 있더라. 그리고 동탄에 그런 족속들이 많다더라. . 더하여 음담패설에 가까운 성적 묘사를 동반한 불륜녀의 고민 상담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그 내용이 가히 기가 막힐 지경이라. 그리고 주로 동탄 신도시라나? . 이게 뭔 개수작인가 싶다. 대선 전 열나게 페미, 반페미로 전선을 구축하고 가짜 페미들을 동원해서 이대남을 탄생시키더니 이젠 갓 신혼이나 한참 자랄 아이들을 가진 가정까지 분열시켜 뭔가 얻으려는 속셈이 분명한데. 이재명의 개딸? 대체적으로 여성 유권자의 성향이 민주 쪽이다 보니 이런 식을 갈라치기 하려는 개수작임이 분명하고 이는 곧 이대남을 넘..

도적놈 안 잡나?

. 대부분 일확첨금이었을 게다. 그리고 그 돈은 수많은 어린 애들의 코묻은 돈과 어리석은 젊은이들의 미래 자금이나 부모들의 노후 자금이었을 것이고. 하지만 이런 사태가 연일 이어지는데도 공정과 정의를 입에 담던 세력들은 왜 이리 잠잠한가. 수사권만 잡으면 세상 도적 다 때려 잡을 듯 폼 잡던 세력은 또 어디 있고? . 물론 정식으로 고소나 고발장이 접수되고 법적 근거를 찾아서 혐의가 입증되면 수사를 시작한다는 것쯤은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자살의 위험성이 높은 이들 혹은 자살의 위헙에 노출된 이들은 또한 법으로 보호하는데 이놈에 대해서 출국 금지나 자산 압류같은 조치가 취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미 취했다면 미안하지만. . 대형 사기 사건들이 매번 이렇게 시작된다. 언론이 짖어대고 피해자..

하라보지?

. 발음대로 표기했으니 딱히 틀린 건 아닌데... 원래라면 Halabeoji? 하지만 이걸 외국인이 할아버지 내진 하라버지라고 읽을 수 있겠나? 내 생각엔 할라베오지라고 읽지 싶다. 그러니 다소 당혹스럽더라도 앞으론 하라보지라고 읽도록 하자. ㅋㅋㅋ . 오늘 자로 가세연이 1주 방송정지에 3개월 수익창출 불가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표현의 자유에 인색하지 않던 구글마져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로 패악질이 심했다는 건데. 이눔도 난의 집 여자에게 껄떡대다가 콩밥까지 처먹지 않았나? 그런 주제에, 참 기가 딱 믹힌다. . 실명 언급하면 고소 남발이라. 그렇지, 진석사란 놈도 있다. 이 개자식도 밥만 처먹으라고 뚫어준 주둥아리가 아니라고 매일 아가리로 설사질을 해대는데, 외모로 남을 탓하기 조금 미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