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건 나이가 들수록 계절을 앞서는 겁니다. 봄이 오면 여름의 아스팔트 녹는 냄새가, 여름이 오면 가울의 스산한 낙엽 내음이, 가을이 오면 겨울 눈 맛이 느껴지거든요.
내 끝이 언젠가, 어디선가 멈출지는 몰라도 그 순간까지는 지금의 열정처럼, 지금의 의지처럼 밀고 나가길 소원해 봅니다.
목소리를 잃어버렸다더군요. 아마 라이브론 두 번 다시 들을 수 없지 싶습니다.
조관우~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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