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또 온다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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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같은 기회는 또 올 수 있지. 하지만 처음 왔을 때 잡지못했다면 그 다음도 마찬가지야. 왜냐하면 그건 당신의 능력의 문제이지, 결코 운의 차원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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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입사, 연애 등등. 당시 당신이 제대로 하지 못해 실패했다면 다시 같은 기회를 잡으려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 실패 이후 다가온 순간과 친해지면서 발전을 도모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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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돼? 예를 들어 당신은 천재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똑똑했지만, 흔히 하는 말로 친구를 잘못 사귀어 대입을 망쳤다고 해보자고. 망친 순간, 정신이 퍼뜩 들어 다시 열심히 해서 다음 해에 서울대 갈 수 있을까? 내 경험상 그런 경우는 만 명 중에 한두명 정도야. 말도 많고 변명도 많지만 결국엔 거진 다 실패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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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뭘 의미하느냐. 당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서울대 갈 재목이 아니라는 거지. 때론 부모의 무관심이나 재정적 지원이 문제가 되어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10만 명 중에 한 둘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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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만약 난 여기서 이러고 있을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땐, 너무 위로 직행하려 하지말고 당신이 동경하는 자들이 있는 곳의 바닥부터 시작해봐.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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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짧다고 한방 부르스 노리다가 골로 간다? 인생 짧지 않아. 그러니 천천히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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