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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 쿨파는? 내 탓이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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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죽은 자의 뒷정리를 해주는 업체에서 내보내는 글인진 몰라도 고독사한 자들의 슬픈 사연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더하여 라디오에서도 나이가 드니 외롭다며 호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살짜쿵 들여다 보면 혼자 사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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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그리고 뜻하지 않는 순간 찾아올 죽음이 어찌 두렵지 않겠습니까만. 그렇다 해서 아무나 만나면 안됩니다. 사람에 치이고 사람에게 사기 당하고 사람때문에 슬퍼하는 이들 대부분이 외로움을 유달리 잘 느끼는 스타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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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약하다, 나약하다 식의 형용사론 그 마음들을 진단할 순 없습니다. 또 그리해서도 안되고요. 그렇다면 넌 어떻게 대처하겠느냐고 물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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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딱히 처방이 없습니다. 원래부터 혼자 잘 놀았고 앞으로 혼자 놀 생각입니다. 또 그리 놀다 보면 주변에 아는 이도 새로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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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놀지 마세요. 쉬는 시간도 갖지 마세요. 숨이 끊어질 때까지 일하세요. 일중독이 어쩌네 하지 마시고. 내가 보기엔 일만이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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