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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직면한 이들에겐 영원처럼 느껴지지만, 이미 겪은 이들에겐 낡은 앨범 속의 사진처럼 빛 바랜, 아련한 기억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이미 떨어져 나간 오래 전 내 팔과 같은 어렴풋한 추억같기만 한다.
지나간 사랑, 그리고 타이밍 놓친 출현은 마치 악마처럼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 지나간 것은 그대로 둚이 가장 아름다울 지니, 굳이 꺼내 고운 기억조차 지우지 말아야 한다.
결국 지난 날의 아쉬움은, 지금의 행복으로, 다가올 미래의 기대로 얼마든지 지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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