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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Kim Kwang Seok) - 바람이 불어오는 곳 where the wind blows 1994
여기까진 잘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도색이 끝나고 표면 처리를 위해 천연 니스를 발랐는데 그만 일이 꼬입니다. 이 재료는 한 번만 발라야지 두 번 세 번 덧칠을 하면 표면에 자국이 남습니다.
다 말랐나 싶어 살짝 손을 댔더니.. ㅜㅜ 고무장갑 낀 손으로 문질렸더니 이번엔 수성 스테인이 벗겨지고. 후면을 보니 니스가 묻은 곳은 락카색이 이상합니다. 이걸 왜 시작했지? 도끼로 부숴버리고 싶은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만 한번 시작한 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
커터 칼로 뒷면 락카를 다시 다 벗겨내고 새로 도색, 일단 니스를 손으로 문질러 다 벗겨내고 스테인을 조금만 발라 주었습니다. 오... 다행히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니스로 도색.
하판은 먼저 돼지 본드로 접착 후 발을 달아줘야 합니다. 판재가 얇아 쪼개질 수도 있고 드릴의 회전력 때문에 엉뚱하게 나사가 박힐 우려도 있습니다.
다하고 나서 보니 그릴 뼈대 중간이 휘었네요. 중간에 지지대 없이 하나로 자른 뼈대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 고심 끝에 정사각 쫄대를 전달해서 중앙에 지지대로 넣고 타카로 고정을 했습니다.
오.. 모양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도색이 끝나고 표면 처리를 위해 천연 니스를 발랐는데 그만 일이 꼬입니다. 이 재료는 한 번만 발라야지 두 번 세 번 덧칠을 하면 표면에 자국이 남습니다.
다 말랐나 싶어 살짝 손을 댔더니.. ㅜㅜ 고무장갑 낀 손으로 문질렸더니 이번엔 수성 스테인이 벗겨지고. 후면을 보니 니스가 묻은 곳은 락카색이 이상합니다. 이걸 왜 시작했지? 도끼로 부숴버리고 싶은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만 한번 시작한 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
커터 칼로 뒷면 락카를 다시 다 벗겨내고 새로 도색, 일단 니스를 손으로 문질러 다 벗겨내고 스테인을 조금만 발라 주었습니다. 오... 다행히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니스로 도색.
하판은 먼저 돼지 본드로 접착 후 발을 달아줘야 합니다. 판재가 얇아 쪼개질 수도 있고 드릴의 회전력 때문에 엉뚱하게 나사가 박힐 우려도 있습니다.
다하고 나서 보니 그릴 뼈대 중간이 휘었네요. 중간에 지지대 없이 하나로 자른 뼈대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 고심 끝에 정사각 쫄대를 전달해서 중앙에 지지대로 넣고 타카로 고정을 했습니다.
오.. 모양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옆면 튀어 나왔던 곳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어지간하면 따라하지 마세요. 3일 동안 일도 제대로 못하고.. 하지만 다음엔 같은 실수만 반복하지 않는다면 하루 정도에 끝날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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