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중고

1. 개요 인켈 AK 635 인티 앰프를 지난 2월 6일 판매. 다음 날인 2월 7일 인수하셨다고 판단됨. 근거는 같은 경기권이기 때문. 그러나 오늘, 즉 2월 11일 아침에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음. ​ 2. 쟁점 - 물건 인수 후 다른 사람에게 팔았으나 반품 요구를 받았다. - 사유는 화이트 노이즈다. ​ 3...

구매대행이라고 하기엔 너무 덩치가 크죠? 지멘스 클랑필름 유로딘입니다. 자세히 스펙은 마지막 사진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 저기 줏어 모아 조립한 것이 아니고 진짜 극장에서 떼온 거랍니다. ​ 구매대행가는 일단 3천 만원 이상입니다. 비싼지는 판단이 서질 않는데, 2년 전 한국에..

-------- 설명은 허접한 실력의 영어로 해 두었습니다. 왜? 외쿡인들도 오걸랑요. ​ 종이 콘 부분만 11.5cm이니 4.5인치 맞습니다. 트위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아닙니다. 금장색 자석 캡은 처음 보았지만 스탠토리안 와이틀리에서 만든 베드포드라는 라디오 익스텐션 스피커에 종종 채..

사진은 쿼드 33 프리앰프입니다. 후면 플라스틱 케이스가 조각 났더군요. 그리고 본체와 연결되는 부분도 다 떨어졌고. ​ 그러나 좌절하긴 이릅니다. 사용한 재료는 플라스틱용 빠대입니다. 흔히 믹서앤 픽서로 알고 게시는데 재질별로 적용하는 제품이 다르죠. 요걸 뜯어 쪼물닥거리면 ..

날 슬프게 하는 시츄에이션들... ​ '여보쇼. 거기 운산이쥬?' '눼. 마즈유.' '거스그... 000 내놨던데 그거 좀 안 깍아줘유?' '안돼유, 남는 거 없시유. 사장님. 3만 원 짜릴 깍으면 워쩐디유?' '그럼 택배비 깍아줘유~' '안돼유. 택배비를 어케 깍아줘유?' '다음에 봅시다.' ​ '여보슈. 전파사쥬?'..

제너럴 일렉트릭의 소형 트랜지스터 AM/FM 라디오. 그러나 덮개가 또 없네요. 워낙 덮개를 끼우는 곳이 얍실하다 보니 이래도 안돼, 저래도 안돼... ​ 하여 생각다 못해 몰딩을 써보기로... 아마 제일 작은 사이즈 보다 조금 더 큰? 덮개 길이에 맞춰 자르고 밑부분은 버리죠. 그리고 지긋이 ..

한달 전 쯤 되었네요. 구매대행 의뢰를 받은 지가. ​ 오래 전 진공관 라디오 소리를 듣고 싶다는 냥반의 의뢰를 받고 존나리 뒤져 제일 깨끗한 걸로 골랐습죠. 혹시라도 마음 다치실까봐. 하여간 대륙간 탄도탄처럼 넘나들며 찾았습니다. 여서 혹시 라디오 하나 사려고 오대양 육대주 뒤..

이게 뭔 소린인지 아신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부산에 살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ㅡㅡ;; ​ 저지리. 어지럽힌다는 동사에서 유래한 불가산 추상 명사. 하지만 사실은 그보단 내 성격에 좀 문제 많습니다. 뭘 하나 잡으면 끝장을 봐야 직성이 플리니까요. 이넘이 눈에 들어온 게 지난 주입니다..

2주 전부터 슬슬 영국 스펜더 BC 1을 찾는 전화가 오기 시작하더니 시장이 바짝 달았나 봅니다. 오늘도 한 통화가 와서 어디서 구해오느냐? 참내, 몇번이고 말하지만 나에게서 기기 소스를 알아내려 하다니, 참으로 깝깝헌 냥반들일쎄. ​ 어디서 구하긴? 영국에서 구하지. 영국 어디? 그건 ..

남는 시간에 만든 산수이 턴테이블 더스트 커버입니다. ​ 이번엔 블랙 투명 아크릴을 적용해 보았는데 의외로 보기 좋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첩 2개: 이번엔 장력이 강한 빈티지형으로 선택 볼트와 너트: 5T 아크릴이다 보니 빠듯했습니다. 좀 더 긴 걸 준비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