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파리 조떼게이? 그림은 아무 뜻 없습니다? 이 용어를 처음 접한 게 아마 국민학교 입학할 즈음인가? 대구 외갓댁에 갔다가 어른들 하시는 말씀 중에 튀어나오더라고. 음? 거참 발음 잘하면 찰진 욕이 되겠구마. 그러니까 용처는 제 성질을 못이겨 팔팔 뛰는 이들을 비유하는 경우인데, 쌩파리는 생.. 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2019.01.28
소심한 복수혈전.. 몇년 전부터 노안이 시작되더니 근래 들어선 모니터를 하루 종일 들여다 본 오후엔 글자도 잘 보이지 않는다. 가끔 신문에선 이 나이에 녹내장이 와서 실명한 이들의 사연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그외 여타 질병으로 깜깜이가 되었다가 광명을 찾았다는 납량특집, 서스펜스 및 쓰릴러 짬뽕.. 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2019.01.28
메리 스크루지, 해피 고야마군? 요즘엔 이 영감 얼굴 보기가 쉽지 않던데.. 내가 어렸을 적엔 크리스마스엔 어김없이 등장했죠. 영화로, 만화로 말입니다. 내용이야 다들 뻔하게 아시겠지만 인용하자면, - 인용 시작 - 구두쇠인 스크루지는 인정도 없거니와 괴팍한 성격 때문에 사람들에게 따돌림 당한다. 크리스마스 ..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9.01.27
쟁점 이제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뭔가 허전해... 아무래도 이것두 중독이지. 쟁점이란? 다툴 쟁, 점 점. 다투는 지점이란 거지. 즉 어떤 싸움, 논쟁의 이유가 되는 부분. 나도 한땐 쟁점 참 많았지. 지금은? 그닥 달라진 바 없다. 요즘은 세상에 대고 시비건다고 날밤까니 이거야 원, 하릴 없는 .. 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2019.01.23
개천에서 용이란? 일전 잠깐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여전히 말도 많습니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완전히 없어졌다느니, 금수저의 대물림이 공식화되었다느니.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나도 한 때 같은 생각이었지만 요즘 연일 지면을 뜨겁게 달구는 사법의 적폐라는 문구 뒤에 숨은, 유구한 검은 거래의..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9.01.23
이제 쫌 고만 개로피십시요... 야.. 시발, 새벽에 스마트폰 열었다가 놀라 디지는 줄 알았다야. 이젠 쫌 잊을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이넘만 하이방 그린 것도 아니고.. 이젠 쫌 고마 개로피십시오.. 유승준의 심경글 전문 여러분 여기는 중국 헝디엔 입니다. 앞으로 120일간 (4개월)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을 할 예.. 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2019.01.21
에너지 낭비지만 어쩔 수 없지. 맘충 댓글 단 분 보시오. 사진은 세라믹 바늘과 카트리지. 일체형, 즉 사용 후 통째 갈아야 하는 타입입니다. 요즘 야외전축이 인기를 끄나 본데 바늘 미리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새벽인가, 갑자기 댓글 알람이 울려서 보니 아랫 링크의 글에 이해하기 어려운 댓글이 달려 있더군요. https://blog.naver.com..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9.01.19
삼강오륜을 버려야 이 모든 갈등이 사라진다. 사진은 텔레풍켄 TR 550 특상품. 구매대행가 50만 원이라고 했더니 연락이 없습니다. ㅋㅋ 너무 비싼가요? 천만에. 이보다 아랫 단계인 TR 330 허접을 35만 원에 판매된 바 있습니다. 아직도 해외에선 재활용장에 가면 공짜로 얻는 줄 아시는 분들이 있던데, 가보셨어요? ^^ 지난 번 이야기한..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9.01.18
웨스턴 일렉트릭 8인치 유닛 구경 몇달 전 오디오 빠꿈이 형님이 놀러 오셨네요. 이거 저거 들 쓰시더니 '어? 이거 머여?' 그때 튀어나온 유닛이 바로 아래의 것입니다. 사진 상으론 흐릿하지만 WE하고 숫자가 적혀 있지요. '웨스턴 일렉트릭 아녀?' '몰라유. 내비 두셔유.' 내심 은근 기대도 했지만 유닛의 출처가 미국이 .. 세상 이야기/Rolling Stones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