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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1952년 3월 27일 ~ 1985년 11월 29일)는 대한민국의 가수, 송라이터이다. 솔로 가수로 데뷔하기 이전에 사월과 오월의 3기 멤버로 활약했고, 어니언스의 많은 노래를 작곡, 작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했다. 스타덤에 오른 것은 1973년 솔로로 데뷔하면서 〈이름 모를 소녀〉가 히트하면서부터이다. 1985년 11월 29일 폐결핵으로 인해 불과 33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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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 건 노래를 부르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고 이후 사망했다는 소식. 그땐 몰랐지만 지금에사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막 살았을까 하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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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현식에게서도 같은 모습을 보았다. 예술에서 좋은 작품이 나오자면 작가는 피를 토해야 하더라. 그리고 배가 죽도록 고파야 하고. 그리고 그때문에 빨리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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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배가 부르고 행복해 마지 않는 이들에게선 그런 천재성도 발휘되지 않고 불멸의 명작도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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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금과 은의 맑은 목소리로도 불려 졌지만 같은 노래, 정말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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