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1177

USB 연결 없이 컴퓨터로 파일 전송하는 법

. 얼마 전부터 데스크탑의 USB 포트가 계속 말썽입니다. 인식 실패라나요? 구글 뒤져 갖가지 방법을 다 써봐도 안되니 환장할 노릇 아니겠습니까? . 가만 생각해 보니 메일로 사진을 쏘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간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았을까? 까똑은 안됩니다. 보내면서 사진 사이즈가 조절이 되기 때문에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 사진을 찍고 스마트폰 저장 공간에 가면 문자, 메일 까똑등으로 보내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콩나물 대가리 두개 달린 건데, 상단에 있어요. 거길 누질러 봤더니 이런 게 나옵니다. . . 전제 조건은 컴 브라우져로 네이버 웨일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웨일은 네이버가 구글에 대항해서 만든 건데 크롬, 익스플로러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 좋은데 가끔 유튜브 소리가 나지..

절대 들어줘선 안되는 자식의 부탁 두가지

. 1. 문신 내 몸 내 마음대로 하는데 왜 간섭이냐. 문신도 하나의 문화고 개성으로 존중받아야 한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적 관계를 떠나 자연인처럼 살지 않는 한, 문신은 평생 주홍글씨로 따라다니며 삶을 어렵게 합니다. . 외국에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맞습니다. 개인 사생활이니 존중은 하죠. 그러나 제대로 된 계층으로 들어가 보면 문신하는 애들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회에선 문신을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 문신은, 원래 사람에게 야만성이 생존본능처럼 남아 있던 시절의 유물입니다. 짐승들 중엔 작은 덩치나 열세인 체력을 커버하기 위해 위장술이나 과대하게 몸을 부풀리거나 또는 색을 바꿔 상대를 겁을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털을 곧두 세우거나 오랑우탄이 아랫 턱을 부풀리거..

ㅋㅋㅋ 아놔...

1. 施罰勞馬(시벌로마) ​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허벌나게 열심히 일하는 말의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 계속해서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가?"고 물었다. .​ 그러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쉬임없이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장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 "아! 施罰勞馬(시벌로마)" ​. 훗날 이 말..

정신 사나운 꿈자리

. 3주 전 이었나 봅니다. 오후 1시 개점이다 보니 생활 패턴이 조금 이상하게 바뀌었는데. 그러니까 새벽 2시 넘어 잠이 들고 토끼잠 좀 자다가 5시에 파다닥 깨고, 티브이 보고 담배 피고 컴피 마시며 노닥거리다 8 ~ 9시경 다시 잠들어 점심때까지 늘어져 자는. . 그러다 보니 아침마다 벼라별 일들이 꿈에서 나타나는데, 그날은 기분이 참 않좋더군요. 뭐냐하면 멀쩡하던 (사실은 크라운을 한 거지만) 어금니 2개가 몽창 빠지지 뭡니까. 더 웃기는 건 빠진 자리가 너무나 깔끔하단 건데, 깨자말자 구글에 어금니 빠지는 꿈을 검색하니 지인,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꿈이라고 나오네요. ㅡㅡ;; . 어라? 싶어 냅따 카톡과 문자, 전화로 사발통문을 주욱 돌렸습니다. 오늘은 아무도 나가지 마라. 그리고 난 당일 ..

반골 (되돌릴 반, 뼈 골) [ 反骨 ]

. 세상의 일이나 권위 따위에 순종하지 않고 반항하는 기질. . 옳고 그름을 떠나 일반적인 권위나 방식, 관습 등에 맹종하기보다는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거나 비판과 반항을 일삼는 기질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지요. . 촉나라 장수 가운데 위연이란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유비의 총애를 받았으나 제갈공명은 그를 좋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오만한 품성도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의 뒤통수가 심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이었지요. 제갈공명은 그 모습을 보고 모반의 뜻을 품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결국 유비와 제갈공명이 죽은 후 위연은 모반을 하였습니다만 이를 미리 예견한 제갈공명이 유언으로 남긴 계략에 빠져 죽음을 맞았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 오랜 기억 속에 뒤통수 튀어..

댓글 원칙이 만들어진 이유

. 아직 최종 결정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1심 판결 전 판사 직권으로 화해 권고안을 낸 것이니까요. 난 받아 들였지만 상대방이 거부하면 1심 판결로 가겠지만 결과는 좋지 않을 겁니다. . 2019년 10월 어느 날, 난 상품을 올리던 한 사이트에서 눈에 익은 사진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사진은 다름 아닌 구매대행으로 판매하던 안테나였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싶어 들어갔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상당히 불쾌하더군요. . 명목은 해당 상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구하는 것이었지만 그 사이트 특성상 좋은 댓글이 달릴 수 없는 바, 과연 엄청난 악플이 달리더군요. 막대기에 지나지 않는다, 어디서 중국 허접 쓰레기를 안테나라고 파느냐, 심지어는 유사하게 생긴 제품의 링크까지 붙여 가며 2만 원도 안하는데 6만 원 ..

난 이 결혼 반댈세!!!

. 없는 자리에서 뒷다마 까는 건 아니고.. 어차피 비스무리한 처지에 있는 자들이라면 들어둘 법한 범사 (凡事)라서 말이여. . 편의상 김군이라고 하자고. 사회서 알게된 녀석인데 피차 개이득을 주고 받고 상호호혜의 원칙 아래 사생활 침범이 없으니 상당히 리즈너블한 관포지교가 따로 없을 듯 한데. 하여 그런 거시기한 관계를 토대로, 김은 가끔 나으 냉정한 관찰과 독사같은 품평을 기대하고 개발바닥 같은 일들을 싸들고 와선 청을 하거든. . 나야 모... 이래 씨부리던 저리 나발을 불건 밥 한끼 정돈 굳으니 마다할 이유는 음찌. 그리고 말이지, 남으 은밀하고도 내밀한 사생활을 듣는 건 얼골 모르는 츠자 젓가슴 살 훔쳐 보는 거가튼 묘미도 있고 (사실 이런 경험은 음따.) . 이번엔 까똑으로 날라 왔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