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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전자기기를 취급하면서 느꼈던 불편함 중 하나입니다. 굵기, 길이도 다양하되 어떻게 넣어도 선들끼리 꼬여서 나중에 필요할 때 엉킨 케이블을 뭉태기로 건져내 다시 풀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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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2번 사진처럼 정성스럽게 케이블 타이로 묶기도 하고 10여 센티 정도로 접고 또 접어 그걸 다시 동여 매는 방법을 썼지만 전자의 경우엔 다시 풀려니 짜증나고 필요할 땐 없는 개똥처럼 타이 구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뒤섞이다 보면 다시 풀려 또 다시 엉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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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방법은 길이대로 늘인 다음 반으로 접고, 다시 반으로 접어 3.4번 사진처럼 묶어 주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풀리지도 않을 뿐더러 아무리 쌓아 두어도 엉키지 않아 쉽게 꺼낼 수 있는데다 공간도 절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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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류를 해야 합니다. 어답터끼리, 파워 케이블끼리, 스마트폰용 테이타 선끼리, 이어폰끼리 작은 박스를 마련해서 넣어두거나 플라스틱 서랍장에 넣어두면 불필요한 지출도 줄일 수 있고 혹 오래 전 기기를 입수했을 때 요긴하게 쓸수 있습니다. 물론 대장도 준비하면 더욱 좋겠지만 나같은 업자가 아닌 다음엔 그 역시 불욧한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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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컴퓨터용 삼발이 파워 케이블이 3,000 원에서 7,000 원, 2구 파워 케이블도 1,500원에서 3,000 원 정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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