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美丽的歌

물론 본 적 없걸랑...

운산티앤씨 2019. 4. 23. 01:13


하여간 술 마시고 뭘하면 전부 이 모양이라니까. 뭔 소릴 했는지. ㅋ



https://youtu.be/x3k9FJoUfy8 

시끌벅쩍하고 더러운 음식찌꺼기가 아침부터 악취를 풍기는 곳, 홍콩이다.

한달에 한번씩 싫든 좋든 가야 했던 굿이니 남아 도는 시간을 엇따 쓰겠나. 그러다 보니 들어가면 실종이라던 구룡반도 뒷골목도 가보고. 몰라.. 난 안잡아 가던데?

이곳에 뭔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다. 그냥.. 이 노래를 듣다 보면 굳이 이 거리가 아니더라도, 내 기억 속 이름 모를 골목이 자꾸만 떠오르는 게지. 그 골목은 진짜 골목일까, 아니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내 기억일까.

난 삶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산 적이 없거든. 그냥 내 삶은 내가 가야할 방향이고 내가 걸어온 흔적들이 뒤섞인, 지독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혼돈이라고 생각하지. 근데 웃기는 건 그리 생각하다 보면 그다지 심각할 일도, 화낼 일도 없다는 거지.

너무 피곤하게 살지 마라. 난 이리 권하고 싶다. 작은 일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즐거워 하되, 큰 일엔 차라리 무심하라고.

돌고 돌아 다시 만나고 헤어지는게 사람 사는 모습이고 인과이니 너무 힘들어 하지 마라. 헤어짐이 끝은 아니다.

아냐? 아니면 말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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