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1177

기레기가 왜 기레기냐?

. 이따위로 편집을 하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이들은 아이유가 아주 질이 나쁜 아이돌이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리고 뭔 소문만 나면 그러면 그렇지로 깍아내리고 못살게 굴 겁니다. . 하지만 이건 우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서구에선 오래 전부터 있어온, 어쩌면 필요악의 근처에도 못가는 존재들이 바로 기레기와 황색 저널리즘입니다. . 오늘 주인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작년 이맘 때 7만원 하던 어떤 원자재 가격이 20만 원 이상이랍니다. 그래서 주문을 받으면 원자재 가격 확인하고 받든지 말든지. . 또 미국 깐다고 듣기 싫어하겠지만 현재의 아수라장과 다가올 콩가루는 전부 미국놈들이 벌이는 작당질에서 비롯되었고 비롯될 겁니다. 중국을 뭉개겠다고 각종 경제 제재 가하다가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을 ..

여자들에게서 카톡과 문자를 받는 절묘한 방법

. 나쁘지 않네요. 좋은 방법입니다요. ㅋㅋ . 오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데 갑자기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지더라고. 이렇게나 세월이 흘러갔나 하고 말이야. 정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흐름이 가속화되는 걸 느껴. 신진대사 어쩌고 아니라도 내가 활동할 수 있는 시간대가 점점 짧아지며 눈앞이 어둑해 지고 있으니 마음은 다급해지고, 그리고 할 일은 더 늘어나는 거야. . 애들이 대학만 졸업하면 나도 은퇴거니 했었는데 따지고 보니 줄줄이 남은 애들과 조카들의 결혼에, 이미 90을 넘기신 부모님과 편팒으신 장모님. 그리고 아직도 날 코찔찔이 꼬마로 기억하는 어른들이 계시더만. . 어째보면 청구서가 너무 많아 눈 감을 때까지 일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야. 지금도 숨이 턱턱 막히데... 시간을 좀 더 주시지 않..

목동 14단지 38평형의 변천사

. 이거 보고 내 손이 다 오그라 들더라고. 시방 이 아파트 가격이 20억을 돌파했거든. 작년까지 부동산 대폭락을 이야기했는데 손모가지 걸었으면 아귀한테 날라갈 뻔 했지. . 정책의 실패일까? 그런 점도 없다곤 볼 수 없지만 그보단 얼마 전 미국의 한 억만장자가 나불댄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할 필요를 느낀다. . 'Cash is Trash.' 그러니깐 인플레에 따라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현금은 쓰레기란 것이고 한술 더 뜨서 현금보다 더 쓰레기인 건 주식이라나. 그리고 부동산이나 금. 은 혹은 다른 현물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요즘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 보면 그야말로 불알을 탁 치게 만드는 금과옥조가 아닐 수 없다. . 해마다 인플레는 진행된다. 그러나 한번 오른 가격이 과거 수준으로 회..

환장하는 초보 운전

. 차돌박이 집에 차돌처럼 날아 박힌 초보와 극한 초보를 몸소 실천한 초보를 보고 한숨 쉬는 경찰 아제. . 세대 차이. 여태 살아오며, 솔직히 그런 걸 별로 느낀 적이 없었어.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말 안들으면 내가 해버렸으니까. 그러려니 한 거지. 하지만 요즘은 그걸 온 몸으로 느낀다? . 가장 큰 각성은 유모어 게시판에서 비롯되거든.어리노무 시키들이 조금만 길게 쓰면 금방 이해가 되질 않고 두번은 봐야 이해가 되거나 아니면 뭔 개소리야 하는 거지. 두번 째는 티브이에서 요즘 애들이 나불대는 걸 못알아 듣겠다는 거야. 말을 빨리 하지 않아도 갑자기 뭔 소리지? 또는 왜 저런 소릴하지? 처음엔 나도 치매가 왔나 싶어 여기저기 뒤지며 테스트해봤지만 현 싯점 인지능력엔 문제가 없더라고. , 기래서 곰곰히..

네덜란드 걸 그룹이라는데... ㅋㅋㅋ

. 머.. 알고 그랬겠냐만은.. 그래도 웃음을 참지 못하겠다. . 돈이냐, 건강이냐? 건강할 때, 그리고 한참 피 끓는 청년기, 질풍노도의 청춘이라면 의당 돈이라고 하겠다? 나도 소시적엔 혹시 신이 있다면, 아니 악마라도 좋으니 이건희의 재산과 너에게 허용된 시간을 바꿔겠냐고 물어 본다면 냅따 응하리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이건희 아니라 빌 게이츠가 그런 제의를 해도 안한다. 모르지. 가족을 생각하면 그럴 수도? 그러나 개인적으론 쳐다도 보지 않는다에 1백만표다. . 같은 업을 하는 무리 중에 우연찮게 일반인이 섞여 들어와 한동안 개피를 봤지. 뭔고 하니 내가 좋아 하는 종목마다 손을 대선 낚아채가는 거라. 처음엔 신기하니 그러려니. 하지만 몇달을 지속하니 짜증이 잇빠이 났고 급기야 공급처에 일반인 출입 금..

결정 장애?

. 요즘 즐겨 듣는 라디오 방송의 디줴이는 대부분 틴에이져급 아이돌들이다. 그래서 이런 질문들이 많다. 어찌해야 할까. 만사 결정을 머뭇거린다면 그건 일종의 정신 장애라 하겠지만 이런 경우에 연관된 경험이 없다면, 그야말로 진퇴양난이겠다. . 인용 글의 4번까지라면 의당 글쓴이가 비켜주면 될 일이야. 그러니까 동아리를 탈퇴하고 사내답게 친구에게 잘 해보라고 하는 것이지. 그러나 5번 부터는 복잡해진다? 정말 의리로 철갑을 두른 놈이 아니라면 거절의 표면적인 이유는 글쓴이겠지만 진짜 이유는 여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글쓴이 핑계로 댄 것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 . 만약 맞다면 이 친구도 그다지 좋은 놈은 아니라는 생각이야. 이해가 되지 않는가? 내 이바구는 정말 친구라면 여자에게 상처를 줘서 입장 정리..

자신의 경쟁력을 파악하는 가장 빠른 방법?

. 그래봤자 길어야 6개월이다. 이놈들아! 아껴 써 버릇해라. ㅋㅋ . 내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니 어디까지나 참고용. . 지원서 아닌 이력서를 처음 쓸 때 진짜 막막하더만. 이거 뭐 고딩, 대학 학사, 그리고 전직장 경력 적는데 꼴랑 한장을 못채워. 기가 막혀 내가 뭐했나 대가리 쥐어 짜며 전직장 이력을 떠올리기 시작했는데 쓸만한 건 품질 보증 하나 밖에 없고 자격증이라곤 7전 8기 끝에 따낸 운전 면허 1종 보통이더만. (실기에서 6번 떨어졌다. ㅠㅜ) . 이게 모야... 그나마 대학이 쓸만해서인지 받아들여지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모골이 송연해지지. 물론 첫 직장 이후 보험에, 중국에 웬갖 헛다리는 졸라 짚다가 귀국해서 얻은 직장이라고 우형이 소개해 준 거지만 말이야. . 꼭 이직한다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