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1177

이 새끼, 저 새끼, 모두 개시키 ㅎㅎㅎ

. 아주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개그판이다. 얼마 전까지 어린 눔의 몇년 전 떡 친 걸로 남사스럽게 치고박고 하더니 이번엔 새끼 타령으로 날밤 깐다. 참... 나도 낫살이나 동했지만 나보다 나은 자라고 타칭받던 이들이 하는 짓을 보고 있자면 복장은 이미 터졌고, 없는 부레도 터져 아가미는 찢어 졌으니 이젠 실실 웃음만 나온다. . 하나 궁금한 게 있다. . 아주 사나운 개가 있다고 치자. 주인이 버릇을 잘못 들여서가 아니라 천성이 개판인 개들 중에 상악질이다. 도고 아레헨티노인가? 이 종이 그런 축에 가장 근접하지 싶은데. 이 개가 사람을 물고 다닌다. 개 잘못인가, 아니면 버릇을 고치지 못한 혹은 제대로 묶어두지 않은 개주인 잘못인가. 다들 안락사를 거론하기 전에 주인에게 책임이 있다 할 것이다. . 그렇..

단전 시 확인 사항

. 어제 갑자기 전기가 나갔습니다. 여긴 공장용이라 5킬로 와트 계약으로 전기를 공급받고 있죠. 해서 두꺼비집을 확인했더니, 이상하게도 차단된 곳이 없습니다. 더 골 때리는 건 부분적으로 전기가 안들어온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천장 등은 나갔는데 벽체에 설치된 콘센트는 이상 없다는 거죠. . 해서 인근 조명가게에 가서 도와 주십사 했더니 오셔선 두꺼비집/차단기를 확인했는데 정상적으로 전기가 들어 온답니다. 그렇다면 어딘가 단선이 되었다는 걸까요? 하지만 단선이 되었고 전기가 계속 흐른다면 결국 불이 날텐데 그것도 아니고. . 결국 그냥 가시고 이번엔 전기 공사하는 곳에 전화를 했더니 수리가 되건 안되건 출장비 5만 원이랍니다. 와서 고치면 5만 원이야 문제가 아니겠지만 못고치면? 참고로 차량 수리에서 가장..

앞으론 밀집 지역에 살아야 하지 않을까?

. 한적한 교외의 넓은 마당을 가진 단독 주택은 한번쯤 고려해보는 은퇴 후 삶이자 타인의 간섭이 지극히 싫은 일부 현대인들의 로망 아니겠나이까. 하여 일찌기 부동산에 눈을 뜬 잡인들은 여기저기 들과 산을 쏘다니며 집터 닦고, 그리고 은퇴 후 귀농, 귀촌, 전원 생활로 들어가지만 혹자에 의하면 90% 이상이 후회한다나요? . 촌넘들 똥바가지 텃세가 가장 많지만 사실 그보다는 예상치 못한 잡일, 그러니까 유지보수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이 듦이 가장 큰 이유라 생각되며 아주 간혹 주말마다 진을 치는 지인들의 야마리 까진 바베큐 파뤼에 질리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긋지요. 그러나 이런 것들은 오늘 주제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피할 수 있는 악재입니다. . 이미 보신 분들도 있지만 미국은 6-70년대 고도 성장기에 지..

수상한 아베의 죽음??

. . 왜 이놈 사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이토 히로부미가 겹쳐 보이는지 모르겠다. . 이 자가 가진 일본내 위상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최장수 수상이자 집권당인 자민당의 실질적인 총수이자 일본 정계의 최종 컨트롤러, 그리고 수상 뒤에서 수렴첨정하는 상왕. 명실상부한 일본의 1인자이다. . 그런데 그가 어처구니 없이 죽었다. 여기서 우린 몇가지 의문을 짚어봐야 한다. 보통 이 정도 인물이 인파 앞에 나설 땐 굳이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가 법으로 장해지지 않았더라도 정보기관에서 사전 답사를 하고 동태를 주시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암살범은, 요즘 애들 말로 갑툭튀로 나와 저격했다. 북한의 김정은이 똥을 몇번 싸는지도 꿰뜷고 있을 일본의 첩보.정보망이 이토록 허술한가? . 그리고 더 웃기는 건 관..

개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 ???? ㅎㅎㅎㅎ. . 내가 지금 기르고 있는 개는 4마리다. 애니멀 호더가 아닐까 싶으시겠지만 다 사연이 있다. 제일 늙은 마루란 푸들 놈은 이제 10살이 다 되어 간다. 딸래미가 워낙 키우고 싶다고 난리를 쳐서 데려 왔거만 그 관심은 1개월이 채 못가더만. 이후 이늠의 마눌의 최측근이 되어 나에게 이빨을 드러낸다. . 마루가 2살 정도 되었을 때 낮 시간 동안 집엔 아무도 없었다. 애들은 학교로, 우린 직장으로. 하루 종일 혼자 지내는데다 밤이 되면 어두컴컴한 집구석에 쳐박혀 지내는 꼴이 불쌍했는지 마눌이 친구를 만들어 주자고 했다. 그래서 들어온 녀석이 비숑인 모찌다. 이늠은 어떤 아가씨가 혼자 지내는 노견에게 친구 만들어주려다 실패한 케이스다. 무려 100만 원이 넘는 분양비를 냈지만 나에게 ..

이해할 수 없는 일들

. 오늘 자 기사에 데이트 폭력때문에 신변보호조치를 받던 여성이 결국 살해된 사건이 올.해.만 6건 이랍니다. 그러니까 충분한 범죄 구성 요건이 되었고 추가적인 위협이 예상되니 상대남을 입건하고 여성에겐 신변보호조치와 함께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다. 그러나 출동까지 걸린 시간은 3분, 7분이었고 살인은 1분 안에 발생했다 이건데요. . 우리나라건 다른 나라건 인권에 대해선 매우 민감해 합니다. 하지만 그 인권이란 건 대상에 따라 유동적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즉 범죄의 실행자였고 추가 범죄가 충분히 예상된다면 광범위한 인권의 해석과 적용보다는 그런 자들로 부터 피해를 당할 수 있는 특정 혹은 불특정한 당사자나 다수의 인권부터 생각해야 한다는 거죠. . 이런 이상한 해석은 CC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범죄 ..

청년 고독사, 참 안타깝다.

. 진씨, ㅈㄴ 쪽팔리겠네. 허접한 개그맨 따위에게 발리다니. ㅋ . 요즘 툭하면 접하는 기사가 바로 제목의 사건들입니다. 안타깝습니다. 또래의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도대체 남의 일같지가 않고 다시 한번 애들을 쳐다보는 계기가 됩니다. . 그러나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이런 사단의 시작과 끝에는 오롯이 본인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소리냐. 환경 탓, 부모 탓할 것 없다는 뜻입니다. 요즘 흙수저, 금수저 난리던데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공정때문에 엉뚱한 자가 우리를 다스리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좌파. 우파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속의 등신처럼 장광설을 늘어놓을 필요 없고 딱 한마디로 나누자면 좌파는 못난 놈도 사람이니 사람 대접 해주자는..

2찍들이라니??

?????? . 병사 월급 200만 원을 비롯해 각종 공약들이 공수표로 판명나자 2찍이란 표현이 돌며 조롱하고 비웃고. 하지만 이건 정말 어른스럽지 못한 치기어린 언행들이다. 그렇게 따지면 2찍 없는 집안이 어디 있나? 내 자식이 2찍이고, 내 부모가 2찍이란 걸 왜 모르나. . 금리 관련해서 3단계 콤보를 통한, 돈 있는 다주택자들을 구하려는 저의를, 부동산 시장 안정이란 허울 좋은 대문으로 가렸다. 신용대출 한도 해제, 주택담보대출 족쇄 풀어주기, 그리고 시장 경제 체제를 그렇게 부르짓던 놈들이 은행들 금리 장사한다고 검새들 동원해서 금방이라도 세무조사할 듯 위협해서 인위적으로 금리 낮추기 등이다. . 이것만이 아니다. 없는 적을 만들어 가며 경제를 조지고 있는 윤가와 똘마니들의 자학 개그형 외교를 ..

아이들이 착각하기 쉽고 어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

. 이 무슨 개소리여? ㅎㅎㅎ . 주변 지인들 중 두 집안이나 지금 부모들 대가리가 뽀샤지려는 모양이다. 공통점은 외동 아들인 녀석들이 음악인으로 살아가겠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나이다. 첫번 째 집은, 듣자 하니 이미 99% 실패로 끝나고 있는 모양이다. 군대 갈 나이를 훌쩍 지났는데도 미국에서 개기다 들어와선 다시 한국의 예대를 가겠다고 한다나? . 두번 째 집은 시방 아이엔지. 고딩 놈이 공부는 뒷전이고 기타 들고 밖으로만 싸돌아 다닌단다. 하지만 내가 알기론 그만한 페이스도, 그만한 재능도 없었으니 달밤에 개짖는 꼬라지야. . 우리 집도 만만찮지. 다행히 큰놈은 잔소리하지 않아도 알아서 하니 문제가 없지만 둘째는 거의 재앙 수준이야. 고 2때 냄새 수상한 자퇴뇬과 어울리더니 급기야 학교는 왜 다니냐..

사우디 왕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

. 누군지 모르지만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 왕가의 조용한 변혁을 잘 정리했다. 이를 자세히 읽어 보면 중동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급격히 약화되며 중동이 새로운 국제 정치의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이 글의 저자는 새로 건설되는 도시에 화웨이가 들어간다는 사실로 중국과 가까워진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경험해 본 외국인들 중 가장 까다로운 종족이 아랍이었다. 셈도 빠르고 영악한데다 간이 크다. 이들이 이슬람 이란 종교 아래 통합을 지휘하기 시작하면 세계 도처에 퍼진 교도들이 뭉칠 수 밖에 없고 그건 중국이나 러사이조차 감당 못할 정도로 거대해 질 수 있다. ​ 남들 다 버리는 원전 타령 그만 좀 하고 이런 정세 변화에 대해 김도있게 탐구하는 학술단체를 장려하고 지 입맛대로 월북자를 숭고한 희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