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간만에 썰 하나..

운산티앤씨 2019. 12. 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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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없으면 허전해. 아니 부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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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대놓고 칼을 뽑았나 보다. 물론 경내 진입은 불가할테고 이에 대해선 과거, 같은 행동을 했던 이들이 뭐라고 하긴 거시기할 게다.

진즉에 쳐내야 한다고, 알만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외쳤지만 법새의 한계라. 결국 남아일언중천금이란 대의명분에 휘둘려 내년을 한치 앞도 못보게 만드니, 이제사 돌이켜 보메 과연 그럴만한 위인인가 하는 회의감도 들고.

그래서 말인데, 몇 가지 사건에서 떠오른 시상을 타임 라인으로 엮어 보니 뭔가 찜찜하다.

2019년 3월 6일. 수면 무호흡증이라는 기괴한 병명을 달고 퇴원해서 밤으로, 음지로 분주하게 쏘다니는 늠.

2019년 5월 19일, 문통은 차악의 인사를 결행했고 (중앙 칼잽이 대장이지?) 이때까진 우린 모두 몰랐다.

2019년 6월 17일, 문통은 최악의 수를 두게 된다. 그리고 7월 부터 모두의 염원을 밟고 오늘까지 망나니 칼춤을 추는데...

'내가 자살하면 그건 자살이 아니다.'란 기괴한 말을 했던 자가 2019년 7월 16일에 갑자기 자살한다. 그리고 그저께 별 상관없다던 수사관 하나도 자살하고, 남긴 말은 가족을 잘 부탁한다.

그건 수사 방법을 보면 당사자 혐의의 의도적인 언론 유출과 이를 통한 여론 재판 분위기 조성, 그리고 주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다시 수사, 가장 가까운, 어쩌면 약점이 될 수 있는 지인들을 구속 기소하면서 한층 심리적 압박감을 주며 '봐라, 주변이 이 모양인데 본인인들 어떻겠냐?'는 심증을 확산시키고, 모아진 혐의들을 엮어 오랏줄로 만드는 매직을 보여 왔는데.

이 방법이 금시초문은 아니다. 503도 그리 엮었으니까. 다만 그때 우린 503에 대한 분노때문에 그런 저인망식 수사기법에 쾌재를 부르며 희희낙낙하지 않았던가.

한편 이미 언급된 미일의 연합전선은 더욱 분명해졌다. 우릴 거두느니 차라리 포기하든지 입맛에 맞는 정권으로 교체하든지. 이건 몇번이고 추측으로 가공되어 시중에 떠돌았고 쪽바리 극우 세력들의 입에서도 실제 나왔건만 금세 잊혀지니 탄식만 나온다.

그리고 연일 터져나오다가 잠잠해진 군사반란 건. 누가 조사했나? 그리고 왜 침묵하나? 이 건은 조형이 연루된 사건이나, 지금 푸른 기와집 사건보다 더 엄중한 사안인데, 일언반구도 없이 밀어붙여 식이다. 이상하지?

503과 쥐박이는 앙숙이다. 어쩌면 양자의 입장은 문통보다 더 미울 수 있는 사이니까. 쥐박이 정권 잡기 전에 터졌던 추문의 폭로전을 생각해 보라. 지금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 이상들이다. 물론 그땐 언론 통제가 쉬웠으니 확산되지 않았지만 작금 시중에 도는 풍문의 근거는 모두 이때 만들어졌다.

이 내막을 가장 잘아는 자가 바로 7월 16일에 황망하게 떠난 사람이다. 왜? 분명히 그는 자살은 없다라고 단언했건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위 타임 라인을 다시 되짚어 보기 바란다. 털어 먼지 나지 않는 이가 없다지만, 그는 어쩌면 터는 순간 먼지가 아닌 오니가 쏟아질 정도였을 수도 있다. 그가 그렇다는 뜻이 아니라 그가 관련되었던 모든 일에서 대하소설 하나 정돈 뽑을 수 있다는 뜻이지.

미국 입장에선 503보단 탐욕스러운 쥐를 더 선호할 게다. 사실 503 아비의 죽음 뒤에 미국이 있다는 소문도 만만찮게 떠돌지 않는가. 게다가 당시 영구집권을 노리다가 미국에게 미운 털이 박혔고 급기야 탈미국이라도 불사할 태세였다. 그대로 두었다면 두테르테의 원조격이었을 테니까. (하지만 난 여전히 김장군의 충정을 믿는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그림이 완성되는 거지. 503은 빵으로 되돌아 갔고 쥐는 여전히 설치고 있고, 쥐의 충직한 수하였던 자들이 현재 문통을 겨냥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은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과거의 동맹을 유지해야한다고 공공연히 떠벌리고, 모반의 주역을 잡을 위인은 침묵하고. 미국은 숨겨 주고.

** 재미난 기사 하나 링크 건다.

http://www.lawdeep.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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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에 간 이는 아마도 이런 움직임에 대해 매우 정통하고 또 그것을 어쩌면 자신을 지킬 마지노선이라 여기고 살짝살짝 흘렸나 본데, 예상치 않았던 낭인 검객의 재등장으로 얼어붙고 말았고 결국 그 칼날이 자신과 식솔들에게 향할 것을 알고 미리 선방친 게 아니냐는 거지.

미국넘들, 5조 달라고 한다. 우리 태극기들까지 들고 일어나 그럴 양라면 가라고 한다. 일본은 재무장 중이고. 중국의 경제가 불안하다 하나 세계가 의지하는 공장인데 데미지 입어봐야 금방 회복될 것이다. 신냉전이라고 하는데 그건 웃기는 개소리다. 미국은 그냥 이제 자신들의 이익에만 집중하고 싶은 것이지, 원조를 통해 세력을 유지하는 잔략을 버렸다.

그들의 이익을 위해선 충견이 필요한 법, 설사 나중에 뒤꿈치를 물려도 풀어놓을 투견을 들자면 일본 밖에 없다. 양수겸장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우릴 조아대서 원하는 정권이 들어서면 1차 방어선으로 이용해먹기 딱이고 계속 개기면 버리고 일본 패를 쓰겠다. 그런데 우린 아주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지금 일본 전국토의 80%가 오염 되어 조만간 팔다리 없는 기형아 출산이 임박했다는 거지. 그들이 정주할, 가장 만만한 땅이 여기라는 거. 정신 못차리고 지금처럼 붕당으로 갈려 개질알 떨면 제 2의 일제를 피할 수 없을 게다.

트럼프의 재선은 확실해 보인다. 일각에선 미국 내의 반대가 대단히 심한 것처럼, 그리고 실제 정부 내에서도 반기도 들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전부 이전 정권들이 추구하던 패권 전략의 문하생들이다.

트럼프를 우리 시각에서 본다면 또라이에 함량 미달 정박아 같지? 하지만 미국인들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까?

9.11 테러. 이슬람 극단주의의 소행이었지만 미국인들은 왜 그들이 자신들을 공격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매일같이 시체로, 병신으로 실려오는 자국 청년들을 보면 Why 라는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게다. 왜 우리가 중동에서, 한반도에서, 유럽에서 남의 나라를 지켜주고 테러를 당하느냐.

여기서 미국이 한반도 주둔으로 얻을 이익이란 과거 정권의 전력, 거대 군수업자들과의 결탁으로 나오는 이익밖에 없다. 그러나 미국민들의 실생활에선 그 이익이 공유되지도 않고 외려 민폐만 끼치니 3억 넘는 인구들 중에 과거 전략을 찬성하는 이가 생각처럼 많지는 않을 게다. 2차 대전 직전 상황과 매우 흡사하지 않는가?

더하여 트럼프가 하는 트위터 놀음, 경박스럽기 짝이 없지만 미국인들 눈엔 소통하는 대통령으로 비치지 않을까? 그리고 즉각적이고 대단히 자국 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발언만 하고 실제 행동도 그리한다. 쿠르드를 씹던 껌처럼 뱉어버리니 동맹이 위태롭다고는 하지만 그 옆에 유전은 열나 지켜 미국 경제에 지장 주지 않겠다고 한다. 과연 인기가 없을까? 내가 보기엔 95% 이상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

한편 문통이 궁지로 몰리곤 있지만 오늘이 변곡점이 될 게다. 낭인 검객들은 이미 수사관의 자살로 보이지 않는 치명타를 입었다고 판단이 된다. 오죽했으면 망자의 스마트폰을 급하게 뺏어갔을까. 여기에 푸른기와집의 부패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지. 여기엔 그 반대되는 내용들이 들어 있을 게다.

이야기를 돌려 경기도지사 건을 보자. 들쑤시던 늙은 여배우는 어디로 갔지? 2심에서 생뚱 맞은 판결이 나왔지만 대법원에서 비토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얼마 전 100년 전쟁에 대한 판결을 보면 이미 전세는 판가름났다. 문통 지지자들 중엔 분명 간세들도 있고 도지사를 경원시하는 자들이 있다. 박쥐들이고 판세 읽고 503 투옥 전에 합류했던 자들. 다 정리해 버리니 이젠 기댈 언덕이라곤 도지사 밖에 없는 게지. 임군은.. 참.. 생각보단 강단이 없었다. 하지만 과거의 그를 생각해 보면 조형 못잖게 개털될 확률이 있었으니 어쩔 수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말인데... 예언 아닌 추측을 좀 해보자면...

- 12월 전에 낭인검객들은 보험용으로 교활이, 나갱토끼 이하 비조리들 사냥에 나서고 본떼 뵈기로 교활이부터 대가리 몇명은 콩밥 드시게 된다. 이미 명단은 나왔다. 하지만 이를 행하지 않는다면...

- 낭인 검객들은 올해가 가기 전 혹은 내년 초 추풍낙엽 신세가 되며 일부는 구공안 출신들에 의해 욕을 볼 것이다.

- 내년 총선에서 자한당은 대구.경북, 강원도 등지에서 10석 정도의 국개를 확보하게 되리라 본다.

-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하고 결국 우리와 아베가 격돌하는 양상으로 몰아갈 것이다. 이는 친미와 친일 세력이 완전히 몰락하며 친중파의 시대가 열림을 알리는 서막이다.

- 현충원에 안장된 시신들 중 상당 수는 파묘되고 그들의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는 사실과 전치하게 될 것이다.

- 경기도지사는 차기 대권주자로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게 된다. 허경영도 잠시 주목을 받을 게다. 그 덕에 금뺏지도 달지 모른다. ㅋ

- 트럼프 재선 후, 그리고 두번 째 임기 전에 주한 미군은 철수하게 된다. 그리고 우린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햄 신세가 될 것이다.

- 중국은 북한의 전쟁을 막을 것이지만 이번엔 중국만 쳐다봐야 하는 신세가 뒬 수도 있지만 반면 통일의 확률은 높아진다. 중국은 일본 견제를 위해 눈을 감을 것이기 때문에. 이때 부터는 국운이 트이지 않을까 싶다.

- 쥐는 빵에서 운명할 것으로 보인다.

- 503은 차차기 대권 주자가 사면할 게다. 법새 출신 아닌 자에 의해.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Another 5 years.

- 미국은 트럼프 재선 후 본격적인 몰락의 길을 걷게 되며 어쩌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가 연방 탈퇴를 선언할 수도 있다. ㅋ

그리고 진짜 중요한 예언이다.

'난 이 모든 곳이 실현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벽에 똥칠을 해가며 살아 있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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