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섹스 산업을 육성해라. 웅?

운산티앤씨 2018. 10. 13. 16:54





건전한 사회 질서에 반하며,
자라는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주고,
미풍양속을 해치며,
음란한 행위로 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거나 모욕하거나...

자, 이중에서 명확한 잣대를 가진 대목이
도대체 있는지 자세히 보자. 우선 건전하다는 단어부터.

건전: 1 . 이나 없이 건강하고 온전함.
2 . 사상이나 사물 따위의 상태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정상적이며 위태롭지 않음.

이 단어의 뜻풀이도 실로 애매하기 짝이 없다. 정상이라니?
정상은 또 누가 판단하는가? 도대체 뭐가 정상인가?

그리고 청소년에게 악영향이라는 대목이다.
웅? 어떤 행위가 악영향인가?
악영향으로 따지자면 거리거리마다 넘치는 술집과
50미터 마다 있는 담뱃가게가 더 해롭지 않나?

하루에 한번 말 바꾸고 선거철만 되면
철면피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정치인들,
딸뻘 되는 가시내 껴안고 온갖 추태 부리는
사회 저명인사들은, 이런 맥락에서 보다면
거의 바퀴벌레 수준이다.

다음은 역시 미풍양속이다.
나도 삼강오륜 중 부자유친, 장유유서, 붕우유신 정돈
아직도 숭상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문젠 이 가치를 떠받치는 잡다한 허례와 허식,
그리고 허풍과 가식들이지.

마지막으로 가장 골 때리는 대목이다. 음란?
어차피 새끼 치자면 당연히 해야 하는게 섹스인데
그게 공개되면 음란이고 비공개면 음란이 아니란다.
심지어는 그런 상상을 유발하는
행위나 그림, 글조차 금지고 금서 목록에 들어간다.

얼마 전 불행하게 생을 마감한 마광수 교수가 가장 좋은 예가 되겠다.
그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는가?
가식으로 가득 찬 희대의 색마란 낙인이 찍혀
명예 한번 회복하지 못하고 떠났다.

물론 공개적인 장소에서 개새끼처럼 쎅쎅거리거나
어린 여자들에게 물건 같지도 않은 물건 꺼내고 흥분하는
새끼들이야 남에게 피해를 준다곤 하지만
그외는 피해의 정도는 측정 불가니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이다.

난 이런 애매모호한 사회적 잣대야 말로 우리를
골병들게 하는 알파요 오메가인 질병으로 본다.

이런 모호한 도덕적 잣대는 독재자들이 휘두르는 전가의 보도이자
모든 걸 차지한 기득권층이 놓지 못하는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한다.

성을 이야기해서 추잡스럽다고 생각하나?
성은 단지 대표성을 지닌 단어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미 4차 산업에 진입한 마당에 왜 이런 말같지도 않은
허울로 발전을 가로막는지 모르겠다.

유교하면, 우리, 중국, 일본이 가장 큰 세력권이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은 이미 버린지 오래 전이다.
그들은 이미 자유롭게 사고하고 자유롭게 상품화해서
돈을 벌고 있다.

거짓말 같은가? 중국의 요즘 성상품들을 보기 바란다.

성과 섹스는, 우리가 가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산업군의 하나다. 그리고 이미 많이 뒤쳐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섹스 산업이라 하여 딜도니, 여성 생식기를 흉내낸
자위도구만 연상하지 말길 바란다. 여기엔 인공지능과
로봇, 그리고 첨단 신소재의 개발과 같은 첨단의 분야와
의료, 의료기기와 같은 기존의 산업도 포괄된다.

혹시 달리 사업거리가 없어 힘들어 하신다면
과감하게 눈을 돌려 보시길 권한다. 괜히 프렌차이즈
기웃거리지 말고 해외로 나가 직접 그 산업을 보고
박람회에 참석해 보라.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그리고 법이 좉 같은 건,
섹스돌의 수입은 금지인데 제조는 합법이란다.
그래서 이번엔 제조와 유통을 막겠다고 질알들인데
참으로 씹스런 사고 방식이 아닌가?

빠구리는 아래 위로 겹처 하나 앞뒤로 개 같이 하나,
빠구리다. 가식 좀 그만 떨어라. 추잡스럽다.

만약 내가 여건만 허락된다면,
1일 방문 1만은 너끈히 넘을 야한 소설을 쓸텐데.
아깝다. 그런 사고도 아련할 나이가 가까워 오는데.

정말 확끈한 소설을 쓰고 싶은 1인이..

히히....





Eminem - Kings Never Die (Lyric Video) ft. Gwen Stef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