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요즘 애들 아직도 이러고 싸우냐?

운산티앤씨 2022. 6. 1. 22:13

.

음... 요즘 민주당에서 김건희씨를 못잡아 먹어 안달이 난 모양인데. 동네 양아치 개싸움에서도 마누라나 가족은 안건드리는게 불문율인데 우째된 일인지 갈수록 더리해지네?

.

우웅? 그렇다면 대선 때 국짐 애들이 한 건? 아니지. 갸들이 주로 때린 건 법카 문제라든가, 명품 옷같은 거였지. 이거이 참으로 중요한 대목이거든. 증거와 증인에 입각해서 일단 지르고 보는건데 어느 정도 먹힌 거지. 하지만 민주당 애들은 뭐했어? 물론 증인이라고 나섰지만 딱 그 사람 하나 뿐이었고 가장 결정적인 싸롱 마담이나 옵화 증언이나 사진 같은 건 없었지. 물론 전혀 데미지를 주지 않은 아니지만 결과는 어때?

.

부정 선거도 아니고 정당하게 표대결해서 진 거잖아? 그렇다면 의당 대접을 해줘야 이치에 맞지 않나. 그러니까 니들이 까야하는 부분이 그녀의 과거지사가 아니란 말이지. 아닌 말로 본인이 아니라고 하고, 서방이 가만히 있고 반이 넘는 국민들이 믿지 않는 뇌피셜을 백날 씨부려 봐야 그 조닥바리만 시궁창된다는 거야.

.

그렇다면? 우리도 옷이나 법카같은 걸로? 아니지. ㅉㅉ

.

내가 보기엔 이 양반이 보통이 넘는 모양이야. 듣기론 집에서 내가 남편이다 라고 했다메? 뒤를 밀었던 세력들은 나름 계산이 있어 열심히 시다바리들 천거해서 진용을 짜지만 여자의 육감과 계산에 부딪히면 뜻대로 하기 힘들어. 원래 여잔, 암컷은 넓게는 못보지만 나와바리 관리 본능만큼은 수컷이 도저히 추월하지 못할 초능력이거든. 이걸 염두에 두면 된다고.

.

그러니까 윤핵관놈들이 민영화나 불리한 외교 노선을 걸을 때 입에 침 튀기며 바람 몰이를 해야 하는 거지. 극일, 반일, 반미 머 이따위 케케묵은 메뉴 말고 왜 안되는지를 육하원칙에 입각해서, 석학들 입에서 논리를 갖춰 여론으로 번지게 만들어야지.

.

하지만 뉴라이트나 친일 혹은 반 노랑머리 학자들도 만만치 않지. 그러나 애국에 호소하고 미래를 깔면 이미 이들의 정체를 아는 국민들이 편 들리 없지. 그리고 건희씨가 모를 리 없고. 이때부터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거지. 변기공주님이 결정적으로 갈라서기 시작한 것도 아마 십상시와 유라 에미가 나서면서 부터일 거야. 당시 공주님 정책은 구세력들이 추구하는 바와는 전혀 딴판이었지. 지금 생각해 보면 세월호가 왜 가라앉았고 아직도 의문이 남는지, 그리고 가장 앞장 서서 두들겼던 세력이 누군지 이리 저리 연결되지 않아?.

.

여튼 그때부턴 전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면 자기 사람들을 심으려 할 거야. 음.. 이건 변기 공주님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는 건데 니들은 대선 전까지 인사나 기타 이권 문제에 개입된 흔적이 없는 지를 유심히 살피며 증거를 모으는 거야.

.

아마 아 양반이 나서기 시작하면 대단히 시끄러워질 가능성이 농후해. 새롭게 짠 판이 다 뒤집어지고 우왕좌왕. 이게 아마 유일한 기회일 거야. 인천에서 나대는 이재명씨, 이 양반이 그들에겐 너무도 위험한 사상을 가진 존재였거든. 그래서 그렇게 쳐내려고 안달을 한 건데. 1차 저지는 성공했지만 국개가 되면 골치 아파지지. 당대표나 뭐 이딴거 하면서 세력을 구축하고 지 생각대로 밀어 붙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가 없이 밀고 들어오겠지. 여기에 건희씨가 양념을 쳐대기 시작하면 5년 후는 볼만하겠지. 몰론 경기도지사하겠다고 나선 김동연씨 역시 숭리하면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겠지만.

.

대강 얼개는 갖춰져 가고 있는데 말이야. 은퇴 후에 이 역사를 가지고 무협지를 써볼가해. 피냄새 진하게, 그리고 아주 농 익은 장면들 넣어가면서 말이지.

.

그러나 둘다 안되면? 완전 나가리지.ㅋ 그리고 다섯살 훈이야. 돼도 않은 시건방 떨지 말고 니 선배 옼밥이나 잘 챙겨라. ㅎㅎㅎ

.

 

 

https://youtu.be/hPoRgIzXm5o

 

'세상 이야기 > 즐거운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동 14단지 38평형의 변천사  (0) 2022.06.12
결정 장애?  (0) 2022.06.08
하라보지?  (0) 2022.05.27
난 노브라가 좋아, 이냔아...  (0) 2022.05.23
우리 동네 삼인방  (0)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