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촌철살인 103

최고의 명언

. 김준호의 마지막 표정이... ㅎㅎ . 대학 3학년 때인가? 부모님과 언쟁이 벌였다가, 그만 아부지한테 귀싸다구를 한대 맞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주제는 삶에 있어서의 돈의 중요성이었네요. 난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 부모님께선 많은 줄 알아도 모자라는게 돈이다. 넌 왜 그렇게 욕심이 없냐? . 국민핵교 때 딱지 치기를 하면 늘상 잃기만 했고 그걸 다 거둬 들이는 책임은 형이라. 결국 저녁 무렵 내가 잃은 딱지를 비롯해 온 동네 딱지를 휩슬어 온 형에게 구걸해서 다음 날 또 잃고. 경쟁이 싫더군요. 그리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아둥바둥하는 것도. 그런 정신 상태는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가지. 허랑방탕하게 버는 족족 다 써버리고 빚에 허덕이면서도 단 한번도 돈때문에 화를 낸 기억은 없네요. 그런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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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입가경이란 고사성어의 뜻은 이미 풀이했고. 갈수록 절경이란 뜻이 아니라 갈 수록 가관이다. 머 이런... . 오늘 신문에서 고인이 된 한 사람에 관련된 의문을 풀고자 경찰에서 관련인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겠다는데. 난 이게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뭘 조사하겠다는 건가. 고인의 추문이 사실임을 입증하겠다는 건가? 그래, 입증하면? 피해 호소인이란 자의 주장대로 그런 범죄가 벌어졌음을 묵인한 이들을 방조죄라도 처벌하겠다는 건가? . 애매하긴 애매하다. 예를 들어 누군가 맞아 죽었다고 하자. 가해자는 자살하여 더이상 공소 유지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맞아 죽을 때까지 곁에서 지켜보던 이, 그리고 피해자가 아픔을 호소했을 때 묵살했던 이. 처벌이 가능한가? 누가 법리로 정확하게 해석 좀.....

좉빱 새끼야. 잘 봐라.

. 너 좆밥이 뭔지 아냐. 교도소 용어야. 귀두 사이에 낀, 냄새 나는 허연 이물질. 그리고 너 같은 넘을 좆밥 새끼라고 하지. 좆밥도 허접한데 그 새끼라니? 얼마나 널 하찮게 보는지 알겠지. ​ 근자 들어 몇가지 요상한 일이 생기더구나. 그리고 그 전에 어떤 시러배 자식이 잧까튼 댓글을 달았다가 무안 당하니 지우고 튀고? 종합하니 딱 너더만. 3월까진 쫄아서 대가리도 못내밀더만 4월 들어 다시 땅개 새끼마냥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다가 5월 들어 완전 죽었더만. ​ 고소 들어간 지 이제 거진 5개월이니 답 나올 때가 된 거지? 니 담당 검사가 예전 U라인이더만. 그래서인지 처리가 좀 늦어지더라만은 일단 들어간 고소는, 그리고 경찰의 기소 의견은 특히 무시 못하지. 더더구나 검경 수사권 분리의 시국에 아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