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명기라 해도 내 귀에 맞지 않으면 변기니라.
엽기적인 살인이 전국을 네번 돌린 사골국마냥 들끓게 하고 있다. 처음엔 소시오패스, 다음엔 사이코패스, 그리곤 나도 몰라, 너도 몰라, 결국 아무도 모르니 갈팡질팡이다. 그러나 우린 여기서 새겨 봐야 할 대목이 있다. 일관되게 나오는 진술.
'강간을 하려 해서 어쩔 수 없었다.'
이건 다들 말이 안된다고 하실 게다. 그걸 예상하고 준비를 했냐? 분명히 앞뒤가 맞지를 않는다.
다들 선입견이고 예단이다. 모든 여자들이 대물에 환장하고 오르가즘에 목을 맬까?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 성욕이 없는 남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엄연히 존재한다. 어떤 경우엔 그렇게 힘들게 질알할 바엔 딸따리나 치고 말지.
이런 남자들을 두고 고자라고 할 수 있나? 그간 세월에 비춰볼 때 여자들 중엔 분명히 성욕이 존재하지 않거나 (그것이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일지 몰라도), 남자가 생각하는 바와 전혀 다른 판타지를 품고 있을 수 있다.
만약 이런 여자가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한 남자를 만났지만. 그구 부분이 전혀 맞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러나 반면남자는 하루도 못넘긴다면? 그만한 고통이 없었을 것이고 그때문에 태어난 아이도 증오의 대상이며 그에게서 뺏어야 할 전리품일지니.
다들 강간의 변을 감형을 노린 꼼수라고 한다. 그럴 수도 있을게다. 더더구나 목격자가 없으니. 그러나 여자의 가족들은 그렇게 착할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 이미 공허한 메아리다.
이 시점에서 그 여자가 과연 그 문제때문에 일을 저질렀다고 자백할까? 무슨 득이 있다고? 오히려 더 쥑일년이 될 게다. 그래서 이 사건의 동기는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 게다. 설혹 자백을 한다 하더라도 믿지 마시길.
난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대들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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