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히면 뒈지는 거야? 몇년 전부터 골목마다 보이는 웃고픈 광경. 박스와 폐지 수거해서 연명하시는 어르신들입니다. 얼마 전, 이들보단 연배가 어리지만 어떤 아지메 둘이 기십만 원짜리 스피커가 든 택배물을 들고 가서 난리가 났지요. 가게 오픈 전엔 안타깝기만 했었는데 요즘은 경계 대상입니다. 처음.. 세상 이야기/Rolling Stones 2019.03.30
다 솟아 오르는구나... 성추문에서 시작된 물결이 이젠 일파만파, 금기로 여겨져 왔던 세월호와 천안함까지 마칩니다. 신문만 보면 머리가 어찔. 하지만 언제까지 덮고 지나갈 순 없잖습니까? 어차피 둘 다 죄인이지만 그래도 품위와 결기를 유지하는 쪽은 어이없게도 어떤 변호사가 내세웠던 나약한 여자라.. 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2019.03.30
인디언 인형처럼??????? 세가지 성추문의 끝이 어디인지도 모르게 치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밤잠 못 주무시는 영감님들 많으시죠? 그리곤 이마 이러실 것 같습니다. '정권만 바뀌면...' 그리곤 불끈 주먹을 쥐시겠지요. 이 대목만 벗어나자. 일전 말한 바 있는데 역사의 진실은 결국 드러난다가 아니라 필요.. 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2019.03.28
내가 와?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수리도 겸하면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건 그래도 생각해 주는 말씀이라 좋게 응답이 나갑니다. 머라꼬? '수리와 판매는 불가분이 아니라 분리되어 마땅한 일입니다. 어느 것에든 집중을 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나 이건 좀 다릅니다. '아.. 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2019.03.28
돼지 잘 팔기...? 돼지 한마리를 통으로 파는게 이익일까, 아니면 부위별로 찢어 발겨 파는 게 이익일까. 분명히 후자가 이익일 것이다. 돼지는 너무 크니 이해하기 어렵다면 내 전공인 오디오를 예로 들어 보자고. 얼마전 판매한 인켈 AD 2220 씨리즈 구성은 좌우 스피커, 앰프, 튜너, 데크, 에코 리듬 박..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9.03.27
알 디 라... 아버지와 아들이 옥욕탕에 같이 같다나? 애비왈, '안 뜨거버. 드루와.' '시러. 사기 때리지 마라이.' '이노마가 애비를 못믿노? 바라, 션한다 아이가.' 그 말을 믿고 들어간 아들 왈, '시발로마, 뜨거버 죽겠다. 앙앙~~'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음따. 니 앞에서 깨춤 추는 기집도 믿지 마.. 세상 이야기/Rolling Stones 2019.03.26
오, 블루스~~ 사바 9240. 이만한 마당쇠가 있을가. 요즘 팝이나 가요를 들으면 짜증이 존나게 난다. 이런 씨발좉빱들은 눈까리만 뜨면 사랑 타령이네. 그것도 아주 개폼 잡으며 감정 잡는데 뉘기미가 허벌창나게 울렁증이 내 속에서 요동을 치네. 노래 부르는 개새들은 스스로 각성해라. 그게 노랜지 .. 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2019.03.26
좌우지장자지~~~ 햐... 50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빤딱거리는구만. 하루 종일 이리 뛰고 저리 뛰어도 한달 겨우 먹고 살아 남기 버겁습니다. 하여 이 시간만 되면 소주 한잔이 간절해지죠. 그걸 마셔야 다 잊고, 깨고락지되어 곯아 떨어지니까. 뭐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소주를 못 마시게 되면 기분이 ..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9.03.26
개가튼 하루의 시작은? 이걸 빨리 팔아야 담달 먹을 쌀을 사지... 개가튼이란 나의 관용구는 사실 My life as a dog이란 영화에서 따온 것이다. 일전 이야기한 바 있지만 고등학교 동창 녀석은 집에 기르던 진돗개 줄 다보탑인지 석가탑인지가 새겨진 쿠키 (이름이 갑자기 기억나지 않는다.)를 먹었다고 지 아부지.. 세상 이야기/길 위에서 묻다 2019.03.22
행님, 그러는 거 아입니더... 차량용 스피커에서 새로운 빛을 보다... 그러니까 그 행님하곤 인연이 참으로 희안하다니까. 열나리 오디오 팔고 사고 웬갖 엠병을 떨며 마누라하고 저기압 전선을 쌓던 중에 난데 없이 등장한 거지. 흠.. 알고 보니 불행한 황태자라고나 할까. 하여간 그릉 거 있어. 나야.. 모 체.. 세상 이야기/Rolling Stones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