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얍실한 판매자놈. 재고 떨어졌다고 모델을 바꿔넣냐.
.
.
그토록 그리움이 떠나지 않으면
밤새워 초승달을 따라가 보아요
그래도 그리움이 떠나지 않으면
그대로 침묵하고 시인이 되어요
이것도 저것도 되지 않으면
그때는 걸어보세요
걸어보세요
사람이 드믄 탱자길
사람이 가지 않는 수수밭 길을
그대로 바람이 되어
날아보아요
그대로 그리움이 되어
날아보아요
그대여
그대는 그리움이고
그대여
그대는 사랑이라오
사랑이라오
사랑이라오
.
그새 좋은 노래가 많이 나왔네?
그제 늘 담배 사러 오는 젊은 침구가 간만에 왔어. 반가웠지. 매상보단... ㅎㅎㅎ 그냥 그 잘난 얼굴이 마음에 들어서야. 지 말론 한때 방황을 극심하게 했다는데 번데기 앞에 주름잡기지 모. 귀여운 짜슥.
갑자기 이런다?
'삼춘, 같이 담배 한대 피워도 될까요?'
요즘 애들이 더 예의 바르다니깐. 그래, 그러자고선 맞담배질을 했지. 근디 갑자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더만. 가까운 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내 보기엔 그리 슬퍼할 정도까진...)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여친과 헤어졌다나.
흠...요즘 애를 많이 낳지 않으니 그런 사이도 충격이구나. 그건 그렇고 여자때문에 울쩍해? 그건 아닌데? 해서 이리 말해줬지.
'여자는 의복이고 형제는 수족이다. feat. by Seojin Room Salon.'
'여자 많다. 똥차 지나가면 벤츠 온다.'
'세상엔 더 재미난 게 많다. 그딴 걸로 기죽지 마라.'
'니탓이라고 생각하되 자책은 하지 마라. 살다 보면 빤쓰에 똥 바를 일 많다.'
'너에게 좆같은 일이 생겼다면 다른 눔도 마찬가지다.'
'5분 전을 후회 말고 5분 후를 걱정하덜 마라. feat. by Yunshan.'
참.. 주옥같은 명언 아니겠어? 근디 말이지.. 요는 청자란 눔이 영... 혹 이눔이 말로만 듣던 공감능력 결여자란 말인가?
여자? 조치. 뼈도 없는 것처럼 말랑말랑, 올록볼록. 턱 밑에서 알랑방구 뀌면 혼이 나가고.그러니 노소를 불문하고 불알들이 환장하는 거지. 그래서들 일단 손에 넣으면 다들 제 것인양. 하지만 인간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결코 소유할 수 없는 존재지. 그러니 오면 오는 것이고 가면 가는 것이고.
평생 여자 보고 심장 벌렁거려 본 적이 없어서 말이야. 혹 나도 공감능력 결여자?
'세상 이야기 > 美丽的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델리스파이스 (Deli Spice) - 고백 (Confession) (0) | 2019.10.13 |
---|---|
출발 by 어떤날 (0) | 2019.09.28 |
그림 - 투루바 (0) | 2019.09.27 |
이그죠스티드 되다... (0) | 2019.09.22 |
영랑과 강진 (0) | 2019.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