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cm 초대형 헐크 피규어, 아니 동상. ㅋ
제목부터 심상찮지? 오늘은 뭔 욕설을 해대서 놀러온 내 기분을 개조까치 만들까 하고 말이지.
음.. 오늘은 그게 아니고.
티브이 보면 매 나오는 넘들만 나와. 그치? 한술 더 뜨서 이젠 그 인간들 씨까지 덤으로 나오고. 그러다 보니 연예인 대물림이란 개소리까지 들리더만.
내 경험인데 말이쥐, 내가 티브이에 두번 정도 출연했거든. 하난 장시간 나왔어요. SBS 다시 보기, 받뜨 숨은 그림 찾기다. 난 이건 아예 보지도 않았어. 왜냐구? 첫번 째 출연에서 비친 내 얼굴은 그야말로 니주구리 씹밤바 같았거든. 게다가 말하는 꼬라지가 꼭 똥 처먹은 것 같더라니까.
우리만 그런 게 아냐. 외쿡도 마찬가지. 다작으로 유명한 새끼들을 들자면 로버트 드니로. 그래도 야는 작품성이나 있지. 케서방이라고 한때 떠받들던 니콜라스 케이지, 또 누가 우리 사위더라? 일년에도 몇편씩 찍는 것 같더라. 재능의 낭비라고? 아니지.
요는 화면빨 받는, 각광받는 종자들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거지. 캐스팅 잘못해서 폭망한 영화나 드라마가 하나둘이여? 다들 말이라고 쉽게 씨부리거든. 방송국 근처에 가면 그 정도는 널렸다. 정말? 그럭저럭 생긴 애들은 자주 보이지만 첫눈에 스타감은 없어. 조가치 생겼어도 흥행성이 있는 얼굴도 드물지.
이 시발롬들 특징은 소시오패스이고 사이코패스야. 남의 걱정따윈 하지 않는 주의고, 말이 좋아 감정이입이라고들 쳐씨부리지만 따지고 보면 다중인격이지. 잘 나가서 인기인이지 잘못 나갔다면 시리얼 킬러감들이지. 그리고 비위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
이름 대면 알만한 과거의 스타들. 조폭한테 한두번 두들겨 맞고 강간 안당하면 이상하지. 고위층 술자리 불려가서 따이거나 돈 받고 떡방아 찧거나. 요즘은 그 쓰레기들이 기획사라고 변신했더만. ㅎㅎㅎ
거 왜 있잖냐. 쥐박이를 탄생시킨 위대한 주역. 모건설회사 사모에게 일당 50 받고 떡치다가 걸려서 미국으로 토낀 새끼. 우리 양심엔 두번 다시 얼굴 못내밀지. 하지만 어때? 이젠 그 더러운 씨까지 델고 나와서 질알하잖여? 부전자전이라고 그 씨도 참 조까치 놀더만.
광대라고 하지. 딴따라라고도 하고. 야들 제대로 시집. 장가 가는 꼬라지 봤나? 제대로 된 집구석엔 명함도 못내밀지. 가끔 끗빨 있는 배우자도 만나더라만은 그거야 갸도 토룡이니까.
난 아이돌 되겠다고 설치는 자식새끼가 있다면 차라리 순수 음악 혹은 언더 그라운드로 굴리라고 권하고 싶어. 하지만 그게 아니더만. 요즘은 부모란 자들이 나서서 연기학원에 보내고 기획사를 기웃거린다면서? 정신 차려. 정말 튀는 애들은 노력이 아닌, 알아서 찾아오는 법이거등. 길거리 캐스팅이 괜히 나온 말이 아냐.
조 빠지게 투자해서 보내봐야 강자들의 밥이 될 뿐. 아니면 강남 밤거리에서 보든지. 부모라면 다리몽댕이를 박살내서라도 그런 시궁창에 자식을 밀어넣지 말아야 해. 얼굴 반반한 딸래미가 있다. 근데 공부는 관심 없다. 살살 달래서 집에 제때 들어오게 하구 엇나가게만 하덜 말어.
내 소싯적 이바구 하나 해줄까.
친구 중엔 뽕쟁이라는 별명을 가진 늠이 있었지. 썰로는 고딩때 걸레 50을 채운대나, 100을 채운대나? 같잖은 새끼지. 어쩌다가 얼굴 반반한 년을 만났는데 (고딩 때) 등교만 하면 그 비러처먹을 뇬이랑 밤색 떡질한 이바구를 까는데 정말 드러워 못들어주겠더만.
진짜 웃기는 건 다음부터야. 이 썅뇬이 놀다놀다 돈이 궁하니 부산 완월동엘 알아서 기어들어갔다나? 그 개녀므 새끼 친구넘이 만났다더만. 이러 개새끼는 그걸 봤으면 그냥 나와야지, 본전이 아까워 다음날까지. 이 개새끼는 내가 똥방위 시절 야비군 통보서 돌리다가 기타로 올라온 새끼거든. 이 개자식이 박살난덴 그런 더러운 이바구를 옮긴 탓도 있다고. 지금은 뒈졌으니까 뭐 상관없지만. 저승에서도 참회하길 바란다. 시발로마.
여하튼 뽕쟁이가 어느 날 길에서 이냔을 만난 거야. 근디 그 옆에 누가 있었는 줄 아냐? 지방 B 의대생이 홍콩 간 표정으로 있더란 거쥐. 하기사 완월동에서 닦은 실력이니 잠자리야 드래곤 플라이 아니겠수? ㅋ
이후 어찌 되었냐고? 애 둘 낳고 사모님 소리 듣는다던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번 가면 그만인 삶이라고 다들 한방 노리제? 그러다가 조때는 거야. 수많은 선택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들 하지. 혹자는 운명이 있다고들 하고.
살아보이 둘 다 맞더라고. 지 주제에 맞는 밥그릇을 아는 눔은 힘들지만 행복한 삶을, 주제를 모르는 년놈들은 그야말로 시궁창에 처박혀 허부적거리지.
이게 진리야. 노력한다고 다 되는 거 아냐. 니 밥그릇에 맞는 밥을 담을 줄 알아야 되는 거샤. 줏도 아닌 게 불알로 밤송이를 까는 정신으로 살아봐. 불알만 존나리 아프지. 중요한 포인트는 이거지.
니 꼬라질 알아라.
존나 미안타. 좋은 말 못해줘서. 그러나 살아보이 그렇던데 거짓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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