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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사시나요? 아니 로또 사시나요? 난 매주 삽니다. 그러나 딱 2천원만 쓰죠. 한때 2-3만 원 사봤지만 단 한번도 된 적 없고, 통계확 전공인 마눌 왈, 5천원 이나, 2만 원 이나. 1천 원이나 거기서 거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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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평생 복권 쓰는데 7억원을 쓰신 양반이 나욌는데 얼마나 웃기든지. 될 놈만 되는 거지, 돈 많이 쓴다고 다 다되는 건 아니죠. 물론 일단의 무리들은 지나간 번호들에 대하여 통계를 내서 이번에 나올 확률이 높은 숫자 위주로 패를 돌리나 본데 글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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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능하다면 돈 좀 있는 이들, 집집마다 슈퍼컴까진 아니더라도 고성능 분석 장비를 들여 싹쓸이했겠지요? 2주 전엔 가게 앞 복권방에서 대박이 터졌습니다. 1등이 나온 거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갑을 꺼냈지만 뉘미럴, 하필 그 주엔 안샀네? 사실 이런 기회가 오기도 힘들죠. 대한민국이 좁다고 하지만 5천만이 바글거립니다. 그 안에서 한동네 사는 이가 1등이라니. 어쩌면 그 행운아가 나였을지도 몰랐다는 아쉬움이 아직도 가슴을 후비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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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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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 영국 한 다락방에서 나온 도자기 하나가 세상을 들썩였는데. 물경 200억? 고작 화병으로 쓰다가 버려둔건데 그런 보물일 줄이야. 영국에서 그런 로또가 종종 터지는 이유는 근대사에서 영국과 중국과의 관계를 보시면 잘 앱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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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진을 잘 봐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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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온 건데 예사롭지가 않아서요. 주인도 잘 모른답니다. 각인이고 서명이고 없습니다. 그러나 고풍스러운 자태에 휘황찬란한 금상감이 들어가 있고 표면 유약 균열이 아주 자글자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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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로또는,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아니라도 팔 수는 있거든요. 하지만 로또 꽝은 그야말로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죠. 전자를 노력으로 표현한다면 후자는 그야말로 재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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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길지 않습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재수 바라고 쓸데 없이 돈 쓰는 것보다야 돈 되는 일도 하면서 대박도 노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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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쓴 분... 그 돈을 모아 강남에 아파트 2채 샀다면 지금 100억대 부자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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