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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창에서 '탁탁탁'이라고 검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예전 혼자 지낼 때 푸들을 한마리 거두었는데 그걸 보고 올커니 싶어 녀석에게 이름으로 주었습니다. 가족들은, 워낙 놈이 별나 싫어했지만 난 보좌관이란 직함까지 주고 여기 저기 돌아 다녔습니다.
'아휴, 강아지 이쁘네. 이름이 뭐예요?'
'탁탁이요.'
'이름 참 특이해요. 탁탁아, 탁탁아?'
길에서 만난 아가씨들의 반응입니다. ㅋㅋㅋㅋㅋ 아놔 이걸 도대체 어찌 해야 하나. 이름을 바꾸자니 개가 못알먹을테고, 놔두자니 . 쩝, 하여간 어무이께도 죄송해요.
오늘도 전도양양한 운동선수 두명이 골로 가는군요. 몇년 살진 모르겠지만 일단 막은 내렸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혹시 이를 두고 좋다고 할 땐 언제고 강간으로 고변하느냐, 꽃뱀 아니냐. 그럴 개연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사과정에서 돈을 거론한 바 없다면 그걸로 게임은 끝입니다. 감경받고자 공탁금을 걸거나 합의금은 내놓겠지만 생을 담보로 한 협박의 댓가보단 형편 없을테니 괜한 억측하지 마시고요.
강간 사건에서 억울한 이들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건 폭력 사건처럼 너무도 명백하기 때문입니다. 뻗을 때까지 같이 술을 먹었다고, 그것도 호텔에서, 강간이 아니다? 호텔을 따라간 것 자체가 이미 묵시적인 동의가 아니냐? 진짜 웃기는 소리입니다. 그들이 이리 말했을까요?
'야, 오늘 너 술 진탕 처먹이고 줄빵 놓을텐데 동의해?'
여자가 돌지 않고선 동의할리 없습니다. 다른 핑게를 댔을 가능성이 더 높죠.
'야, 남자 둘이 드럽게 뭔 짓을 하겠냐? 우리가 포르노 배우냐. 오늘 힘들었으니까 샤워도 하고 술도 마시고, 그러다 힘들면 자고 내일 들어가지 뭐, 밤도 늦었는데.'
그 말을 믿은 여자가 어리석다고요? 말도 안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단연 1위는 젊은 츠자들입니다. 그렇게 순진무구하고, 정갈하게 몸매 다듬으며,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도 모를 정도의 백치미를 갖춰야 진짜 여자이고, 쵝오의 신부감라고 치켜세우고선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개소릴 지껄이십니까?
동의고 뭐고 알아서 벗기 전엔 손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처녀 하나 따먹자고 돼먹잖은 뻐꾸기 날리지 마시고요. 따먹긴 뭘 따먹습니까? 사람이 과일입니까?
그 시간에 탁탁탁 하시고 남는 시간엔 운동하세요. 운동해서 더 솟구치면 돈 내고 하세요. 불우이웃 돕기도 할 겸.
탁탁이는 아무런 위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나만 좋습니다. 물론 들키면 창피하지만 그 창피로 인해 내가 죽거나 타인이 위험하진 않습니다. 조용히 내 방 안에서 치는 탁탁이는 사회나 미풍양속의 위협일 수 없습니다.
탁탁이는, 요즘 애들 말로, 가성비가 짱입니다. 전혀 돈이 들지 않는데도 동일한 만족감을 줍니다. 장시간의 필요 없는 애무와 쓰잘데기 없는 뻐꾸기, 혹은 선물 없이도 가장 옵티멀한 이펙트를 당신에게 선사합니다. 혹자는 야동이 필요하고 자극이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운동하세요. 넘치면 머리 속의 우동사리만으로도 환타스틱한 환타지아가 펼쳐 집니다.
탁탁이는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떡질 한번에 골로 가는데 그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다니? 준비과 마무리까지 5분이면 하루가 평온합니다.
탁탁이는 공간절약형입니다. 꼴리면 화장실로 가세요. 똥이 더 드럽지, 그게 더 드러울리 없습니다.
탁탁이는 간편합니다. 휴지 몇장만 있어도 되고 없으면 걍 손에 문지르고 말리면 됩니다. 누가 물으면? 풀칠하다 묻은 찌꺼기라고 해도 믿을 정도이죠.
농담이 과했나요? 그만큼 허망한 짓이라는 겁니다. 여자의 장점을 구멍에서 찾지 마시고 대화의 상대라는 측면에서 찾으십시오. 믿고 의지해 오는 남자에게 여자는 본능적으로 모성을 느낍니다. 그런 위안 정도만 받고 물러 서세요.
참.. 보고 있자니 갑갑하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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