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고 보여주며 돈 버는 주제에, 먼 씹스런 개소리를 지껄이는지? 싫음 그만 두면 될 거 아냐, 삭련들아. 세상이 그리 만만해 보이더냐? 니들 꼴리는대로 돌아가게. 그런 세상이었다면 난 이미 이명박이다.
난 조명 받기를, 각광 받기를 갈구하며 또한 그런 기회가 왔을 때 즐기는 이들의 피는 좀 특별하다고 생각해 왔다. 왜냐하면 나에겐 죽었다 깨어니도 못할 짓이든.
오래 전, 그리고 몇년 전까지 난 티브이에 몇번 출연했던 적이 있다. ㅋ
최초는 방청객이었는데 그날따라 사내 새끼는 나밖에 없었다. 사실 프로가 워낙 재미 대가리가 없어 살짝 졸다가 이쿠 싶어 눈을 부릅뜨고 있었는데 그게, 뉘미럴, 화면 가득 나오질 않는가? 그것도 4-5번 정도? 사실 그때 현 대왕대비 마마를 만나기 전, EX 여친의 소개로 간 터라 모두에게 비밀로 했는데 여기 저기 전화 오고. 아놔 짜증나서. 하지만 짜증도 짜증이지만 화면에 비친 내 얼굴이 왜 그따구로 생겼다냐?
그리고 길거리 인터뷰도 했는데 역시 화면에 비친 내 얼굴과 늘어진 테이프에서 흘러 나오는 삼류 뽕짝 가수의 느끼함이 여실한 내 목소리에 실로 참담함을 금치 못했고 그 충격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생각만 하면 가심이 발씬거리고 얼굴이 후끈거리는 게지. 하여 마지막이었던, 돈 아쉬워 출연한 프로는 보지도 않았다. ㅋ
얼마 전에도 빈티지 오디오 취재한다길래, 전화 잘못하셨습니다. ㅋㅋㅋ 아참. 예전 1986년 방위병 시절엔 부산 칠*파 조직원으로 부터 국산 포르노 출연도 제의 받았다. 출연료 쎄더만. 편당 50만 원 이었으니까. 그때 만약 응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렇지. 일반인들이라면 알려지는 걸 두려워 하고 나서길 주저하는 법이지. 그리고 죄 없음에도 괜히 좌불안석에 무한 죄책감 같은 걸 느끼거등. 그런데 이 종자들은 굳이 그걸로 먹고 살려고 들더라고. 하기사 그 덕에 긴긴 겨울밤 대바늘로 허벅지 찌르지 않아도 되는 고마음은 있다만. ㅎㅎ
요는 그런 일을 하자면 우선 강심장이어야 하고 남 앞에서 없는 사연과 감정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는 건데, 이게 연습한다고 되냐고. 낯짝 반드르르 한 것 하나로 버티다 사라져 간 애들을 생각해 보자. 그들에겐 젊음만이 무기였고 연기력 부재는 노화와 동시에 퇴장 카드로 변하거든.
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들은 나이와 세월에 따라 재주도 좋게 변해가며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거나 정체모를 주사 맞아 가며 역행하며 버티거든. 이게 다 유전자 덕이라고 난 생각허는 거지.
요즘 빚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데. 솔직히 내 주변에, 나를 포함하여 눈 뜨고 돈 떼인 넘 별로 없다. 아니 없다. 고작 1만 원에도 감정 상하는 걸 뻔히 아는 정상인이라면 물경 몇 천, 몇 억을 해먹고 제 정신으로 살 리가 없잖아? 만부득이 그런 상황에 처한 집안을 보면 오래 전 쑥대밭으로 변했고, 그 안에서 자란 애들 역시 차마 돈을 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거등.
그래서 우리 정상인들은 남의 돈 안 떼먹고 혹 빌렸더라도 못 갚아서 안달들이지. 그러하니 가끔 연체라도 되어 채권 회수 차 집달관이라도 닥치면 입에 거품 물고 기절하고 말이지.
요즘 나오는 빚투에서 진정 억울한 케이스는 비 정도? 아예 사기 치려고 작정한 썅년놈들이더만. 하지만 그외는 니미 뽕 사연이더구만. 댓글 보니 연좌제 운운하던데 맞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그건 부모의 재산도 포기할 때 가능한 법이지.
요 잡끗들 사연 보면 아주 가관이다. 생활비 없다, 사업한다 어쩌고 하다가 돈 빌리면 야반도주는 정해진 코스이고 잠수, 그리고 오리발과 쳘면피는 기본 사양에 연 끊고 살았다는 개소리는 옵션이더만. 그러고 보니 이건 듣도 보도 못한 하이브리드가 아닌가? 씻팔.
영수증이나 차용증 없는 주장도 개소리지만 근거 있고 사연 뻔한 일에 우린 연을 끊고 살아서 잘 몰랐다? 이거 이거 우리 자주 보는 재산 면탈법 아닌가. 그런데 더 졸라리 웃기는 건 그 훔친 돈으로 지들이 컸고 그것을 자양분 삼아 데뷔해서 조까라마이신 쳐먹고 호의호식하더란 거지.
이게 씨발, 연좌제랑 무슨 상관이냐? 얼마 전 제천에서 동네 하나를 콩가루 내고 튄 넘 자식들 말이다. 이 새끼들, 골 때리게 상황 이끌어 가더만. 그냥 죽을 죄를 지었다 하고 이왕 받은 인기 이용해서 갚으면 그만인데 그대로 튀었지? 부모 채무 받지 않으려면 털어먹은 재산도 포기해야 할텐데 이젠 사기꾼으로 낙인 찍혀 이 땅에선 벌어 먹고 살기 힘들텐데 말이지. 한마디로 대가리가 빠가사리인 거지.
여하튼 돈이나 갚고 활동해라. 이 사기꾼 새끼들아. 그 피는 어디 도망 안간다. 남의 돈 떼 처먹고 그 돈으로 오늘이 있었다면 늦었더라도 먼저 피해자들이 하소연하기 전에 찾아가서 백배 사죄하고 몇배로 갚아도 시원찮거늘.
하여간 이런 개새들은 나오는 족족 퇴출시키야 한다니까. 그러니까 터지고 나서 소속사 뒤에 숨어 개소리 말고 돈이나 갚아. 니들이 뭐나 된다고 대변인까지 두냐? 하기사 쮸얼리 정 같은 쉑휘도 지 아들눔 입학식 때 연단 의자에 앉아 있었다더만. 다른 학부모들 앞에 도열시키고. 정신 나간거 아냐?
아후, 그때 이떡화를 패버렸어야 하는건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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