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시작했던 가게 재배치가 오늘 끝났습니다. 무려 2년에 걸친 정리라니. 일이 많았던 걸까요, 아니면 내가 늙은 걸까요, 또는 무능한가요? 2018년 12월 29일 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니 꼬박 2년 맞나요?
진척은 안되고 짜증만 나다가 드디어 끝내니 속은 시원합니다만 동시에 언넘이든 잡히면 디지게 패버리고 싶네요. ㅋ 하여 육두문자 섞어 배설하고자 하오니 하해와 같으신 마음으로 해량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어떤 존마니가 게임을 접고 은퇴하겠다 하니 다들 난리다. 엄격한 규제를 가한 정부, 무대뽀의 법 체계, 여기에 조미료처럼 껴드는, 이것마져 털면 우린 앞으로 어떻게 살겠느냐, 4차 산업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잘하는 짓이다 등등. 돼도 않은 좃퉁소는 지들 고향산천 가서 쳐불 것이지. 좇밥들.
이 대목에서 우린 과연 이 땅에 넘쳐나는 저 많은 피씨방과 어마무시한 컴들에 깔린 게임이 과연 순기능과 역기능을 어느 정도 비율로 갖고 있느냐 부터 짚어 봐야 할 것이다. 내가 진짜 웃는 건 전 국민에게 육성. 장려하는 각종 운동 경기를 두고 판돈 관리를 누가 하느냐에 따라 불법 여부가 판가름 나는 것인데. 웃기지. 근데 그게 불만이냐고? 아니지. 아무리 막아도 어차피 도박에 빠질 놈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제도권 내에서 적당히 놀라고 판도 깔아주고, 어차피 불로소득으로 조폭들 뱃살 찌우니 그 돈 거둬 배 곪는 이들 돕자는 취지가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정부가 왜 물주 노릇하며 노름판을 관리하는지 이해가 갈 게다. 난 그런 숨은 문맥도 모르고 개소리하는 십새들이 웃기는 거지. 대가리는 못 박으라고 달았나.
여하튼. 그렇다면 게임은 어떤가? 그 중독성과 폐해는 이미 여러 경로로 입증되고 있고 좃도 모르던 시절, 이것도 아이티랍시고 개 얼어뒈질 쓰레기 진흥법을 세워 장려한 돌대가리들의 책임이 존나리 큰데 말이지, 일례로 울 아들놈, 게임하려고 공부한다. 공부하다 대가리 식히려 게임 하는 게 아니고. 어이가 없을 정도지.
다른 집들은 어찌? 안녕하신가? 아마 나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게다. 우연히 형수님이 있는데 이번에 아들이 게임 장군이 되어 해외로 나간단다. 그나마 잘 풀려 다행이지만 그간 그눔때문에 속이 타들어갔을 정황은 짐작하고도 남을 터.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게임은 아이티 축에 들어가긴 거시기하지 않나? 그렇게 좋은 점만 있고 장려했다면 뭔가 생산적인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뭔가가 나와야 하는데 니미 아직도 윈도우즈에 목 매달고, 엑셀에 울고, 이젠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프로그램마져 종속될 운명이지 않나. 그렇게 나불대던 그래픽 분야도 끽해서 만든 게 마젠타~~ 이거 아녀? 글고 이 노래 부른 놈은 황천갔제? 특수효과, 애니메에션 등등 그 후광을 보리라던 기술들은 여전히 비싼 돈 들여 수입할텐데 말이지.
뭘 주장하고 시프냐. 게임은 솔까말 아이티 축에도 못들어가는 지독한 사행성 산업이란 거지. 그걸 이 땅에서 일등만 들어가는 대학 출신이 이런 개판을 만드는데 앞장 섰고, 괴롭혀서 못하겠다니 만시지탄이라는 것이다.
우버 봐라. 꼴랑 자가용 콜택시화 하는 프로그램 만들어 자율주행차 선두에 섰다. 어떤 새끼는 젓도 아닌 온라인 결제 시스템 만들어 팔아 돈 벌어 이젠 화성 간다고 설레발이고. 이 시발럼, 그 많은 재산 모아 고작 한 짓이 뇌물 처멕이다가 같이 엿먹은 것이 전부이지 않나. 그 주제에 뭔 억울한 희생양인양 질알하는 꼬라질 보니 이제야 그만 두냐, 시발로마란 욕이 나오는 게다.
글고 게임에 빠진 애들 나무랄 어른이 있나? 우선 나부터 게임 그만하라고 소리 지르며 스마트폰 뉴스 보고 있고 한때 마눌은 고도리에 빠져 난리도 아니었다. 하두 질알을 하니 이젠 그만 두었나 본데 예전 알았던 기집 중엔 그 고도리 질알하다가 바람나서 이혼까지 했다나? ㅎㅎㅎㅎ
미국이나 서구, 심지어 일본까지 할 줄 몰라서 안했나? 지원할만한 산업이 아니니 규제는 못하되 장려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무주공산에 난데 없는 강자로 등장했다 하니 전 세계가 다 내밥으로 보이는 착각에 빠져 여태까지 허접질알을 한 건데 말이지. 왜? 또 잣가락질 잘해서 손재주가 좋다고 하지 구랴? 아놔 난 이 말만 들으면 손.발가락이 불판 위의 오징어처럼 오그라들더라? 질알엠병하고, 젓가릭질은 침팬지도 하더만.
난 개인적으론 게임 산업을 아예 씨를 말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애들 스마트폰엔 아예 성인 인증 없인 깔리지도 못하게 하고 피씨방은 성인만 출입시켜야 한다고 봐. 그리고 그 비러처먹을 각종 세제 혜택 싹 갈아 엎고 거기 쳐들일 돈으로 제대로 아이티하는 애들에게, 설사 떼일지언정, 줘야 한다고 보거든.
그 시팔놈, 다 팔아 뭘할진 모르겠는데 비슷한 질알하면 그야말로 588 봉지 밑에서 태어난 그지 새끼라고 할 밖에. 십새기가 새좃만한 자존심에 두더쥐 눈깔보다 작아도, 앞을 볼 줄 알았다면 그렇게 쳐재워놓은 돈으로 진즉에 존경받을 일을 했을텐데. 아니 그런가?
마약, 헤시시, 히로뽕, 대마, 노름만이 패가망신으로 인도하는 중독성이 있는 게 아니다. 게임, 이건 정말 애들 망치는 초강력울트라캡숑왕짱 합성마약이다. 지발 앞으론 이걸로 돈 번 새끼들이 재벌이니 갑부 대열에 서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또 욕해서 미안타만은.
만시지탄이지만 잘 접었다, 이 개씨발노무 새끼야. 그 돈 다 갖고 남태평양 가서 모텔급 기집 끼고 평생 빠구리나 뜨며 요트 놀이나 해라. 퉷.
얼마 전 본 헐리우드 뻥카인데...
진짜 영웅은 빌런의 요소를 갖춰야 하지 않을까 싶거든. 공자 봐. 평생 그지로 살다 뒈졌고 누군 철분 모자를까봐 못에 박혀 뒈졌지. 하지만 역사상 각광받는 히어로들은 하나 같이 베넘같은 존재였거든. 야합은 기본이고 배신, 협잡, 사기, 묠염치, 뒷통수 치기 등등. 베넘에 가장 가까운 놈이 지금 세상을 갖고 카드 놀이 한다네?
일상에서의 본말전도, 즉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해선 안되지만, 무리를 이끄는 자라면 내가 아니면 지옥에 누가 들어가겠냐는 심정으로 광기를 부려야 하거든. 아직도 마이 배워야 한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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