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Rolling Stones

사라진다는 건...

운산티앤씨 2018. 6. 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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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Two -- 윤도현



난 죽고 싶다는 이들을 말리고 싶진 않아요. 그건.. 다들 나름 사정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는 실연때문에 죽을 지경인데, 또 누군가는 비슷한 강도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버티며, 별 것 아니라는 식으로 받아 들인다면? 그건 개인적인 특성일까요? 혹은 각자가 처한 상황때문일까요? 또는 성장 과정에서 민들어진 관념때문일까요?

단일의 원인도, 혹은 복합의 원인일 수도 있죠.

그래서 함부로 단정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자살이 죄악이라고하는 건 카톨릭과, 그리고 전통의 입김이 강할 겁니다. 하지만 이들도 정작 해결의 관점에선 신에게 의지하라느니, 나에게서 잘못을 찾으라느니 개소리만 나불 댑니다.

누구라도 고틍을 극복할 수 있는 삶이었고 누구나 그대로만 이행해서 행복할 수 있다면 이미 이곳은 지옥일 겁니다.

진정한  행복은 나를 객체적인 관점에서 보며, 말을 건낼 수 있어야 얻을 수있을텐데요. 그게 말 처럼 쉬우면 개나 소나 부처 됩니다.

누가 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