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美丽的歌

스타 트랙 다크니스

운산티앤씨 2020. 10. 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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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저작권 침해 운운이 많아서 멋진 그림을 올리지 못함을 이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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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돼지를 물에 띄었더니 저 질알을 하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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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데 한참 걸렸다. 본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주인공들이 있지만 역시 진짜 주인공은 그들을 태우고 온 우주를 누비는 USS Enterprise호 일 것이다. 처음과 끝에 등장하는 이 모두의 미션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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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explore strange, new worlds; to seek out new life and new civilizations; to boldly go where no man has gone before".

자막에도 나오지만 굳이 번역하자면 '인류가 가지 못한 곳으로 용감하게 나가면서 신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새명체와 문명을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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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잘 아시니 생략하고 화산의 대폭발로 멸종에 직면한 한 행성에서 뾰족귀 스팍이 투입되지만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이에 커크 선장은 외계 생명체에 모습을 드러내서 그들의 진화를 방해해선 안된다는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스팍을 구출한다. 그러나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벌칸 출신 스팍은 보고서에 있는 그대로 기재하고 커크는 함장 지위를 박탈 당하는 지경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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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는 한 선술집에서 스승이나 마찬가지인 파이크 선장과 말다툼을 하게 된다. 커크의 주장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재이자 친구인 스팍을 구하는 것이다. 어찌 규정에 얽매여 부하를 희생시킬 수 있느냐인데 파이크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리고 함장 지위 박탈이 부당함을 역설한다. 그러나 파이크는 그게 바로 너의 문제라 되받아 친다. 규정따윈 안중에도 없이 편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신이라도 된 것처럼 구는 태도는 언젠간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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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돌아보면 정말 대단한 문제해결 능력을 보이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속된 말로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속전속결로, 일사천리로 문제를 해결하고 거침없이 전진한다. 결과에만 열광하는 아둔한 대중들은 그들을 영웅으로 치켜 세우고 훗날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엔 관심 1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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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존재하였거나 방금 생겼거나, 조직은 규정 혹은 룰이란 걸 갖고 있기 마련이고 그러한 것들은 다수의 중의롤 모아 혹은 오래된 경험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 게다. 즉 결코 무시해선 아니되고 그 어떤 것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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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 주변에 그런 룰들을 무시하면서 능력을 발휘하는 자들이 있다면 마땅히 경계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신을 파멸로 이끌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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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Z4uMn1MZ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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