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1177

대깨문 역성을 좀 들자면..

https://youtu.be/--mZLgAKlvU . 동영상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에 수록된 '그날이 오면'입니다. . 이 음반은 몇번이고 수중에 들어왔었습니다만, 운동권 가요, 그러니까 민중 가요치곤 대단한 대중성을 지녀 많이도 판매되었고 그만큼 희소 가치는 떨어지는 편이어서 매번 헐값에 처분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수중에 넣고선 두번 다시 팔지 않으리라 작심을 했었습니다. . 그 이유는, 따라 부르기도 쉬운,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당시의 시대상을 가장 극명하게 반영한 가사가 내 기억과 아이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져선 안되겠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 대깨문이라면서요. 그런 면에선 난 대깨문은 아닙니다. ㅋ 하지만 대깨문이 왜 그리 극렬할 수 밖에..

IMF 때 이야기를 다시 하자면...

. 1997년이었으니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 . 당시 부동산, 주식 등 오르지 않는게 없었고 오늘 사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 같았어. 그때 8천 짜리 전세에 살고 있었는데 이대로 있다간 안되겠다 싶어 결국엔 일을 저지르고 만거야. 오마니, 마누라 다들 말리고 심지어 울기까지 했는데도. . 전세가 얼마였더라? 1억 5천이었던가? 변두리였어도 명색이 강남 3구에 속했는데. 그 전세 끼고 대출 1억 당겨 이래저래 세금 내고 어쩌고. 그런데 그 다음 해에 IMF가 뻥 터진거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2억 7천하던 집값이 1억이 빠진 1억 6천하더만. ㅋㅋㅋ 그러니까 속칭 말하는 깡통 주택 소유주가 된 거야. . 엎친데 덮친 격으로 회사마져 존폐의 기로에 서고, 결국 급여 30% 깍이고 ..

웃어선 안되지만... 증말 너무한다.

. 공무원 한 분이 이유도 밝힐 수 없는 상태에서 북한군의 총격에 희생되고, 그 시신도 불태워졌다. 긴급으로 타전되어 2-3일 시끄러웠습니다. 물론 정부의 초기 대응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난데 없이 세월호와 비교하며 그 시간에 뭐하고 있었느냐. 그리고 엄한 사람을 월북으로 몰아가서 난국을 타개하려 한다? . 여기서 난국이라니? 그 난국의 주범들이 누군데? 정말 말이라고 다 같은 말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북풍하면 원조들이 지네들인데, 이제와서 무슨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 결국 김정은의 사과가 터져 나오자 갈팡질팔하는 모습들이 가관입니다. 이번엔 또 어떻게 맥락을 바꿔 기괴한 기사를 쏟아낼까. . 요즘 기자님들, 참으로 기사 쉽게 씁니다. 네이버 뉴스 선택에서 뉴스 타파란 매체를 ..

인류를 위해 제거되어야 할 과학의 낭비 - 엘런 머스크의 인간 강화 프로젝트

. 아래 그림 속 이야기들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만약 AI에의 종속화를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면 지금 윤리적으로 멍청난 비난에 직면한 유전자 조작과 이종간 결합은 할 말이 없을까요? . 이 둘다 가능해 진다면 반드시 윤리적으로 올바른 인간들만이 이용할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 있을까요? 과연 인류의 볼리증진만을 위해 쓰인다는 보장은 누가 하나요? 분명히 군사 목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99.99999& 이고 그렇게 된다면 AI 이전에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멸종은 이들에 의해 자행될 것입니다. . 아니면 열등한 인류의 대다수는 이런 슈퍼 휴면 혹은 메타 휴먼의 노예화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에 대응하여 더더욱 무서운 기술들이 더해져 전쟁은 끊이지 않고 결국 가장 앞선 AI 중 하나가 결단..

좀 쇼킹한데..

. 추장관 아들래미 문제로 연일 조용할 날이 없는데. 대강 봐도 조국 재방송이더만 다들 어케 생각하쇼? 윤머시기 건도 그렇고, 하여간 그 대가리 속엔 뭐가 들어 있는지 정책은 뒷전이고 허구헌날 남 흡집만 잡으니 사극 속의 조정과 사대부들 저질스러운 협잡을 또 보는 것같아 속이 울렁거립디다. . 하연 생각하기를 저 병신들은 이제 완전히 끝나는 수순으로 가는군화~~ 하며 쵸큼 어린 녀석들에게 물어봤지. '야 니들, 이게 말이 된다구 생각허냐?' 그런데 어랍쇼? ㅎㅎㅎ 나와 정반대더만. 그나마 먹물 좀 넣었다는 녀석들까지. 하여 거참, 백주대낮의 해괴망측한 일도 도돌이표로 띄우면 먹히는구나. 그게 노땅들에게만 먹혀드는 개소리가 아니었구나 싶더만. . 표면적으론 다들 검찰개혁에 대한 반발이라고 알고 있지만, 얼..

뮤비 분석

https://youtu.be/S79d6DZwPQQ . 퀸의 노래인데.. 대강 비디오 시대 개막으로 라디오가 죽어감을 슬퍼한다나 어쨌다나. 아니면 말고. ㅋ . 그리고 제목에서 정관사가 들어가야 하나, 안들어가야 하나. 틀리면 그만이고. . 티브이가 등장하고 컬러 시대로 접어들자 라디오는 끝났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았죠. 하지만 라디오는 지금도 명맥, 아니 갈수록 더욱 인기를 얻고 있고 유튜브가 대신할 수 없는 감성과 시간차와 동시성 인터랙티브, 그리고 헤아릴 수 없는 다중의 참여로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관계 개선의 궁극적 매개체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 인터랙티브란 쌍방향 교감 정도의 의역될 수 있을텐데 그 중심엔 스마트폰이 자리하고 있죠. 사연을 실시간으로 보내고 듣고. (시..

The video failed to kill The Radio

. https://youtu.be/azdwsXLmrHE . 퀸의 노래인데.. 대강 비디오 시대 개막으로 라디오가 죽어감을 슬퍼한다나 어쨌다나. 아니면 말고. ㅋ . 그리고 제목에서 정관사가 들어가야 하나, 안들어가야 하나. 틀리면 그만이고. . 티브이가 등장하고 컬러 시대로 접어들자 라디오는 끝났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았죠. 하지만 라디오는 지금도 명맥, 아니 갈수록 더욱 인기를 얻고 있고 유튜브가 대신할 수 없는 감성과 시간차 인터랙티브, 그리고 헤아릴 수 없는 다중의 참여로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관계 개선의 궁극적 매개체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 인터랙티브란 쌍방향 교감 정도의 의역될 수 있을텐데 그 중심엔 스마트폰이 자리하고 있죠. 사연을 실시간으로 보내고 듣고. . 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