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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티앤씨 2019. 6.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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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독단적인 카페장/블로그 주인입니다. ㅋ

다음은 카페에 해당합니다.

그간 경과를 짬짬히 살펴본 결과, 카페장 성격상, 그리고 카페의 방향때문에 회원들이나 다른 업체의 참여는 아무래도 어렵지 않냐는 판단이 섰습니다.

하여 세분화되었던 개인과 업자의 장터를 통폐합. 일원화하면서 장터도 오디오와 일반 물품 두가지로만 구분하였습니다. 난데없는 변경에 살짝 불쾌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개인 장터엔 매물이 0, 업자 장터엔 운산의 물건만 등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차이가 없습니다.

한편 카페 운영이 어려우신 업체의 참여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별도 협의하기로 하며 회원님들의 의견은 언제나 경청하겠습니다.

뭐든 버티기 아니겠습니까? 지금 잘 나가는 카페도 자중지란으로 한방에 훅 가는 모습 자주 봅니다. 이 카페는 아마 대를 이어 운영하지 않을까. ㅎㅎ

이하는 카페/블로그 공통입니다.

향후 경영 계획이 반영된 카페/블로그 운영안입니다.

- 현물 기기 위주의 판매에서 해외 배송으로 주포 변경됩니다.

직구의 폭발적인 증가는 결국 모든 물품에 대한 개인통관부호 제출이라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이건 참... 결국 국가가 개인 소비까지 통제하겠다는 발상인데 과연 이렇게 해서 어차피 경쟁력 잃은 국내 기업들이 살아날까요? 개인적으론 애국 페이의 전형이라고 봅니다만. 여하튼 그 여파로 기기 확보도 힘들어지고 구한다 하더라도 폭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해외에서 구하는 기기 가격은 이젠 저렴하지 않습니다. 베트남에서 요즘 엄청나게 쓸어 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딴에 명기라는 기기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른데다 운송료도 인상, 관부가세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리복스 B 77 MK II 를 진행 중인데 반입 가격이 195만 원입니다. 그나마 가격 깍고 난리 부려서 이 모양입니다.

산수이 9090DB, 파이어니어 SX 1050 (?)은 국내 반입가가 200만 원 수준이고 AR 3은 300만 원 이상입니다. 그러니 회원들께선 아마존이나 이베이, 혹은 다른 어떤 사이트를 참조하셔도 좋지만 부가되는 비용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언더 밸류는 꿈도 꾸지 마세요. 걸리면 반성문 내고 벌금 내고 블랙 리스트에 등재되어 두고두고 피곤해 집니다.

이 분야에서 운산이 가진 첫번 째 강점은 안전배송이고 두번째는 사후 관리와 환불을 포함한 문제 해결 능력이며 마지막으론 소정의 정정당당한 절약입니다. 물론 알아서 하실 수 있는 분은 굳이 의뢰하실 필요 없습니다.

- 중고 못지 않게 신품도 활발하게 구매 진행합니다.

중고품은 독점성이 있어 판매가 용이하지만 단발성이라 유통구조와 사후관리가 복잡한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신품은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업무 진행이 가능하죠. 그러나 전자 제품의 경우 사후 서비스는 항상 문제가 됩니다.

소비자의 취향이 급속도로 바뀌다 보니 제품 수명 주기가 짧아진다고 개소리하던데 정말 궁극의 개소리입니다. 끊임없이 소비를 창출하지 않고선 먹귀 들린 사주와 주주의 배를 채울 수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정체가 극에 달한 시장 규모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여하튼 그렇다 보니 아무리 잘 만든 물건도 3년 정도면 너덜너덜해 집니다. 버리라는 거죠. 운산은 이 부분에 역량을 좀 집중해 볼까 합니다. 그리하여 여느 수입대행업체와 차별화할 생각입니다.

-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컴퓨터 용어지만. 하드웨어는 기기, 소프트웨어는 소모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재고 확보를 통해 빠른 공급을 도모하겠지만 상당수는 해외 배송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최단 경로의 개척이 끝나서 보다 향상된 배송 서비스를 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음원 영업을 확대할 생각입니다.

엘피, 카세트, 시디 등등입니다. 얼마 전까지 박스 단위 판매도 했었는데 추가하여 현물 낱개 판매도 강화한다는 뜻입니다. 대신 검수는 확실하게, 불량 반품은 철저하게 해야 겠지요.

원맨쇼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부탁 드려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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