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즐거운 하루

미친기레기의 조까튼 낚시 기사 - 생면부지 남과 추석 만찬을..'명절 소셜 다이닝' 왜?

운산티앤씨 2018. 9. 23. 20:47

https://news.v.daum.net/v/20180923192850662

[요약]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선정적이고 비도덕적인 기사들을 과도하게 취재, 보도하는 경향을 이름

외국어 표기 Yellow Journalism(영어)
 
1890년대에 뉴욕 시의<월드(World)>지와<저널(Journal)>지 간에 벌어진 치열한 경쟁에서 사용된 술수들을 지칭한 데서 생겨났다.

조지프 퓰리처는 1883년에 뉴욕의 <월드>지를 인수하여 화려하고 선정적인 기사와 대대적인 선전을 통해 미국 최고의 발행부수를 확보했다. 퓰리처는 '신문은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가르치는 도덕 교사'라고 믿는 한편, '재미없는 신문은 죄악'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그는 만평과 사진을 화려하게 쓰고, 체육부를 신설해 스포츠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었으며, 흥미와 오락 위주의 일요판도 처음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선정주의에 호소함으로써 이른바 옐로 저널리즘을 탄생시켰다. 1895년 캘리포니아 광산재벌의 아들인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뉴욕시로 옮겨와 경쟁지인 <저널>지를 인수하면서 퓰리처의 아성에 도전했다. 이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그재미너(Examiner)>지를 대규모 발행부수로 대단히 성공적인 신문으로 만든 경력이 있었던 허스트는 선정주의와 홍보, 일요특집판 등을 이용하여 경쟁지들을 물리쳐 뉴욕시에서도 같은 업적을 이룩하고자 했다. 그는 편집진의 일부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려왔으며 또 일부를 퓰리처의 신문에서 스카우트해 왔다.

그 가운데는 <선데이 월드(Sunday World)>에서 대대적인 인기를 끌던 연재만화 '옐로 키드(The Yellow Kid)'를 그린 시사만화가 리처드 F. 아웃콜트도 있었다. 아웃콜트의 변절 이후 <월드>지의 만화는 조지 B. 룩스가 그렸는데 두 경쟁지의 연재만화가 사람들의 열띤 관심거리로 등장하면서 두 신문 간의 경쟁은 옐로 저널리즘이라고 지칭되었다. 이러한 총력적인 경쟁과 그에 따른 판매촉진방법들은 두 신문의 발행부수를 크게 늘렸으며 또한 미국 여러 도시의 신문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옐로 저널리즘 시대는 20세기로 접어든 직후 <월드>지가 점차 선정주의적 경쟁에서 물러서면서 종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옐로 저널리즘 시대의 몇 가지 기법, 예를 들면 전단표제라든가 천연색 만화, 풍성한 화보 등은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옐로저널리즘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이상 인용 --

20세기 초에 벌어졌던 일들이 재현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제하의 기사, 과연 믿어지시는지.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짓을 왜 하겠습니까?

어제도 비슷한 기사가 하나 올라 왔습니다. 첫 제목은 김치녀와 스시녀였는데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슬그머니 제목을 바꾸더군요. 하여 내용은 일본 여자들은 시부모 모시기를 원한다, 그래서 한국 남자를 선호한다는 개좇까튼 내용이었습니다.

하여간 이런 씨바랄 자슥들이 물 흐립니디만 처먹고 살자고 발버등치는 꼬라지가 안쓰럽기도 합니다.

기사 올렸는데 댓글 하나 없다면? 분명히 세인의 관심권 밖이거나 흥미를 유발할 내용이 아니거나. 종이 신문이 패퇴되고 난 이후, 포털로 집결된 언론사들은 그야말로 기사의 클릭 하나에 사활을 거는 모습니다.

자주 욕하는 모 보수주간지, 난 이제 그들 역시 민심에 반하는 가짜 기사를 흘리고 부수를 올리려는 개수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은 일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튜브에 가면 하나 같이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제목과 현란한 도표, 문구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들여다 보면 재탕, 삼탕에 짜잡기 천지입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상적인 제목을 올려선 답도 나오지 않습니다. 뭔가 콱하고 와닿는 임팩트가 있어야 하죠.

이런 제목의기사도 보셨을 겁니다.

'이문세, 집에서 숨쉰 채 발견...'

하두 많이 보다 보니 이젠 글쓴 놈이 어떤 표정인지 짐작까지 할 정도입니다. 저 거지 발싸개 같은 글을 올리고선 아마 이 질알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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