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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 시작하고선 제일 화가 나는 일은 이거 구해줘, 저거 찾아줘 하고선 고맙단 소리 한 번 하지 않는 개새들이다.
이 씨발 새끼들은 한마디로 남의 시간을 도적질하는 강도에 불과하다. 말만 하면 튀어나오는가? 내가 그 정도 재고를 갖고 있다면 대가리 총 맞았다고 구매 대행을 하는가?
거래처 알아보고 검색하고 조건 알아보고 하면 반나절이 가는데 이 개좆같은 새끼들은 주동아리만 나불거리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조건 안 맞으면 그냥 잠수 탄다.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도, 내가 갖고 있는 물건을 두고 타박하는 건 문제없지만, 이건 남의 시간과 노동력을 이용하는 일종의 용역 의뢰이니 당연히 대가를 치러야 마땅하지 않는가?
어떤 개새는 클릭 몇 번만 하면 될 일에 무슨 대가냐고 씹소릴 하는데 그게 그렇게 된다면 지가 하면 되지, 왜 남을 시키는가?
난 빈티지 오디오 질알 떨면서, 정말 인간에 대한 환멸을 감출 수가 없다. 경제적으로 곤궁하지만 그래도 무미건조한 삶에 윤활유라도 주고프니 좀 도와 달라고 하며, 하다못해 500원짜리 소시지라도 사주며 시키면 그나마 양반이다.
내가 지들한테 빚을 진 게 있나, 안 하면 그만인데 당연하다는 듯이 요구하고선 주닥바리를 나불대고 아가리 닦는다. 어떤 개새끼는 몇 번 보지도 않았는데 수십 년 지기 인양 다리 걸치고 날로 처먹으려 하니 아놔 씨발.
가만 보면 있는 새끼들이 더 엠병이다. 없는 이들은 미안해서 주저주저하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 개씨발 새끼들은 디질 때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할 돈 몇 개 믿고 거들먹거리는데 확 죽여 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게다가 말은 얼마나 그럴듯하게 하는지, 개좆도 모르면서 재즈가 어떠니, 소리가 어떠니 잘도 쳐 씨부리는데, 가만히 그 주둥아리를 보고 있으면 도끼로 찍어 버리고 싶어진다.
씨바 귀라도 제대로 뚫려 있지도 않은 주제에 어디서 명기는 들어가지고 설랑, 게두 고것 밖에 모르면서 거들먹거리는 꼬라지하곤.
토 나온다. 씹자슥들아.
니들 없어도 팔 데 많으니 앞으론 두 번 다시 전화하지 마라.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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