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美丽的歌

둍가튼 심로 ㅋ

운산티앤씨 2020. 7. 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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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zIJHVSEv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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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실명을 잘못 거론하면 둋되는 수가 있으니까.

그러니까 한참 주가를 올리던 1980년대 아이돌이 있었다는 거지. 지금 생각하면 촌발 극치의 핑클 파마에 달랑 짧은 청바지라. 하지만 싱어송 라이터라 노래도 곧잘 만들고 그리고 인기 가수가 되었다는 거지.

그런데 말이지, 역시 당시로는 인물 좀 한다는 개그우먼 하나가 티브이 느닷없이 나와 애비 없는 자식 키우게 생겼노라고 징징거리더란 거지. 그때 개인정보 보호고 나발이고 없던 때라, 곧바로 실명이 나오더만.

다들 나처럼 생각했나봐. 기생 오래비처럼, 기름독에서 목욕하다 나온 쥐새끼처럼 매꼬롬하게 생겨선 디디한 개그우먼 하나 인생 조졌구나.

아따, 그때 욕 참 걸하게 했네. 때론 술 한 잔 걸치고 난 후엔 서로에게 퍼붓는 욕 중에 상등이 바로 이 김X래 같은 놈이였든가?

차슥, 변명 한마디 안하고 사라지더만. 어쭈, 그래도 끝까지 가우다시는 잡고 싶은 모양이네. 조용히 돌아서는 뒤에도 침을 뱉어줬지.

그런디 말이여....

이 친구가 얼마 전 인터뷰를 했는데 잘못된 건 좀 바라 잡고 싶다. 왈...

'그때 난 둘다 책임지려고 했다. 그러나 그 집안 아버지가 워낙 완강하게 반대하는 바람에. 그리고 여자도 그때문에 돌아섰다. 둘의 행복을 위해 난 아무 변명도 없이 사라진 거다.'

요약하면 두줄인데... 그걸 보고 뜨악이란 비명이 절로 나더만. 그리고 수십년 전, 날 알 리 없던 자였지만 얼마나 미안하든지.

이 요망한 뇬 봐라. 그 정도 변을 들었다면 지금이라도 미안하다고 사죄를 하든가. 애는 혼자 만들었나. 아니 책임지겠다는 놈을 몰아내고선 혼자 비련의 공주인 척 했다는 거 아냐.

독자들도 읽어보고 판단하시라. 이게 대체 대명천지에 있을 일이냐고. 이제와서, 중 늙은이 다 되어. 끽해야 가요무대인데, 요즘 캬바레도 없잖아? 도대체 그의,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청춘은 누가 보상한대냐. 이 야마리 까진 뇬은 그답 소식이 없다. 티브이에서도 간간히 보이더만. 참나. 어이가 없어서.

요즘 인간들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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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대놓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한때 윤석열씨에게 거는 기대가 높았던 만큼 지금 완전히 쥐구멍을 찾아들고 싶을 정도인데. 오늘 자 기사에 박상기 전 법무장관의 적나라한 인터뷰가 실렸다. 그 인터뷰 속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그리고 인간이라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일말의 연민조차 없는 극악무도함이 한껏 담겨져 있었는데.

도대체 그런 광기를 부리고, 그것도 모자라 버티는 그에겐 어떤 조국관이, 애국심이 있는지 묻고 싶을 뿐이다. 이미 재판에서 서서히 드러나고 있지만 엄한 가족을 몰살하려고 했던 그 악한 마음은 도대체 어디서 기인한 것인가.

평생 By the book, of the book. for the people 했을 자가 어찌 저리 사악하게 변모했단 말인가. 그 정도 자리에 오르면 대의라는 걸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을텐데, 그리고 그 정도 머리라면 시류 정돈 파악하리라 보았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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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연관성 없는 에피소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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