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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개돼지론이 나왔을 때만 해도 긴가민가했지. 하지만 점차 사회를 계급화하고 계층간 충돌을 유도하는 분위기가 극에 달하자 이젠 정말 뭔가가 있구나 단정짓고 만다. 차차 발키기로 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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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어도 못가게 잡더만 끽허구선 내놓은 게 그간 모은 문화재와 예술품이라. 그전에 뭐라고 했더라. 콩밥 먹을 처지되니 몇조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나? 병아리 오즘 갈기듯 짤끔 생색만 잔뜩 내고 이젠 아들래미 콩밥 먹으니 시체의 곳간 털어 구명 활동 벌이는 꼬락서닌데.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협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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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 저눔, 하나라도 받아볼까 싶어 하나 같이 용비어천가를 씨부리는데 보고 있자니 '이런 개시러배만도 못한 화상들'이란 욕이 절로 나온다. 또 까먹었지? 골로 가기 전, 정신 멀쩡할 때 차명 계좌로 짱박아 뒀던 돈이 얼마로 추정되었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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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지 돈으로 산 거라고? 이거야 말로 봄날 둔덕에서 한가로이 풀 뜯던 소가 가가대소할 일이 아닌가. 뜷린 입으로 사회 공헌, 부의 환원, 노블레스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달고 살았지만 정작 한 게 뭐 있냐 말이지. 바로 밑에서 수발들던 종놈들이야 1차, 2차 3차 똥따리 받쳐주던 향소부곡 아니 불가촉천민들보단 나은 세경을 받았으니 나름 자부심도 있고 여봐라 할 지 모르지만, 그래봤자 둋빠지게 던 벌어 귀하게 키운 자식, 종살이 시키고 떨어지는 콩고물에 감지덕지하는 정신나간 에미. 애비들의 대리만족이라고 하면 너무 심하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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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비교해 봐라. 집사넘 세경이라고 하면, 협력업체란 미명 하에 입에 단내 나도록 일하는 불가촉천민이 받는 건 수채 냄새 나는 쌀뜨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게다. 그뿐이랴? 꽃다운 츠자들, 독물 가득찬 생산 공정에 처박아 암 걸리게 하고선 책임 지기 싫어 십수년을 밍기적대다 뒈지기 직전에 생색만 존나리 내고, 그 더러운 치닥거리하던 민간단체를 떡고물이나 바라는 얌체로 둔갑시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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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숭고하게 모은 그림들이라면, 나 같으면 살아 생전 당당하게 발키고 니들도 봐라 했겠다. 하지만? 지하실에 짱박아뒀다 거의 들켰다고 해야 할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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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네, 전문가네 하는 등신새끼들은 뒤늦게 돼도 않은 시나리오 짜느라 법씩이니 이건 뭐 삼척동자가 봐도 앛뒤 안맞는 코메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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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그 망할 놈의 집구석 집사야 먹고 살자니 그렇다 치고, 딴에 지조 있는 선비라할 만한 식자층 놈들이 앞장서서 나발 불며 똥꼬나 핧냐? 그러고도 교수, 뭔 소장 타이틀이 자랑 스러워? 에라이... 똥물에 튀겨도 시원찮은 쓰레기 같은 놈들. 기레기보다 더 나쁜 새끼들이 니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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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심도, 지조도, 역시관까지 정신 박약에 지체 수준인 무능한 먹물들아. 신문 보다 토 쏠려 한마디 한다. 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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