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美丽的歌

걱정과 우려

운산티앤씨 2020. 10. 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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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는 걱정을 하고 현자는 우려를 한다. 어디선가 본 명언 같은데 아니면 내가 최초로 말쌈하신 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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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가? 객관성때문이다. 우려의 경우를 보자. 신문을 보면 주변의 우려가 어쩌고, 각계각층에서 우려가 터져 나오고 등등. 즉 주체가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객체라는 점이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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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사건의 주체가 혹은 핵심이 해당 사건을 주관적으로 보느냐 아니면 객관적으로 보느냐의 차이다. 주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면 아전인수격 해석만 난무할 뿐 정작 변곡점이될 수 있는 포인트나 사건의 본질, 정확한 인과관계에 대한 판단이 흐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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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설명이 정확한지, 아니면 우리 격언에 다른 뜻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인연이란 건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지금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좋은 인연이 혹은 나쁜 인연이 맺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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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스스로 현자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인연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 그러나 그 전에 그 인연이 좋은 인연인지 아닌지부터 판단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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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속을 다 보이지 말고 논의의 대상이 본인임을 감추어야 한다. ㅋ 시방이 누구 믿고 살 세상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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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64HCi2rQ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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