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Rolling Stones

욲끼는 새퀴들 2...

운산티앤씨 2020. 10. 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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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하나 깨먹고 이상 없던 제품에 문제 생겨 반품 받고. 이럴 땐 마구마구 욕을 하는게 상책이지. 스텐레스 받아봐야 내 몸만 상하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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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튀어 나오는 문제거리가 바로 쌈쑹이다. 다들 잊었나 했는데! 그제 나온 기사. 혹시 보신 분? 정의당의 한 의원이 까바른 건데, 이 분은 아직 그쪽하고 식사를 안하셨나 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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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는 중소기업 기술 탈취 건으로 여기 저기 민원이 들어갔는데 이전 꼴통당 당직자이면서 언론인 출신 하나가 쌈쑹 임원 (?)으로 재직하며 열심히 로비를 했나 보던데. 문젠 이젠 기자도 아니면서 예전 자격증으로 들락거렸다는 거야. 웃어 넘길 수 없는 문제인 이유는, 어쨌거나 저쨌거나, 의사당도 국가 보안 시설 아니냔 말이지. 아무리 안면이 있어도 그렇지 유효기간 넘긴 등록증이 버젓이 통과된 것도 문제지만, 난 말이야.. ㅋㅋ 도대체 왜 로비가 필요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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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없으면 니 꼴리는대로 하소 하면 그만이지, 왜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무마시키려했던 정황이 드러났냐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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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가 올라오자 말자 대뜸 한다는 십쏠은 쌈쑹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고, 세계 탑 클래스급 기업 하나 조차 제대로 대우는 못해 줄 지언정 틈만 나면 못잡아 먹어 안달이냐. 맞는 말 같긴 한데, 이런 비유는 어쩔지 몰라. 동네에 주폭이 하나 있어. 술만 처먹으면 난장질에 욕지거리에 넌덜머리가 날 정도지. 근데 이건 약과야. 매달 저잣거리 상인들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상납받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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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디 상인들은 억울하지만 맞기 싫어 이리 자위하고 있다? '저 개자식 덕에 다른 동네 양아치들이 못 오니까 그래도 다 나쁜 건 아냐.' 근데 알고 봤더니 이 개새끼가 돈을 걷어선 이장, 읍장, 심지어 파출소장에게 까지 상납하면서 방어벽을 쳐둔거라. 그리곤 나가선 외려 다른 동네 양아치들에게 행님, 행님하면서 굽신 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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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양아치는 어느 동네건, 후까시를 넣고 다닐 수가 없지. 왜? 그런 거 막으라고 경찰, 공무원 둔 거 아니냐는 말이지. 예가 좀 과했다면 미안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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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지껄인 일이 있었어. 직무 발명 관련해서 보상 문제. 매출액의 10% 이야기했다가 욕을 직사게 얻어 먹었지. 결국엔 건당 몇십 주는 걸로. 우리네 기업들, 정말 인색하지. 주장하는 바는 개발을 혼자했냐, 장비는 누구 거냐인데 한마디로 개좉 터는 씹스런 빵빠레지. 중요한 건 아이디어야.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 거냐. 그렇게 따지면 일자 나사에서 십자 나사로 바꾼 이는 특허 축에도 못들게? 작지만 큰 변혁을 가져올 수 있는 발명 아이디어들이 나왔다면 응당한 댓가를 지불해야지만 안주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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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도 기억할 거야. 한글 입력 방식을 발명한 연구원에게 고작 3천 주고 퉁 치려했던 일.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비일비재야. 뻥 좀 보태서 저 새끼들이 저리도 기고만장해진 배경엔 남이 창안한 아이디어 도적질, 남이 개발한 기술 도적질, 그리고 국가가 보호해주는 카피질이 시방 지 실력의 2/3는 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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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었으면 걸맞는 처신을 해야 과거의 죄도 덮어고 넘어가잔 주장도 먹히는데 하나뚜 변한 게 없어. 그뿐이야? 30억 내고 30조 먹는 간 큰 짓을 하고도 누구 없으면 전체가 위험해진다는 노망까지 부리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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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가져야 할 가장 무거운 윤리 의식이 전무한 거야. 앞에선 재단 앞세워 광고로 사회 공헌한다고 빠다칠을 칠갑으로 하면서 뒷구녕으론 저따위, 삼류 하뻐리들이나 할 짓들을 서슴없이 해대는 거야. 풍문으론 악 소리 한번 못내고 골로 간 중소기업인들이 엄청 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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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들이 잘 나서 좋은 대학 출신들이 줄 서는 게 아냐. 사실 기술 개발할 능력이 어느 정도 있다면 사업이 낫지, 족 빨라고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겠어? 툭하면 기술 도적질로 나간 사원들을 고소, 고발해서 콩밥 먹이는데다 이따위 허접질로 자라나는 새싹을, 아니 씨조차 뿌리릴 수 없는 토양으로 바꾸었으니 애들이 기를 쓰고 들어가려고 하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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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쿡에선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등에 대한 독점 조사에 돌입했어. 독점 금지법으로 얽어매서 국가 권력까지 위협할 정도로 자란 기업들을 분할하는 방안인데 앞서 댓글로 질활하던 아그들 대그빡으론 이해가 안될 거야. 아니 지금 잘하는데, 그리고 자유민주자본주의국가에서 저리 해도 되냐는 거지. 광화문 나가서 태극기 들고 고래 고래 소리지르던 지들 아가리가 얼마나 머쓱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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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들의 성장 그늘 아래엔 오줌 누러갈 시간도 없이 혹사 당하는 노동자들이 존재하고 있고, 침번해선 안될 영역까지 마구 치고 들어가며 무지막지하게 자라는, 그 몸집은 장차 국가 운영마져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는 거이고 이건 단순한 우려가 아닌 과거 경험에서 비롯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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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주식 좋아하시지? 그럼 포트폴리오도 잘 알긋네? 겨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이를 국가 경제에 대입해보면 답은 바로 나오지. 몰빵할 수록 전체 위험도는 당근빳다로 급상승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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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좀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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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도 훨씬 더 오래 전에 서구에선 로봇의 3원칙을 고민했지. 그때야 공상 과학이고 지금도 실현이 아득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코 앞에 닥쳐왔거든. 인공 장기를 자동차 타이어 갈듯 쉬워지는 때가 왔을 때 뇌만 사람인 존재를 사람으로 볼거냐 말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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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마니아들이 판을 치는 로봇 만화의 종주국은 일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냐. 곧 침몰할 듯이 난리지만 세계 공장의 자동화 기기 70% 이상이 일본 제품들이 장악하고 있지. 맞나 모르겠네. 중국은 어때? 드론 부터 돈 될만 하다 싶으면 인간 대가리 바꾸는 수술도 허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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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으로 끝난 황우석 사태. 아직까지 말도 안되는 타령들 하면 허송세월. 물론 메모리가 중요하지만 야들이 하는 건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칩이 아니걸랑. 단순히 용량을 얼마나 늘리냐는 거야. 컴 부품에서 램은 전부 우리 것이지만 정작 중요한 프로세서를 비롯한 칩셋엔 젓가락도 못놓을 주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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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이야? 이도 어찌보면 운영 시스템의 하부 구조거든. 거기도 끼질 못해. 이재라도 그걸 할까? 절대 못해. 이미 체질이 굳어 버려 치킨 게임만 할 줄 알지, 대가리는 이미 시멘트로 변한지 오래야. 일본의 수출 금지로 한동안 혼란을 겪던 공정에 투입되는 화학물질들. 이미 갖고 있거나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지 않고 사장시키려 했던 이유가 뭐라고 보나. 앞서 다른 동네 양아치들에게 상납한 이야기를 했지? 내가 보기엔 지들 편하자는 주의로 가득 찬 땅따먹기거든. 그래, 여긴 우리가 안할테니 우리 땅엔 들어 오지마. 개이득은 충분히 보장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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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남? 이넘들 가게 중 상당 수가 거덜난 상태라는 걸. 메모리하고 폰하고 가전 몇개 빼면 뭐 남았더라? 엔지니어링과 건설, 물산은 엥꼬가 몇년 전에 났고, 배도 가라앉고 있고, 뭐 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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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넘들이 모든 특권을 거둬 들이고 자생할 수 있는 체력을 키워 주든지, 이넘들 대신할 강자가 자랄 토양을 맹글어 주든지 해야 해. 즉 수명이 다했다는 결론이야. 지금 생태계에서 티렉스가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생각은 그야말로 큰 착각이지. 뒤지야 할 놈을 생명 연장 혹은 유지장치로 숨쉬게 해봐야 남은 가족들만 힘든 이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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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뉴스 타파에서 역외 돈세탁 건을 심층 취재했던데 보신 분? 그 돈들이 전부 어디로 갔을까? 한마디로 이 새끼들은 과거의 고급 콜걸이고 이젠 은퇴한 마담이걸랑. 화장 떡칠해서 일견 빤지르르 하지만 아랫도리는 썩어 문드러진 걸레지.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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