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분쟁에서 가장 잦은 일이 운송 중 파손입니다. 저임금에 시달리는 택배원들의 입장을 몰이해할 순 없습니다. 그래도 오디오하시는 분이라면 적어도 여유는 있지 않습니까? 판매하는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비싸지만 우체국을, 그리고 고속버스를 이용합니다.
1. 운송 중 파손
난 면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왕 택배나 고속버스 거래에 응했다면 모든 파손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집니다.
2. 판매글과 다른 경우의 반품
- 외관: 먼저 양해를 구하고 싶은 건 사진이 실물보다 훨씬 낫거나 못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수십 년 세월을 뛰어넘어 나타난 물건들이니 만큼 어느 정도의 예기치 않은 자잘한 흠들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은 구매자의 양해를 구합니다.
반품 도중 파손은 면책 사항이 아닙니다. 파손 정도에 따라 차감하고 지급하며 대금은 반품 후 모든 걸 점검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에 지급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기능: 전혀 예상치 못한 배송 중 충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품도 이를 막기 위해 오죽하면 포장 밸리데이션이라는 절차를 엄수하고 있지 않습니까? 배송 시 충격으로 납땜이 떨어질 수도, 단단히 한 포장에도 불구하고 외관 파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불문하고 반품을 받으며 반품 택배비를 부담합니다.
그러나 빈티지 기기 특성상,
예를 들어 Aux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묵음 중에 튜너 소리가 미약하게 새어 나온다든지, 묵음 시 화이트 노이즈가 들린다든지, 최저음에서 소리가 샌다든지 하는 경우. 나름 최선을 다해 표현하고자 하지만 귀를 갖다 대야 들리는 소리까진 아닙니다. 빈티지를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최종적으로 구입 후 일주일 내에 발생하는 고장에 대해서는,
반품을 받거나
내가 거래하는 수리점에서 무상 수리 서비스를 해 드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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