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96

암울하기만 한 삼성전자의 미래

. 나도 일하다가 저런 적이 많아요. 펜치 열심히 찾고 있는데 손에 들고 있다든지. 커터칼 오데 갔노 하고 1시간 헤멨지만 주머니에서 나오더라는.... . 코인은 사기라고 등장할 때부터, 주식하지 말라고 한 건 1년 전? 부동산도 손대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현실화되니 내가 뿌듯할까? 아니다. 내가 그때 3가지를 절대 해선 안된다고 한 건 IMF 때의 받은, 뼈 뽀사지는 듯한 아픈 경험을 공유하고 한명이라도 지옥 문턱에서 빠져줬으면 하는 심정때문이었다. . 코인에 대해선 워렌 버핏조차 나서서 사기로 몰아가는 형편이니 그간 찬사를 쏟던 언론이 굶주린 늑대로 돌변해서 물어 뜯기 시작할 것이고 종내엔 소멸되지 않을까 한다. NFT인지 뭔지도 같이 몰락하지만 이건 똥값되었을 때 하나 정돈 사두는 건 나쁘지 않다..

기레기가 왜 기레기냐?

. 이따위로 편집을 하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이들은 아이유가 아주 질이 나쁜 아이돌이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리고 뭔 소문만 나면 그러면 그렇지로 깍아내리고 못살게 굴 겁니다. . 하지만 이건 우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서구에선 오래 전부터 있어온, 어쩌면 필요악의 근처에도 못가는 존재들이 바로 기레기와 황색 저널리즘입니다. . 오늘 주인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작년 이맘 때 7만원 하던 어떤 원자재 가격이 20만 원 이상이랍니다. 그래서 주문을 받으면 원자재 가격 확인하고 받든지 말든지. . 또 미국 깐다고 듣기 싫어하겠지만 현재의 아수라장과 다가올 콩가루는 전부 미국놈들이 벌이는 작당질에서 비롯되었고 비롯될 겁니다. 중국을 뭉개겠다고 각종 경제 제재 가하다가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을 ..

여자들에게서 카톡과 문자를 받는 절묘한 방법

. 나쁘지 않네요. 좋은 방법입니다요. ㅋㅋ . 오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데 갑자기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지더라고. 이렇게나 세월이 흘러갔나 하고 말이야. 정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흐름이 가속화되는 걸 느껴. 신진대사 어쩌고 아니라도 내가 활동할 수 있는 시간대가 점점 짧아지며 눈앞이 어둑해 지고 있으니 마음은 다급해지고, 그리고 할 일은 더 늘어나는 거야. . 애들이 대학만 졸업하면 나도 은퇴거니 했었는데 따지고 보니 줄줄이 남은 애들과 조카들의 결혼에, 이미 90을 넘기신 부모님과 편팒으신 장모님. 그리고 아직도 날 코찔찔이 꼬마로 기억하는 어른들이 계시더만. . 어째보면 청구서가 너무 많아 눈 감을 때까지 일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야. 지금도 숨이 턱턱 막히데... 시간을 좀 더 주시지 않..

환장하는 초보 운전

. 차돌박이 집에 차돌처럼 날아 박힌 초보와 극한 초보를 몸소 실천한 초보를 보고 한숨 쉬는 경찰 아제. . 세대 차이. 여태 살아오며, 솔직히 그런 걸 별로 느낀 적이 없었어.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말 안들으면 내가 해버렸으니까. 그러려니 한 거지. 하지만 요즘은 그걸 온 몸으로 느낀다? . 가장 큰 각성은 유모어 게시판에서 비롯되거든.어리노무 시키들이 조금만 길게 쓰면 금방 이해가 되질 않고 두번은 봐야 이해가 되거나 아니면 뭔 개소리야 하는 거지. 두번 째는 티브이에서 요즘 애들이 나불대는 걸 못알아 듣겠다는 거야. 말을 빨리 하지 않아도 갑자기 뭔 소리지? 또는 왜 저런 소릴하지? 처음엔 나도 치매가 왔나 싶어 여기저기 뒤지며 테스트해봤지만 현 싯점 인지능력엔 문제가 없더라고. , 기래서 곰곰히..

강원랜드 없애라.

.​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도박중독자였다. 젊은 시절 사형 직전에 풀려난 이후로 스릴에 중독되서 비슷한 느낌을 주던 도박에 몰두하게 된 것이었다. 여기에 첫 결혼에서 아내가 죽고 홀로 딸 하나를 길러야했을 뿐 아니라 형이 죽은 후 형수와 조카들까지 부양해야 했기에 도박에 더욱 매달렸다. . 도박빚에 쫒기던 그는 한 악덕 출판사와 한 달 안에 소설 한편을 완성시키지 못 하면 9년간 모든 저작권을 넘기는 위험한 계약을 하게된다. 이때 그는 친구로부터 안나라는 속기사를 소개 받는다. 안나는 뛰어난 수완으로 도스토옙스키를 도와 26일만에 노름꾼이라는 소설을 완성시켰다. . 안나와 함께하며 사랑에 빠진 도스토옙스키는 청혼하려했으나 늙고 추레한 자신이 거절당할까 두려워 원고를 상의하려는 듯이 글을 하나 써서..

이근, 이놈을 대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 IS가 한참 이라크에서 극성을 부릴 때 성전에 참여하겠다고 넘어간 고딩을 기억하실 게다. 그때 우리가 얼마나 욕을 했는지 모른다. 심지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다 도피처로 선택했을 거다, 그리고 전사 소식이 전해지자 다들 고소해 했지. . 이 친구가 우크라 전에 참전한 건 뭐가 다른가? 사실 우린 IS로 부터 큰 피해를 당한 적도 없었고, 역사적으로도 항상 중동의 이전투구엔 거리를 두어왔다. 더더구나 IS의 탄생 배경을 조금이라도 검색해 본다면 우리가 그들을 비난하거나 그들에게 동조할 이유가 전혀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 우크라 전도 마찬가지다. 지금 나라가 반으로 쪼개져 친러, 친우크라로 나뉘어 아귀다툼인데 명백히 따지자면 우크라의 잘못된 선택과 으크라내 러시아인에 대한 핍박이 그 원인이라 할 수..

동탄 신도시에 퐁퐁남?

. 요즘 난데없이 퐁퐁 이야기가 많이 나오길래 뭔가 싶어 들여다 보니 혼전 난잡하게 살던 지지배가 혼기에 들어서 요기를 부려 띨빵한 직딩 꼬셔 잘 살고 있더라. 그리고 동탄에 그런 족속들이 많다더라. . 더하여 음담패설에 가까운 성적 묘사를 동반한 불륜녀의 고민 상담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그 내용이 가히 기가 막힐 지경이라. 그리고 주로 동탄 신도시라나? . 이게 뭔 개수작인가 싶다. 대선 전 열나게 페미, 반페미로 전선을 구축하고 가짜 페미들을 동원해서 이대남을 탄생시키더니 이젠 갓 신혼이나 한참 자랄 아이들을 가진 가정까지 분열시켜 뭔가 얻으려는 속셈이 분명한데. 이재명의 개딸? 대체적으로 여성 유권자의 성향이 민주 쪽이다 보니 이런 식을 갈라치기 하려는 개수작임이 분명하고 이는 곧 이대남을 넘..

이거 들어보지 않았다면 간첩이리라.

주제와는 다소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 대학 시절 아침.저녁으로 마주치는 백골단 놈들의 검문때문에 치를 떨었다. 더하여 당시 가장 드세게 나섰던 명륜동 개자식들 틈에서 하숙을 하다보니 가끔 이넘들과도 돼도 않은 감정 싸움도 있었다. 뭐.. 주로 내가 깨갱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난 시위엔 가지 않았고 어울리던 두녀석과 허구헌날 술이나 마시러 다녔다. . 하루는 꽤나 시위에 자주 참여하던 녀석이 날 부르더니 훈계를 하는게 아닌가. 요약하면 우리가 일어서지 않으면 안된다. 이 썩어빠진 대한민국을 뒤집어야 한다. 하여 질문하기를, 세상이 좃같은 건 나도 잘 아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하겠냐? 부패, 군부 독재 정권을 퇴진시켜야 한다. 좋다. 퇴진시키고 나면? 민주 정권이 들어서야지. 그래? 그 정권이 뭘 어떻..

널리 알려, 모두가 부끄러워 해야 할 92억 보험 사기건

. 이 건이 처음 터졌을 때 단 한 사람도 이 양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1심. 2심을 거치면서 승소할 때마다 기레기들은 의혹만 제기하고 부풀리기 바빴지, 실제 법정에서 왜 피고 승소의 판결이 나왔는지 알려준 바 없습니다. . 결국 대법원에서 난 판결은 보험금을 모두 지급하되 최초 지급 싯점부터 지급될 때까지 지연 이자도 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그림 파일 속의 사정을, 참된 언론 하나라도 나서서 알렸다면 '그토록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누가봐도 수긍이 가는 내용들이다.' 입니다. . 하지만 모 유머어 게시판에만 딸랑 올라왔을 뿐 총대 메고 지랄염병 떨었던 기레기 새끼들은 싸그리 아가리 쳐닫고 모르쇠 하고 있는 판이라 이 양반에게 사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