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거참..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운산티앤씨 2019. 7.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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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1wgaFJ0750?list=RDjMMUgnf2E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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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으로 노리고 있는 전동 퀵보드, 아니 킥보드이다. Quick가 아니라 Kick이니까. ㅋ

지난 주까지 가게 마무리하느라, 앞으로 진로 고민하느라 개고생하며 연일 술을 들이키다 보니 말수가 팍 줄었다. ㅋ 그래도 그동안 올린 글이 3천을 넘어가니 나름 글 정력가라 자부할 만은 한데, 쓸 말이 얼마나 될까 싶다.

오늘 문득 의문이 든 건 왜구들의 움직임이다. 물론 입맛에 맞지 않는 우리 정권을 겨눈 칼끝이라고 해도,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확장 욕망이라 해도 뭔가 맞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후자부터 언급하자면 그네들 땅이 현싯점 인구 추이를 보면 남아 돌 정도 넉넉하다는 사실이고, 경제력 측면에서 본다면 비록 우리를 비롯한 개도국 추격이 두렵기는 하나 저렇게 까지 발광할 정도는 아니란 점이다.

아무리 카피 기술이 발전해도, 앞선 자가 휴식을 취하거나 휴지기에 들어가지 않는 한, 원천 기술 이상일 수는 없다. 게다가 모든 재화에서 반드시 저렴하고 성능 좋으니 세계 시장 석권이란 등식은 절대적이지 않다. 한편 사무라이가 칼 차고 다니며 연습삼아 민간인의 목 베는 연습하는 시대도 아니지 않은가. 즉 막부의 실권자가 지 마음대로 전쟁을 결정하고 어쩌고 할 타이밍아 아니란 것이다.

현재 서구 열강들의 그림을 보면 과거 식민지 시대처럼 점령이 아닌 조종 혹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서로 섞여 골치 아프려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무슨 소리냐 하면 민주란 가치 아래 타국 혹은 타민족에 대한 침략과 점령이 국제 사회에서 전혀 인정받을 수 없는 현재의 시스템 하에서 무리하게 영토 확장으로 세계 재패를 꿈꾸기 보단 격차를 두고 자기네들기리 평화롭게 살며 적당히 삥 뜯거나, 울궈먹는 전략이란 것이다.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 앞서 말한 것처럼 땅이 없는 것도 아니고 경제력은 남아도는데다 자칭타칭 세계 일류의 기술 국가가 아닌가. 하두 이상해서 일본 열도 침몰이란 주제로 검색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에드가 케이시의 케케묵은 예언부터 탄허의 예언까지 얽혀 의구심을 증폭하는 글과 기사가 주루룩.

결론부터 말하자면 열도 침몰의 현실화는 불가라고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는 건데. 즉 두개의 대륙 판이 충둘하며 생긴 밀도가 낮은 퇴적층이라 가라앉기는 커녕 해마다 높아진다나? 물론 맞대고 있던 대륙이 물러나기 시작하면 가라앉겠지만 그건 몇 억년 후에나 가능하다고 하니.

결국 열도에서의 잦은 지진은 두대륙이 계속 밀어붙여 생기는 요동이란 뜻이다. 이쯤되면 열도 침몰설은 뻘쭘해지는데. 쓰고 보니 묘하네. 왜구들의 돌출행동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선 그중 지지를 받는 침몰설에 대해 초를 치니 앞뒤가 맞지 않지.

그러나..

침몰이 아닌 융기만 있고 해서 별일 없다? 구글을 검색해보면 이 동네는 거의 매년 진도 7이상의 지진이 거진 1쳔 년 동안 이어져 왔다. 그들이 문자를 받아 들여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하던 때로 가정하면 그 이전은 더 심했을 수도 있다. 침몰설이 설득력을 얻자면 우선 과학적인 증거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요동은 치되 가라앉지 않고 외려 솟아 오른다면 침몰설은 허구에 불과할 것이다.

그런데도 용천질알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보면 조금 이상한 면이 보일 것이다. 국토의 20%가 오염되었다곤 하지만 그게 감출 일은 아닌데 기준조차 바꿔가며 우린 별일 없다 강변하며 한편으론 전쟁도 불사하는 군사대국화를 앞세우며 말도 되지 않을 독도 영유권, 쿠릴 열도 반환까지 열나게 씨부려댄다. 혹자는 독도 아래 매장된 천연가스나 기타 자원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굳이 먹자면 싸우지 않고 지들 몫만 챙기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지 않는가? 예를 들자면 개발권을 독점적으로 챙기든가 말이다.

그런데도? 에베레스트산은 지금도 대륙간 충돌로 솟아오르고 있다. 그리고 그 주변을 보면... 사람이 살 수있는 환경이 아니지. 만약 침몰이 아닌 융기로 인한 재앙을 걱정한다면? 물론 해마다 1-3센티 씩 높아지거나 하겠지만 만약 여기에 10을 곱하면? 내가 딛고 있는 땅이 갑자기 30센티 정도 솓아 오르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그 융기는 절대 균일하지 않을 것이다. 즉 여기저기 툭툭 튀어 오른다면 인공 건조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내진 설계란 요동치는 지반 위에서 버티는 능력을 부여한 것이지, 불균형하게 가해지는 타격에 의해 지반이, 지형이 급격하게 바뀌는 상황까지 감안한 설계는 아닐 게다. 다시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가면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가 덮치면서 과열된 원자로를 냉각시키지 못했고 그로 인해 수소폭발이 일어나면서 주변을 초토화했다.

만약 이런 현상이 열도 전체에 걸쳐 일어난다면? 예를 들어 일본 중심부가 솟아 오르거나 어느 한쪽이 급격하게 융기된다면? 엄청난 재앙이 불을 보듯 뻔하다. 지진으로 갈라진 지반 사이로 마그마가 분출될 수도 있으며 그것은 사상 최대의 폭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자연 재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중 일정 크기의 산이 무너져 바다로 쏟아지면서 생긴 여파인 쓰나미가 얼마나 무서운지 존재인지, 그리고 세인트 헬레나, 베수비오과 같은 역사적인 화산 활동이 어떤 재앙을 가져다 주었는지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흥미는 아니되, 난 왜구들의 움직임 뒤에는 이런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정보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아베는 2012년 부터 집권을 하기 시작했다. 무려 7년이란 장기 집권인데, 그다지 전폭적인 지지가 아님에도 이어온다는 건 신기할 정도이다. 그리고 갖는 반대를 물리치는 과정도 석연찮기 이를데 없고. 즉 반대하는 시늉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난 이 자가 어떤 시간표를 갖고, 뒤에서 조종하는 세력에 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그리고 어쩌면 그 세력은 침물이 아닌 융기로 인한 재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움직이지 않나. 1억 이란 인구를 다 살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1/3은 살려야 국가가 살아 남는다면 그 정도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땅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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