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인터뷰는 어떠신가요?

곱게 미치지 않은 암캐에게 물려 등신 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지지했던 1인으로 안타깝기도 하고. 그나저나 마누라하고 애들은 뭔 죄람? 어딜 가나 뒤에서 수군댈 텐데. 이제 그만 끝을 낼 때도 된 거 같소만.

다른 사안이야 그렇다 치고, 이건 법원의 수색영장을 받은 경찰이나 검찰에서 털면 또 봐줬다, 정치 검찰 믿을 수 없다 난리 칠 테니. 사이즈에 그다지 문제가 없다면 담당 형사, 검사, 그리고 4대 일간지 기자들 불러 사우나에서 같이 홀딱 벗고 이바구 나누며 검증하는 건 어떨지 모르겠수?

그뇬이 거시기 어디에 있다고 정확하게 위치까지 잡아줬든가? 그게 아니라면 조금은 민망하지만 부랄 들고 그 아래까지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환갑 앞두고 자지 밑에 점 보이자고 애들처럼 부랄 잡고 요란 떨기도 쉽지 않수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난 왜 자꾸 이 일이 석연찮게 보이는 걸까? 아닌 말로 조지자고 작정했다면, 그리고 법으로 그간 먹고 산 이라면 그런 지능 낮은 에로 배우 하나 골로 보내는 건 땅 짚고 헤엄치기인디?

듣자 하니 방북할 때 못 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지요? 그 냥반도 어지간히 쓸만하다 싶으면 다 주워 담는 스타일인데, 왜 댁만 쏙 빼고 갔을까나? 노선이 다른 게요, 아니면 구원 (舊怨)이 있는 게요? 스타일로 보면 주변에서 눈 가린다고 모른 체하는 이도 아니고.

실로 히스테리 부르는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소.

하지만 자작이라고 하기엔 위험 부담도 크지. 언제 저 입싼 할망구가 돌변할지 모르니. 여잔 믿어선 안되는 동물임은 저잣거리 양아치도 아는 불변의 진리거늘.

요는 대권 가도를 달리자면 제대로 된 좋은 차가 있어야 하고 그 차 또한 장거리 뛰자면 충분한 연료가 확보되어야 하는 법, 여기서 자동차는 시스템이 잘 갖춰진 조직이고 연료는 돈이겠지. 잘난 걸로 따지자면 이 땅에 댁만한 인물이 어디 하나 둘이겠소만, 영웅은 지 잘난 걸로만 나는 건 아니지. 때가 와야 하고 그때에 맞춰 들어 올려 줄 세력이 있어야 하는 법.

그게 아니라면 누구처럼 총알 한방이나 폭탄 한방이어야 하는데 그건 이 시추에이션에 전혀 맞지가 않거등.

말도 안 되는 자작이 이 사태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그다음으론 구세력들의 견제일 텐데, 그리고 그럴싸한 한 민영방송의 주주까지 거론되니 합리적이긴 하다만은 그간의 이들 작태로 보았을 땐 고작 한 명의 전직 치과의사를 앞세우진 않을 것이니 이 역시 논리가 상당히 빈약하오.

결국 남은 건 자중지란에 가까운 차기를 노리는 이들 간 암투이고 이미 낙점받은 이들 측에서 마지막 찍기를 시도한다는 시나리오인데, 이 또한 빈약하기 그지없소. 그 수법이 너무 치졸하여 누가 봐도 역풍 가져올 허접 모략이거든.

하여 난 도대체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거지. 미친년이야 혼자 질알한다 치고, 나머진 이미 서슬 퍼렇던 두 년놈 아래 다 털어먹어 나올 것도 없는,차갑게 식은 국인데 말이요, 도대체 뭘 터느냐구. 아젠 제법 그럴싸하게 물증을 잡았다는 양 난리 치던데, 그닥 신빙성은 없어 보이고.

그냥 자생적인 반발이 또라이 뇬 하나 잡고 흔드는 걸까? 하여간 매일 심심찮게 만들어 줘서 고맙기 하구만.

쥐든 사람이든 코너에 몰리면, 생사가 걸리면 전력투구를 하기 마련. 그리고 아무리 숭고한 뜻을 가진 첫걸음도 나중엔 어쩔 수 없이 변질될 수도 있더만. 우리 이미 빵삼씨나 따중씨에서 보덜 안 했나? 그들도 숭고한 뜻은 다들 갖고 있었지만 차도 션찮고 연료도 없고. 여기저기서 갈구고 두들겨 패니 결국엔 양아치들과 손잡았지. 딴엔 정상 오르고 나서 조지겠다 작정했겠지만 거진 1백년 둘러쳐진 인의 장막은 그리 쉽게 무너지는 건 아니걸랑.

아직은 때가 아닌 거요. 뜻을 같이 할 동지가 없다는 건, 그 뜻이 뭔가 지금의 세력들과, 시국과 맞지 않는다는 게지.

다들 겉만 보지 말고 왜 그를 싫어하는지도 따져봐야 할 듯 싶습니다.

Oasis - Wonderw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