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갑자기 생각이 나서...

운산티앤씨 2019. 8. 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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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이 조까트면? 길이라도 좋아야지.

음은 좋은데 길이 조까트면? 개판이지.

음도 조까꼬 길도 조까트면? 그냥 음악 듣지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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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O-wWuTv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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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난데없이 잘 살던 연예인 하나가 이혼때문헤 황당한 짓을 하는 걸 보았다. 월례 (옆엔 기장이라는 부산의 같잖은 농담이 있다. ㅋ) 난 연예인 일엔 관심도 음꼬, 특히나 이쁜 여자 연예인에겐 더더욱 관심이 음따. 왜? 어차피 못먹을 떡이라서. ㅋ

참고로 난 길에서 이쁜 여자를 봐도 감흥이 음따. 왜? 오르가즘의 메카니즘을 너무나 잘 알기 땀세. 그딴 3초의 부르르를 위해 내 금쪽 같은 시간과 돈을 낭비할 필요가 음끼 땀세. 여하튼...

나이가 드니 요즘은 그런 이쁜 애들을 보면 마냥 딸같고 귀엽기만 하다. 이건 음욕과는 전혀 상관없는 관상의 경지라 할 밖에. 또 여하튼.. 그런 면에서 이 넘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혼이라니, 그리고 자긴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대중에게 하소연을 하더라고.

오죽 똥줄이 탔으면 생판 얼굴도 보지 못한 대중의 힘을 빌어, 남자의 돌아간 마음을 잡으려 했을까만은 잔치 후엔 지저분한 설겆이만 남는 이치를 잘 모르나 보다. 이 대목에서 성을 희화화한다느니 여성 알기를 개조즈러 안다느니 하는, 일차원적인 삼류 따라지 뻐꾸기는 날리지 마라. 어차피 니눔들 속이 다 그런데 뭘 또 새삼시럽게.

느닷없는 선빵엔 다들 정신줄을 놓게 되고 그 다음은 공황 상태로 빠진다. 공황은 패닉이라고 다들 이해하는데 공황이 뭔데?

공황 恐慌

두려울 공, 어리둥절할 황

황당무계의 황이다. 그리고 해석은

두려움이나 공포로 갑자기 생기는 심리적 불안 상태.

다음은 패닉의 해석이다.

패닉 (Panic)

직접 접촉하는 여러 개인이 특정 대상이나 현상에 대해 일시적이고 우발적으로 보이는 집합적 대응양태. 생명이나 생활에 중대한 위해를 가져올 것으로 상정되는 위협을 회피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집합적인 도주현상(逃走現狀)이다.

다른 집합적 돌발 행동양태인 데먼스트레이션폭동이 공격적이고 구심적(求心的)인 경향을 보이는 데 비하여, 패닉은 도피적이고 원심적(遠心的)인 특징을 보인다.

극장의 화재, 여객선의 침몰, 적군의 갑작스런 공습 등에 따른 수습하기 어려운 대혼란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경제공황기에 나타나는 혼란도 패닉현상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매스컴의 영향에 의해 실제 발생하지 않은 가공된 사건에 대하여 직접 접촉하지 않는 여러 개인이 공통으로 느끼는 정서가 패닉현상으로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패닉 [panic] (두산백과)

엄밀히 따지자면 공황과 패닉은 조금 다른 듯하다. 그러니까 공황은 돌발적이고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에 놓인 1인의 심리적인 상태를 의미하는것이고 패닉은 다수의, 그리고 눈으로 목격되는 행동 반응이지. 이 부분에서 다들 헷갈려 하는 것 같아. 어차피 공포에 대한 심리 상태라곤 하지만, 전자는 예측 불가능한 미지의 대상에 대한 개인의 반응이고 후자는 예측은 가능하지만 대비는 할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한 집단의 반응이란 거지.

그러니 이 기지배의 경우엔 패닉이 아니고 공황이란 말이 적합하지. 사전이라도 찾아보고 기사를 써라. 이 개조빱들아.

월례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손과 발을 내뻗는다만은 그거 잡아봐야 나도 끌려갈 게 뻔한데 누가 손을 내밀까. 그나마 발이라도 동동 굴리는건 가족외엔 엄따. 그런데 왜? 그 마음의 바닥엔 보상심리가 도사리고 있는 거지. 내가 해준 게 얼만데, 혹은 내가 누군데.

빚이라도 졌다면 우야둥둥 쑈라도 하겠지만 후자는 그야말로 허공에 용두질이다. 누가 니보고 그래 하라고 카더나, 이 한 마디에 곧바로 병신되는거지. 그러나 다들 그걸 모르고 허부적거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배반들로 인해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입고. 그러니까 누가 밀지도 않았는데 허물어 지거든.

아마도... 그 아까운 재조와 열정, 모든 것이 시나브로 파도에 밀려 허물어지는 모래성처럼 덧없이 가뭇사라지고 남은 건 오욕밖에 없을지니. 왜 이리 다들 아둔하기만 한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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