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내가 개빠는 아니다만
. 간반 일이 늦게 끝나 12시까진 자야겠다 싶어 뒤척이고 있는데 난데 없이 벨이 울리네. 보니 모르는 씹새끼라. . '여보세요?' '거 개 좀 조용히 시키든지 치웁시다.' '네? 무슨 말씀인지.' . 나불대길, 공장 뒤쪽 사무실에 개 4마리를 두었는데 이것들이 짖는다는 거야. 시끄러워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데다 일하는 아주머니들 집중이 안된다나? 일단 알았다 하고선 끊었는데 도대체 이해가 되질 않는 거야. . 아니 공장 개는 도둑 지키라고 두는 거잖아? 짖지도 않을 개를 좃 빨라고 비싼 사료 처먹이며 키우겠어? 더더구나 내 사무실 문이 열려 있고 시시때때로 사람이 없어 풀어둔 건데 그게 왜 문제지? 하다못해 하울링이나 이유 없이 짖어대는 놈들도 아니고, 낯선 이들만 보면 짖는데 대체 왜? . 그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