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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글이란? 뭐긴.. 내 물건 팔려고 올리는 글이지. 그러자면 뭐가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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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한 사진
난 사진 찍는 기술이 없어, 뭐 이런 돼도 않은 변명 마시고. 흠집 가리고 좋은 면만 보이려는 기술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정직한 사진이 백배 낫습니다. 물론 글로도 기술해야 하지만 1차적으로 구매자의 눈길이 가장 먼저 닿는 곳이고 구매의욕을 자극해서 구매 결정까지 이어지게 하는 첨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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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끔 사진 1장만 달랑 올리는 경우를 보는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다각도로, 특히 글자나 그림이 중요한 경우엔 확대해서 찍어야 합니다. 대략 이 정도를 위해선 4-5장 정도면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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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난 충분히 사진으로 설명했는데 추가 사진을 요구한다. 특히 앰프 내부를 보여달라, 스피커 유닛을 보고 싶다 혹은 골동품에서 특정 부분의 글자를 확대해서 보여달라. 응하지 마시고 판매 접으세요. 절대 안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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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한 상태 설명
난 글 재주가 없어, 뭐 이런 돼도 않은 변명하지 마시고. 길게 쓰려니 귀찮아, 그럼 팔지를 말든가. 요즘 제품별 상세한 연혁과 스펙은 구글에서 90% 이상 검색 가능합니다. 더하여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를 돌리면 내용도 충분히 알 수 있죠. 요약이 어려우면 컨트롤 씨와 브이로 복사해서 붙이고 끝에 번역본을 그래도 옮겼다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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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덜떨어진 인간들이 아는 척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방어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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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판매글 = 계약서
항상 명심하셔야 합니다. 온라인샵에서의 분쟁 해결의 시작은 설명글입니다. 여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갈 조항은 운송 방법, 온숭 시 파손에 대한 책임 여부, 기술한 내용과 다를 경우나 도착 후 예기치 않은 고장이나 파손에 대한 처리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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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식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인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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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전 필독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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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장: 취급 물품도 다양하다 보니 포장재 통일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환경 보호와 절약차원에서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으니 넓으신 이해 부탁 드립니다.
2. 입금: 옥션, 네이버 쇼핑 같은 곳에도 올라가 있어 언제 누가 결제할 지 모릅니다. 따라서 구매 결정하시고 바로 입금해 주셔야 합니다. 달리 약속이 없는 한, 입금 전에 먼저 결제되면 온라인 쇼핑에 우선권을 줄 수 밖에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기존 거래하신 분은 제외)
3. 택배비: 기본 택배비는 3,500원입니다.
4. 중고 사기 주의
- 저와 처음 거래하시는 분은 이전 판매이력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아이디로 동일 제품 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있으니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아래 전화번호로 확인 부탁 드립니다.
5. 배송: 송장은 구매 즉시 드립니다만 추적은 당일 저녁/휴일은 월요일 혹은 다음 날 오후부터 추적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택배 기사가 스캔을 해야 택배사 시스템에 등록이 되기때문입니다.
7. 방문 전 예약 필수. 오디오 청음은 사전에 기종을 결정 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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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제품의 재고는 사진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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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공일공-팔삼사하나-삼이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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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소개.
- 아래 설명 글, 숙지 후 거래 바랍니다.
- 1970년대 일본 문방사우들입니다. 전부는 아니죠?
- 인주는 주사인지는 모릅니다만 아직 사용 가능합니다.
- 먹은 아주 조금 사용했고 향연이라고 적혀 있네요.
- 벼루엔 별다른 문양이나 각인은 없습니다.
- 나무함 사이즈 21 x12cm.
- 사진처럼 상태 아주 좋습니다.
- 안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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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후 서비스
해당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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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환/환불
- 배송 중 파손은 반품/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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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격
택배비 포함 3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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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인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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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ㅡ, . 혹은 일련번호를 붙여 기술하십시오. 보기에 편하고 글쓰는 입장에서도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색이나 강조로 주의해야 할 부분을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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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후 분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대목은...
1) 운송 파손
2) 기술한 내용과 다른 물건
3) 도착 후 고장
4) 단순 변심
등 입니다. 많은 구매자들은 운송 파손은 무조건 판매자 책임이라고 합니다만 그건 아니올씨다. 설명 글에 판매자가 파손에 대한 면책을 주장했다면? 당연히 그건 구매자와 운송사간 따져야 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외는 전부 판매자가 안아야 할 책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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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한 내용과 다른 물건이 도착하는 경우는 1. 판매자가 사기를 의도한 경우 2. 사진이나 설명이 부족한 경우 뿐입니다. 1번 빼면 남은 건 2번이죠.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하지 않아 생긴 분쟁이니 판매자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간혹 사진으로 봐선 사이즈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받아보니 작다. 설명글에 실측 사이즈를 언급했다면 반품 받지 마세요. 그건 구매자의 과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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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없는 제품이라면 없을 분쟁이지만 기능이 있다면 당연회 예상하셔야 합니다. 난 잘됐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이건 정말 무책임한 주장입니다. 그런 주장을 하고 싶다면 도착 후 고장에 대해선 책임질 수 없다 혹은 직거래로 직접 확인하고 가져가라고 명확히 못박아야 맞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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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단순 변심이라고 하면 반품받지 않을까봐 지능적인 수법을 쓰는 이들이 있습니다. 앰프의 경우 노브 조작시 찌직거린다, 좌우 밸린스가 맞지 않는다, 1시간 정도 잘나오다가 갑자기 소리가 이상해진다 등등. 방법 없습니다. 반품 받고 두번 다시 거래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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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단순 변심입니다. 오디오의 경우, 매칭 실패가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설명글에 단호하게 언급하세요. 그러나 옥션과 같은 공식 사이트는 안됩니다. 법적으로 보장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적인 거래, 그외 온라인 거래에선 명기만 제대로 한다면 문제 없습니다. 간혹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하겠다는 이들도 있는데, 마음대로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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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많은 판매자들이 상세글을 적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들은, 희안하게도, 그런 상세 설명이 자신의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하죠. 혹은 그 설명때문에 판매를 못하거나 가격을 깍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든지. 장말 단견이고 우매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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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하루 이틀하고 말 것도 아니잖습니까? 1명의 단골을 만드는데 드는 시간과 공이 얼마입니까? 하지만 한명의 적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이 뭐야, 1분도 안걸리죠. 그리고 그 1명의 적은 수백명의 잠제적인 적대세력을 양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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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업계에서 이런 일 많이 봅니다. 문제있는 물건 팔다가 분쟁 생기면 식구 아이디를 이용해서 다른 집인양. 요즘은 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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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내용의 판매글만이 생존의 전부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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