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대마왕 삽질: 엄한 일에 정신을 팔고 있거나 그러한 일에 열성을 쏟는, 말짱 도루묵 스퇄의 수고. 대마왕: 악의적인 의미에서의 전문가, 혹은 쓰잘데기 없는 짓에 열중인 밥맛들을 통칭함. 오늘 가게에,근처 사시는 분이 오셔서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가시고 난 후 다시 곰씹어 보니 .. 세상 이야기/Rolling Stones 2018.10.28
조만간 블러그와 카페에 큰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러그와 카페를 활성화한 지도 이젠 1년이 넘어 가는군요. 생각보다 많은 성과가 있어 뿌듯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그다지 찬성할 수 없는, 그리고 다소 불유쾌한 글들을 참으시느라 고생하셨지요? 신생 기업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여겨주시면 어.. 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2018.10.28
그 입 좀 다물라... ------------------ TRY ME 얼마 전에 은퇴했다길래.. 역시 걸출한 재인입니다. 그제 단골로 오시는 분이 가게 앞에서 서성입니다. '뭐하셔요? 들어 오셔요.' 그제사 머리를 긁으며 계면쩍은 투로 말을 꺼냅니다. '프린트 한장만 부탁해도 될까요?' '아 네, 한장이야. 그런데 뭐 출력하시게요?' '합.. 세상 이야기/Rolling Stones 2018.10.25
노노... 등촌동 피씨방 사건, 그건 아니올시다? 먼저 쓸데 없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아래 전제를 둡니다. 1. 이 사람은 차마 인간으로 할 순 없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임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2. 고인이 된 청년에겐 명복을 빌고 또 안타깝게 생각한다. 10여 년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카트를 하나 샀다가 잃어버리는 바람에 ..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8.10.25
ㅋㅋㅋ 용석형 조옷 땠네요. 남자는 자고로 세가지 끝을 조심하라고 했거늘, 무려 2 끝을 가벼이 놀리더니 기어이 올 겨울은 꼼짝없이 인간 모포 노릇 좀 해야겠구만. 인간 모포 = Human Blanket 허나 이 건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나름 무쟈게 빠져 나오려고 노력했고, 그 이면엔 자신도 있어 보였다. 사건의 요치는 다음과.. 세상 이야기/Rolling Stones 2018.10.25
늙은 제비의 한탄 왜 제비라고 명명했는진... 제비가 얼마나 이로운 동물인데 말이죠? 그제 전번을 바꾸고 새 전화에도 까똑을 설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휘리리릭~~~ 난데 없는 주소록이 생성되면서 가마뜩히 잊고 있던 이름들이 주루룩.... 김양, 이양, 정양, 조양, 또 다른 김양, 박양 등등... 흐미 등골이 .. 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2018.10.24
욲끼는 새퀴들인데?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던데? ㅎㅎㅎ 죄송함돠. 올해는 유난스럽게 세상 시끄럽게 하는 여자들이 많다. 잘 아시는 김모, 공모부터 국썅이라 일컽는 여의도 주재 아가리 파이터들, 그리고 올해 끝물을 장식할 쑥 머시기 고딩 썽둥이가 있네? 그런데 말이지, 국썅 뺀 여자들이 연루된 사..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8.10.24
개줏도 아는 것도 엄스면서 주댕이질은 국보급이라.. 아... 미안혀라... 어딜 뒤지는데 난데 없이 이 비러머글 오랑우탄이..ㅎㅎㅎ 요즘 내가 잔뜩 심사가 뒤틀렸다. 퇴근 무렵, 욕이라도 한마디 하지 않으면 잠도 잘 오지 않어. 이게 갑자기 찾아온 중년의 우울증이련가 생각해 보지만 난 아무래도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우울? 우울할 틈이.. 세상 이야기/My Vlog 2018.10.23
국민연금 갖고 장난하지 마라. 시팔럼들아. ------------ [추억의 가요] 배호 - 안개낀 장충단 공원(1967) 아직 연금 수령할 나이도 아니고, 또 그때 되면 얼마나 더 연기를 시킬진 모르지만,그래도 늙어 이 돈만 쥐고 있으면 박스나 빈병 주으러 다니지 않아도, 그리고 살기도 팍팍한 애들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되겠거니. 그러나 오래 전.. 세상 이야기/Rolling Stones 20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