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늙어갈 텐데... .......... 이승철-네버엔딩스토리 [Never Ending Story] 얼마 전부터 맏이와 노친네 간에 부대끼는 소리가 심상찮더니 급기야 명절엔 따로 국밥이 되고 말았다. 전언인즉 이젠 두 노친네 얼굴만 봐도 지겹다, 더 이상 부양하기 어렵다는 하소연을 친척 누군가에게 털어놨고 그 사실을 그 미췐 인..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8.02.15
무제.... 가끔 한글 전용론이 신문지상에 나오고, 그것을 어기는 이들은 매국노처럼 취급을 받는 모습을 보고 난 솔직히 충격을 받았다. 특히 대화 중에 영어나 외국어를 쓰는 이들을 존경스럽게 보거나 혹은 경멸하거나 하는 극단적인 모습에선 아예 기겁을 한다. 물론 남이 모르는 단어를 입에 ..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8.02.13
Me Too 2.. 노래 한 곡.... John Denver Greatest Hits | Best Songs Of John Denver 순하고 착하게만 생긴, 맑고 고운 목소리의 주인공이 사실은 극우 백인 우월주의자였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처음 글을 이어 보시는 분은 아마 이넘 떠라이 아냐, 혹은 소영웅주의에 물든 착각남 정도로 여기겠지만, 그렇게 ..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8.02.11
이해가 아직도 가지 않음... 연전 아주 잘 되는 식당을 하시는 분과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나야 없어 걱정이지만 그분은 많아 걱정. 거참, 듣고 있자니 적잖이 거북하기도 합니다만. 요는 돈을 창고에 재놓을 만큼 많아도 자식들 보면 한숨만 나온다는 건데... 그게 뭐냐 하면 뭐든지 다 줄 테..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8.01.28
할 말 있습니다.. 며칠 전, 아는 분이 오셔서 할 말 있다며 술 한잔 걸치자.. 사연인즉 아파트 전기 업무를 하도 보니 별일을 다 당하더라는 거죠. 첫 번째는 도어록이 고장 났는데 와서 고쳐달라는 요청이었답니다. 하여 그건 거주자께서 해결하셔야 하다고 했더니 오라고 해선 대문 밖은 내 집이 아니니 ..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8.01.28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아마 동명의 제목을 가진 단편 소설은 소설가 이문열 씨의 작품일 게다. 워낙 글 읽기를 싫어하는 내가 그나마 끝까지 읽어 본 몇 안되는 소설 중 하나. 주인공이 아마 엄상태였나, 반을 주름 잡는 카리스마와 뛰어난 머리는 알고 보니 전부 주변을 착취하고 갈취하는 모사꾼의 전형이었..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