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0927000646178
문신에 대해선 한번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굳이 그 기원을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아프리카, 파푸아 뉴기니, 폴리네시아, 그리고 비교적 근대화되었다고 알려진 호주 원주민 마오리족등등.
왜 새겼을까요? 처음엔 주술적 의미, 즉 우리가 모르는 영적인 어떤 재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서였을 겁니다.
우린 익히 알고 있는 모습이 아닌 것들에 대해선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을 느낍니다. 아마 고대 부족들은 그런 점에 착안해서 처음엔 주술적인 의미로, 즉 그들이 몰랐던 현상, 질병이나 정신적인 착란 따위를 설명할 수 있는 영적인 존재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이러한 표식이 적에게도 두려움을 주고 또한 같은 표식을 한 자들끼리는 일종의 동류의식이 생김도 알게 됩니다.
동물 세계에서도 이런 문신 아닌 문신들이 많습니다. 나비의 날개에 커다란 눈의 형상이 보인다든지, 목젓이 기괴할 정도로 부풀어 역시 듣기 거북한 소리를 내도록 한다든지.
이는 그대로 현대화된 인간 사회에도 전해져졌고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진의 조폭들이 하는 문신으로 나타납니다. 즉 우리가 문신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느끼는 건 조폭의 무자비함때문이 아닙니다. 시각적으로 인지되는 형상의 상이에서 오는 생경함과 두려움때문이죠.
근래들어 문신을 굳이 타투란 영어 단어로 바꿔 부르고 그것이 마치 예술인양 찬양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미약한 청소년들에게 말도 되지 않을 주문을 걸고 있습니다. 예술이다, 이젠 사회적으로 용인 받고 있다. 그리고 뱀의 혀로 다른 유혹을 던집니다.
너 이거 새기면 사람들이 무서워 해...
기사를 잘 읽어 보십시오. 기사엔 비용만 언급하고 있지 다른 부작용은 대충 진술하고 있습니다.
작심하고 쓰는 글이니 절대 흘려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불가능하다.
처음엔 친구들도 멋있다 어쩌고 하겠지만 그들도 머잖아 현실에, 아래 나열할, 부딪히며 그 문신이 자신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즉 너도 같은 패거리구나. 그리고 어딜 가던 사람들이 당신을 피하는 느낌을 받게 될테죠. 처음엔 으쓱하겠지만 곧 엄청난 후회로 바뀝니다. 시작하겠습니다.
1. 정상적인 이성관계가 불가능해 집니다.
이건 양가집 규수나 총각들과의 교제가 어렵고 부부란 연까지 맺기란 거의 불가능해 짐을 의미합니다. 우선 상대방 역시 당신에게 위험하고 음습한 냄새를 맡을 것이고 그 부모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2. 정상적인 기업에 취업할 수 없다.
믿지 않으시겠지만 면점이나 최종 합격 전 신체검사에서 문신을 들키면 99.9999% 불합격입니다. 내근만 할텐데 무슨 소리냐. 기업의 고객은 외부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같이 근무하는 동료나 상사도 서로에게 고객입니다. 이 개념은 장차 경영학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기업의 재화를 사는 이들만 고객이 아닙니다. 공무원, 지역 사회 주민들 등등. 그리고 용케 숨겨 취업을 해도 나중에 알게 되는 순간부터 부단한 태클이 들어 올 겁니다.
이건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십시오. 문신은 당신의 선택이었고 누구도 강요한 바 없습니다.
3. 어딜 가든 양아치 취급을 받습니다.
하층 노동 현장에서도 당신은 논두렁 취급입니다. 옛날에 껌 좀 씹었다 이거지? 심하면 당신의 능력, 즉 완력을 시험해보는 시비수도 자주 생깁니다. 그리고 같은 죄를 지어 경찰서에 들어가도 당신은 타인에 비해 훨씬 부당하고 강압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고 실제 양형에서도 덤을 판검사로 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폭력 사건에 휘말릴 경우, 조폭이나 동네 불량배로 아예 낙인 찍고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요즘 군대는 받아주나 모르겠는데 예전엔 아예 입대도 불가능했습니다. 그만큼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이라면 하지 않을 짓이었다는 거죠. 그리고 입대 후 몸에 이따위가 발견되면 그 다음부터 개작살의 나날들입니다. 엄격한 계급사회에선 문신을 한 당신은 잠재적인 반동세력으로 인식하고 더한 폭력으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어깨나 등, 엉덩이 등에 문신한 여잔 포르노 배우나 걸레로 봅니다. 어깨만 툭 치면 바로 누울 수 있는 상대 정도? 남자의 경우엔 화부터 납니다. 이 씨발놈이 날 위협하나? 그리곤 별로 친절하게 대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한 사회 생활의 출발은 그 사회가 요구하는 최소한 기준의 충족에서 시작됩니다. 다시 말해서 좃도 아닌 것들이 문신따위 새겨 거들먹 거리면 매부터 맞기 마련입니다.
나중에 부모 등골 빼서 문신 지우니 어쩌니 용천질왈하며 징징대지 말고 애즈녁에 쓸데 없는 짓은 시도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 끝.
왜 새겼을까요? 처음엔 주술적 의미, 즉 우리가 모르는 영적인 어떤 재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서였을 겁니다.
우린 익히 알고 있는 모습이 아닌 것들에 대해선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을 느낍니다. 아마 고대 부족들은 그런 점에 착안해서 처음엔 주술적인 의미로, 즉 그들이 몰랐던 현상, 질병이나 정신적인 착란 따위를 설명할 수 있는 영적인 존재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이러한 표식이 적에게도 두려움을 주고 또한 같은 표식을 한 자들끼리는 일종의 동류의식이 생김도 알게 됩니다.
동물 세계에서도 이런 문신 아닌 문신들이 많습니다. 나비의 날개에 커다란 눈의 형상이 보인다든지, 목젓이 기괴할 정도로 부풀어 역시 듣기 거북한 소리를 내도록 한다든지.
이는 그대로 현대화된 인간 사회에도 전해져졌고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진의 조폭들이 하는 문신으로 나타납니다. 즉 우리가 문신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느끼는 건 조폭의 무자비함때문이 아닙니다. 시각적으로 인지되는 형상의 상이에서 오는 생경함과 두려움때문이죠.
근래들어 문신을 굳이 타투란 영어 단어로 바꿔 부르고 그것이 마치 예술인양 찬양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미약한 청소년들에게 말도 되지 않을 주문을 걸고 있습니다. 예술이다, 이젠 사회적으로 용인 받고 있다. 그리고 뱀의 혀로 다른 유혹을 던집니다.
너 이거 새기면 사람들이 무서워 해...
기사를 잘 읽어 보십시오. 기사엔 비용만 언급하고 있지 다른 부작용은 대충 진술하고 있습니다.
작심하고 쓰는 글이니 절대 흘려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불가능하다.
처음엔 친구들도 멋있다 어쩌고 하겠지만 그들도 머잖아 현실에, 아래 나열할, 부딪히며 그 문신이 자신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즉 너도 같은 패거리구나. 그리고 어딜 가던 사람들이 당신을 피하는 느낌을 받게 될테죠. 처음엔 으쓱하겠지만 곧 엄청난 후회로 바뀝니다. 시작하겠습니다.
1. 정상적인 이성관계가 불가능해 집니다.
이건 양가집 규수나 총각들과의 교제가 어렵고 부부란 연까지 맺기란 거의 불가능해 짐을 의미합니다. 우선 상대방 역시 당신에게 위험하고 음습한 냄새를 맡을 것이고 그 부모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2. 정상적인 기업에 취업할 수 없다.
믿지 않으시겠지만 면점이나 최종 합격 전 신체검사에서 문신을 들키면 99.9999% 불합격입니다. 내근만 할텐데 무슨 소리냐. 기업의 고객은 외부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같이 근무하는 동료나 상사도 서로에게 고객입니다. 이 개념은 장차 경영학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기업의 재화를 사는 이들만 고객이 아닙니다. 공무원, 지역 사회 주민들 등등. 그리고 용케 숨겨 취업을 해도 나중에 알게 되는 순간부터 부단한 태클이 들어 올 겁니다.
이건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십시오. 문신은 당신의 선택이었고 누구도 강요한 바 없습니다.
3. 어딜 가든 양아치 취급을 받습니다.
하층 노동 현장에서도 당신은 논두렁 취급입니다. 옛날에 껌 좀 씹었다 이거지? 심하면 당신의 능력, 즉 완력을 시험해보는 시비수도 자주 생깁니다. 그리고 같은 죄를 지어 경찰서에 들어가도 당신은 타인에 비해 훨씬 부당하고 강압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고 실제 양형에서도 덤을 판검사로 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폭력 사건에 휘말릴 경우, 조폭이나 동네 불량배로 아예 낙인 찍고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요즘 군대는 받아주나 모르겠는데 예전엔 아예 입대도 불가능했습니다. 그만큼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이라면 하지 않을 짓이었다는 거죠. 그리고 입대 후 몸에 이따위가 발견되면 그 다음부터 개작살의 나날들입니다. 엄격한 계급사회에선 문신을 한 당신은 잠재적인 반동세력으로 인식하고 더한 폭력으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어깨나 등, 엉덩이 등에 문신한 여잔 포르노 배우나 걸레로 봅니다. 어깨만 툭 치면 바로 누울 수 있는 상대 정도? 남자의 경우엔 화부터 납니다. 이 씨발놈이 날 위협하나? 그리곤 별로 친절하게 대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한 사회 생활의 출발은 그 사회가 요구하는 최소한 기준의 충족에서 시작됩니다. 다시 말해서 좃도 아닌 것들이 문신따위 새겨 거들먹 거리면 매부터 맞기 마련입니다.
나중에 부모 등골 빼서 문신 지우니 어쩌니 용천질왈하며 징징대지 말고 애즈녁에 쓸데 없는 짓은 시도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 끝.
변진섭 - 새들처럼 (1988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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