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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륜->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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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봤을 때 뭔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깨방정으로 길을 걸으며 노래를 부르던 장면이었다. 그리고 장안이 들썩일 정도로 요란스러운 사건에 이름을 올린 것까진 기억하는데 설마 그로 인해 상대녀의 결혼 앞둔 딸이 파혼 당하고 자살까지 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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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600만 원 이었으면 지금 헬리오시티로 거듭난 가락동 시영 아파트 3채 값이라. 한편으론 사장 봉급만으론 연하의 불륜남에게 그 큰돈을 줬을리는 없고. 분명 있는 집 자식이었거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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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갖은 개고생을 다하다 우연찮은 기회를 잡아 옥경이로 전국을 강타하고 다시금 연예계에 발을 들였지. 이후 그 아들과 관련된 여난에 휩쌓여 또한번 구설수에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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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자면 간접살인이 아닌가. 지금이라도 이런 일이 기사화되어 약혼한 딸자식의 시가에서 본다면 없던 일로 하자고 할 정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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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에 나와 눈웃음 치며 원로행세하는 꼬라질 보면 울화통이 치밀 때가 있다. 무엇때문에? 그 후임자 놈때문이지. 이건 버터플라이 이펙트하고 할 수 없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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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 빠진 민족성이란 문구가 갑자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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