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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 시인과 촌장(1988年 3집 숲)
켈트족의 전설에는 가시나무 새라는 새가 나오는데, 이 새는 평생 단 한 번만 운다고 한다.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매고. 결국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으면 날아 들어가, 죽음의 고통을 감수하면서 자신의 목숨을 이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맞바꾼다고 한다.
그때 울음소리는 한없이 황홀하고 아름다운 노래라서 온 세상이 침묵 속에 귀 기울이며 하늘의 신까지 미소 짓는단다. (인용의 수정임)
무엇을 의미하는가?
난 이 전설은 우리의 진정한 삶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고난의 연속이고 결코 즐겁지 않으나. 가끔 장마 사이에 가끔 비치는 햇살 같은 기쁨과 행복에 족하며 물처럼 흐른 삶의 끝에 이르면 그 삶에 대한 진정한 평가가 나오기에.
리바이벌입니다. 오리지널보단 못하지만...
개인적으론 한국 가요사상 가장 아름답고 슬픈 노래가 아닐까...
조성모 - 가시나무.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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