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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명체(에일리언)가 지구에 모습을 드러내는가.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2일(한국시각 3일 새벽4시) 기자회견 형식으로 ‘중대 발표’를 한다고 지난 30일 예고하면서, 발표 내용에 대한 온갖 추론이 무성하다.현재 주어진 단서는 “외계생명체의 증거를 탐색하는 노력에 ‘충격적 영향’을 줄 우주생물학적 발견”이라는 나사의 예고뿐이다.
나사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이 발표에서 “우주생물학은 우주생명체의 기원, 진화, 분포, 미래에 대한 연구”라며, “(기자회견장에는) 해양학, 생물학, 환경학 분야의 연구자 5명도 패널리스트로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나사텔레비전>과 웹사이트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이언스닷컴>, <이그재미너> 등을 포함한 미국 과학 전문 매체들은 초청된 패널리스트들로 미루어 “물과 관련된 진화된 생명체나 수생(水生) 박테리아가 공개되는 것 아니냐”는 짐작을 비롯해 여러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방송 <시비에스>(CBS)는 ‘나사의 최신 이티(ET) 탐색에 호기심 증폭’이란 제목의 온라인 기사에서 “이 분야에 관심이 큰 인터넷 블로거들도 과학자들이 우주 생명체의 발견에 대해 이야기할 만한 뭔가를 갖고 있을 것이란 흥분으로 들썩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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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에선 나사가 예고한 발견과 관련해 ‘3가지 이론’에 주목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 하나는 토성의 위성들 중 하나인 레아에서 최근 산소와 탄소 화합물이 발견된 사실에 근거한 생명체 존재론이다. 두번째론 토성에 광합성을 하는 박테리아가 있다는 화학적 증거에 기반한 추정이다. 마지막으로 유기호흡을 하는 생명체 존재 방식의 새로운 모델이다. ‘초록색 외계인’ 사진 같은 공상을 제쳐두고라도, 유기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환경 내지 조건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방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미국 일부에선 “나사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나사가 이날 어떤 것을 내놓을지 알 수 없는 까닭에, 회의적인 분위기도 상당하다”는 반응도 있다. 그럼에도, 첨단 우주과학이 지속적인 발전과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에 비춰, 나사의 2일 발표가 ‘블록버스터’ 수준에 미치진 않더라도 일단 지켜볼 가치가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결국 비소를 생명 유지의 근원으로 삼고 있는 생명체의 발견인데, 이게 해프닝인가?
생명의 정의를 우리의 지식으로 한정할 필요가 없다.
왜 공기와 물이 있어아먄 삶이 있는가? 그 질문에 대한 미확이지만 현답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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