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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구글의 같은듯 다른 스마트홈 전략

운산티앤씨 2018. 9. 25. 20:46




https://news.v.daum.net/v/20180923215121684




저인망 vs 파트너십..AI 어시스턴트 전분야로 확대<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지난주 15개의 알렉사 기반 제품을 새롭게 내놓고 스마트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홈 시장 주도권 경쟁은 음성기반 인공지능(AI)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중인 아마존과 구글, 애플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홈 시장은 당분간 이 시장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아마존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달초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주력제품인 아이폰과 애플워치 차기모델을 공개했으나 스마트홈 서비스 전략을 담고 있지 않았다. 특히 핵심 부분중 하나인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인 시리의 성능 개선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아 아마존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에 계속 뒤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도 다음달 9일 신제품 발표행사가 예정돼 있으나 이 행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폰과 태블릿겸용 노트북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스마트홈 기기 제품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스마트홈 시장 주도권 경쟁은 AI 어시스턴트 생태계 경쟁으로 이어져 이 분야의 강자인 아마존과 구글간 양자대결 구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직접개발 vs 구글 협력사 통해 생태계 구축
아마존과 구글은 모두 AI 어시스턴트를 삶의 모든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기존 스마트 스피커 외에 알렉사 기반 전자레인지와 오디오 시스템,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의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구글은 그동안 네스트를 통해 디지털 자동 온도 조절기와 화재탐지시스템, 보안 카메라 등을 출시했지만 아마존만큼 다양한 품목으로 공급하진 않았다. 두 회사는 스마트홈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목적과 전략은 다르다.

아마존은 e커머스 업체로 스마트홈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기기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시장에서 콘텐츠나 서비스 등의 다양한 알렉사 기반 스마트홈 기기 제품을 판매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구글은 거의 모든 사업이 광고사업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사업전략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은 저인망식 접근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저인망식 전략은 가능한 많은 종류의 서로 다른 제품을 출시해 기존 킨들 제품과 같은 성공작을 찾아내는 사업전략이다. 아마존은 하드웨어 기기를 직접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와 달리 구글은 핵심제품 위주로 소량제품만 공급하고 제품생산은 협력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구글은 이 전략으로 아직까지 하드웨어 시장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휴대폰 사업은 2011년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을 인수하며 진출했으나 3년만에 이를 정리했다. 현재 구글은 휴대폰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LG전자, 화웨이와 손잡고 휴대폰을 출시하고 있다.

◆광고사업, 두회사의 중요도 극과 극
최근 광고사업이 아마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으나 구글에 비하면 매우 작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아마존이 다양한 상품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마존은 프라임 가입자의 확대를 통해 인터넷 쇼핑과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외에도 최근 식료품 매장이나 제약사업, 홈서비스, 물류배송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알렉사 기반 맞춤형 광고로 광고사업을 추진중이며 올매출 규모가 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구글은 올 상반기 광고매출이 5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점쳐졌다. 구글은 그동안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개인 콘텐츠 소비 패턴 자료를 수집하여 맞춤형 광고를 공급하고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 부문에서 큰역할을 하고 있다. 데스크톱 환경에서 구글은 검색광고를 통해 시장을 주도해왔으나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PC 환경이 모바일 환경으로 바뀐후 음성입력을 통해 이용자의 검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구글이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콘텐츠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광고매출 성장을 꾀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은 이처럼 같은 듯 다른 전략을 통해 매출성장을 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 이상 인용 ---

사물 인터넷이 등장하더니 이젠 인공지능이 생활 전반으로 파고 들고 있습니다. 나의 이해력으론 양자는 같은 듯 사뭇 다르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역시 인용 입니다.

1. 사물인터넷이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은 세상에 존재하는 유형 혹은 무형의 객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개별 객체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은 단어의 뜻 그대로 ‘사물들(things)’이 ‘서로 연결된(Internet)’ 것 혹은 ‘사물들로 구성된 인터넷’을 말한다. 기존의 인터넷이 컴퓨터나 무선 인터넷이 가능했던 휴대전화들이 서로 연결되어 구성되었던 것과는 달리, 사물인터넷은 책상, 자동차, 가방, 나무, 애완견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어 구성된 인터넷이라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은 연결되는 대상에 있어서 책상이나 자동차처럼 단순히 유형의 사물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교실, 커피숍, 버스정류장 등 공간은 물론 상점의 결제 프로세스 등 무형의 사물까지도 그 대상에 포함한다.

사물인터넷의 표면적인 정의는 사물, 사람, 장소, 프로세스 등 유/무형의 사물들이 연결된 것을 의미하지만, 본질에서는 이러한 사물들이 연결되어 진일보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두 가지 이상의 사물들이 서로 연결됨으로써 개별적인 사물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침대와 실내등이 연결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지금까지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실내등을 켜거나 꺼야 했지만,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침대가 사람이 자고 있는지를 스스로 인지한 후 자동으로 실내등이 켜지거나 꺼지도록 할 수 있게 된다. 마치 사물들끼리 서로 대화를 함으로써 사람들을 위한 편리한 기능들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편리한 기능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침대나 실내등과 같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유형의 사물들을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 존재하는 것으로 만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상의 어딘가에 ‘사람이 잠들면 실내등을 끈다’거나 혹은 ‘사람이 깨어나면 실내등을 켠다’와 같은 설정을 미리 해놓으면 새로운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물인터넷이란? (국립중앙과학관 - 사물인터넷, 국립중앙과학관)

--- 인용 끝 ---

즉 사물 인터넷은 인터넷이란 환경 하에서 조합된 기기들이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를 만드는 개념이고 인공 지능은 그런 인터넷 환경 없이도 사람의 요구를 인식하여 가장 합리적으로 처리해 주는 개념이니 후자가 더 진일보하지 않았나.

아마존이야 실물 경제의 큰 축이지만 더 무서운 존재들은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입니다. 무료를 앞세우고 있지만 가입자의 모든 정보를 취합해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댓가를 받아가니까요.

즉 아직 아마존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준다곤 보지 않지만 이외 업체들은 어마어마한 국부를 빼내가고 있는 중입니다.

광고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고 있고 매출의 대부분이지만 축적된 사용자 정보는 언제든지 실물로 진입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어떤 제품이건 마케팅 없인 판매가 불가능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걸 좋아할거야 식의 접근은 이제 돌도끼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장조사에서 시작해서 피드백으로 돌아 들어가는 순환 고리를 가진 마케팅이야말로 미래 산업의 성장동력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갑이라는 솔로 남성이 있다고 하죠. SNS와 유튜브 채널은 그가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를 다 알고 있죠. 그리고 심지어는 그의 소득과 소비 패턴, 좋아하는 색상과 여성 이미지까지도.

이걸 알고 있는 자와 모르는 자와의 경쟁은 시작할 필요도 없이 전자의 승리입니다.

그리고 장차 모든 제조업체는 이들이 가진 정보를 값비싼 댓가를 치르고 사야하는 때가 올 수도 있을 겁니다.

어차피 기술이 발달할 수록 기술 수준은 평준화될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100% 모방이 가능함은 이미 3D 컴퓨터로 입증되었으니까요. 미래는 정보전이다라는 구호는 이제 우리가 직접 겪어야 하는 실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가게라도 단골의 성향 파악은 기본이자 필수입니다. 그러한 분석을 통해 미약하게나마 슬랙과 피크를 짐작할 수 있고 또한 재고ㅛ의 확보 시기도 저울질 할 수 있습니다.

하나 팔아 얼마 남았네. 내일도 이렇게 팔릴거야. 그래선 절대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같은 노력으로 더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느냐는 정보의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